프로야구 KT 위즈가 올 시즌 맹활약한 멜 로하스 주니어(사진)와 재계약하며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 했다. KT는 지난 28일 로하스와 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 등 총액 160만 달러(약 17억9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114타점, 43홈런 등으로 타격 전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한 로하스는 보장금액(계약금+연봉) 기준으로 지난 시즌 100만 달러에서 50% 인상된 조건에 사인했다. 로하스는 2017년 6월 대체 외국인 타자로 KT에 합류해 88경기 타율 0.301, 56타점, 18홈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재계약에 성공했고, 이번에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면서 KT에서 3시즌 연속 뛰게 됐다. 로하스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KT 구단에 감사하고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은 팀이나 개인적으로나 특별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강철 감독님이 부임하는 등 팀이 새롭게 정비된 만큼, 시즌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팀
2번시드 받고 순조로운 출발 29일 끝난 무바달라챔피언십선 세계 8위 2-0 꺾고 대회 5위 올라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타타오픈에서 2번 시드를 받았다. 31일 인도 푸네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2019시즌 ATP 투어 개막전으로 열리는 3개 대회 가운데 하나다. 2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16강에 직행했다. 2회전에서는 에르네스츠 걸비스(96위·라트비아)-페드로 소자(104위·포르투갈) 경기 승자와 만난다. 이 대회 톱 시드는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이 받았다. 정현이 4강까지 만날 가능성이 있는 상대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4번 시드의 말렉 자지리(45위·튀니지)다. 앤더슨과는 결승에서나 상대할 수 있다. 정현은 지난 2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끝난 이벤트 대회 무바달라 챔피언십에서 세계 랭킹 8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2-0(6-2 6-3)으로 완파하고 5위에 올랐다. 전날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을 상대로 한 1회전에서 1-2(7-6(7-4) 2-6 1-6)로 역전패한 정현은 이날 초반부터 팀을
183㎝로 184㎝ 이란 뒤 이어 팀내 최장신은 193㎝ 김진현 베트남, 175㎝ 불과 최단신 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24개 팀 중 평균신장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한국은 평균신장 183㎝로 이란(184㎝)에 이어 2위”라며 “좋은 신체조건과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라고 전했다. 이어 “제공권 능력을 갖춘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까지 합류하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내 최장신 선수는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으로 공식신장은 193㎝다. 수비수 김민재(전북·190㎝)와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 골키퍼 조현우(대구·이상 189㎝), 수비수 권경원(톈진), 정승현(가시마·이상 188㎝)이 뒤를 잇는다. 대표팀 내 최단신 선수는 나상호(광주)와 김문환(부산)으로 173㎝다. 손흥민은 183㎝로 한국대표팀 평균신장과 같다. 한편 아시안컵 출전국 중 최단신 팀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다. 폭스스포츠는 “베트남 대표팀 평균신장은 175㎝로 아시안컵 출전국…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경기도체육회 10층 대회의실에서 통합 경기도체육회 출범 3주년 기념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체육회, 사격테마파크·유도·검도회관 임직원 및 직장팀 지도자·선수 1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주최·주관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화재경보기 만들기’라는 주제로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화재경보기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통합 경기도체육회 출범 3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식을 시작으로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직원 중 친절 직원 표창,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체육회 종목육성과 이도헌 주무와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송인원 주무가 직원 투표로 친절직원으로 선정됐다. 또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더불어 개개인이 준비해온 선물을 다른 직원 및 지도자·선수들과 교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기록하고 경기도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한해동안 여기 계…
올 마지막 경기 울버햄프턴戰 케인 골 도와 12월 총 6골 3도움 토트넘, 1-3 역전패로 5연승 마감 리버플 살라 아스널戰서 1골 1도움 총 6골4도움 공격포인트 ‘선두’ 손흥민(토트넘)이 12월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지만 팀 패배로 ‘이달의 선수상’ 수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손흥민은 3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울버햄프턴과 홈경기에서 시즌 5호, 리그 4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리그 성적으로는 6골 3어시스트를 기록, 30일 오전 2시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손흥민과 ‘이달의 선수상’ 수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는 이어 열린 아스널과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면서 6골 4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에서 손흥민보다 앞서갔다. 아스널의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5골 2어시스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4-3-1-2 전술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델리 알리와 크리…
지소연 이어 한국선수로 2번째 1월초 팀 합류 메디컬 테스트 “후배들 유럽행 길 터주기 노력” 여자축구 대표팀의 ‘캡틴’ 조소현(30)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무대에 진출한다. 조소현의 에이전트사인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조소현이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조소현은 2014년 WSL의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에 이어 한국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조소현은 현재 비자 발급 준비 중이며, 1월 초 팀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입단 절차가 마무리된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리그인 WSL에서 5승1무5패(승점 16점)로 11개 팀 가운데 6위에 올라 있다. 한국 여자대표팀 동료인 지소연과도 WSL에서 한국인 선수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생겼다. 조소현은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에 앞장섰던 조소현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115경기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표이사로 전달수(사진) ㈜현호물류 대표를 선임했다. 인천은 지난 2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인터뷰실에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차례로 열고 전달수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단이 성적 부진으로 2부 강등 위기에 놓이자 지난 10월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운영해 온 인천은 내년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인천은 올해 시즌 막판 강등권 탈출 경쟁 끝에 9위로 정규리그를 마쳐 1부 잔류에 성공했다. 김석현 현 단장을 포함한 7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사회는 구단의 새 대표로 전 대표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또 사외이사로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장과 김준용 인천크리켓협회 부회장, 유동섭 ㈜류씨은 대표이사, 박성권 지엠쉐보레 남동구대리점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체육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체육회장인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은 27일 도민의 건강한 삶과 경기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부터 ‘경기체육 T/F’ 운영을 통해 경기 체육발전을 함께 도모해 온 경기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등 3개 기관이 ‘각 기관의 유사중복사업으로 인한 재원의 낭비 및 사업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경기도형 스포츠클럽’을 도입하고 클럽활동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도민의 평생운동습관을 형성해 나가는 한편 공공 및 학교체육시설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형 스포츠클럽’은 학생부터 성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포츠분야의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이 경기도형 스포츠클럽 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선순환구조를 정착, 선진형 체육시스템의 전환을
경기도체육회는 27일 2018년 경기도체육회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도체육회가 발표한 올해 10대 뉴스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최초 17연패 달성,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의 선두주자, 경기도민의 스포츠 축제- 경기도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 및 경기력상 수상, 배려계층을 위한 경기도만의 스포츠복지 실현, 2018년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선수 지원, 은퇴선수 지원사업, 사회책임경영 거버넌스 우수기관 수상, 회원단체 전산구축 G포털 도입으로 인한 정보화사업 등이다. 1.제99회 전국체육대회 최초 17연패 달성 경기도는 지난 10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했다. 금 162개, 은 120개, 동메달 150개 등 총 432개의 메달을 획득한 경기도는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과 역대 최다 금메달(162개)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2.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의 선두주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경기도선수단은 9개 종목에 걸쳐 45명이 출전해 금 2개, 은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더아리엘에서 2018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 표창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배) 봉납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경기도 장애인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4명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과 지난 10월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우승기(배) 봉납을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올해 경기도 장애인체육 진흥발전에 기여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이경수 지도자 등 43명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고 여주시, 과천시, 연천군에 대한 시·군 지부 인증서도 전달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2018년 경기도 장애체육인 모두 수고 많으셨다. 특히 올해야 말로 우리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해 였다고 생각한다”며 “2019년 전체 도 예산 대비 장애인체육 예산 인상율이 크지 않아 아쉬움은 있지만 앞으로 우리 도민 모두가 공정하게, 차별없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윤경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