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난 7일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인터넷으로 국민신문고를 접수하기 어려운 소외·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고충이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이날 권익위 전문조사관 14명과 협업기관 전문가 4명 등 상담관 18명은 생활법률, 지적, 주택·건축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했다. 상담 민원 대부분은 현장에서 전문조사관의 상담을 거쳐 즉시 해결됐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현장에서 전문조사관에게 사도(개인도로) 주차 관련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고충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상담받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 2024년 제2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함께 진행됐다.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및 주요사업 보고,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라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47개 사업의 추진상황 보고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으며 대부분의 사업이 목표대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서 부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 자리가 마련됐으며 ▲청년정책 실태분석 ▲제2차 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청년정책 주요사업으로는 ▲(신규)부천청년공간 조성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벼락맞은 정장 대여사업 등이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그동안 진행된 청년정책 연구내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신규사업(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검토해 연구용역의 최종 자료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정옥 부천시 미래세대지원과장은 “청년정책은 단기적인 정책 추진보다는 청년
부천시는 지난 6~7일 콜센터 상담사가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사들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천문과학관 등 각 시설의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준비하고, 부천시의 다양한 문화 및 과학 시설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부천시 콜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설 방문을 통해 상담사들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규환 교수가 지난 7일 KBS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적 공헌이 뛰어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 교수는 젊은 시절 불의의 다이빙 사고로 사지마비라는 최중증 장애를 얻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재활에 매진해 세계 최초의 중증 장애인 치과의사로 거듭났다. 이 교수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년 넘게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협회 등에서 장애인들에게 정밀 구강검사와 치료를 제공하고,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강연을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수상소감에서 이 교수는 “사고 후 절망 속에 있던 저를 일으켜 세운 것은 주변의 따뜻한 손길이었다”며 “저 역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에서 꾸준히 헌신하며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제8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2023년 김우중 의료인상…
군포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과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공간 '플라잉'의 무료 대관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지난달 1일 개관한 뒤 한 달간 무료 대관을 진행했었다. 이번 연장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부담 없이 공간을 활용하여 창작, 학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플라잉의 1층 공유주방은 시민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2층부터 3층까지의 다목적홀, 세미나실, 스터디룸 등은 청년이 우선 예약 대상이다. 무료 대관 예약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예약 링크는 청년공간 플라잉 블로그 및 청년공간 플라잉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료 대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운영팀(031-390-87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시장은 "플라잉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황윤희 의원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26회 안성시의회 정례회에서 주민조례 발의를 위한 청구권자 수를 현행 7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축소하는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황 의원을 포함한 안성시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한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지방자치법은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 개정 또는 폐지를 청구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이는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행정의 민주성을 높이고, 지방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한 제도다. 이에 안성시의회도 주민들이 직접 조례를 발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두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주민조례 발의를 위한 서명 수가 많아, 시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성명, 생년월일, 상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정확히 기입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참여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이번 황윤희 의원의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의 장애물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서명해야 하는 청구권자 수가 7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줄어들게 되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주민조례 발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202
안성소방서는 8일,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안성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 및 소방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소방정책자문위원회, 민간인 유공자 등 총 1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인들의 헌신을 기리고, 시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개회식 ▲국민의례 ▲소방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 ▲축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소방활동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재난현장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친 소방공무원과 민간인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방활동의 중요성과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인의 책임감이 더욱 강조된 자리였다. 행사 후에는 서내 체육행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체육행사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소방서 직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신인철 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를…
이수진 국회의원(민주·성남중원,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 위원장)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심사안을 제출했다. 이번 심사안은 보건복지부 등 소관 예산에 대해 6472억 원 증액, 4239억 원 감액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저소득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지원 확대(1758억), 출산크레딧 국고 지원(30억), 국민연금공단 운영비 증액(484억) 등 국민연금 안정화를 위한 총 2272억 원의 증액안을 제안했다. 또한, 지방의료원의 재정 회복을 위해 1049억 원 증액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당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헌신한 지방의료원의 어려움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성남시의료원 등 35개 지방의료원의 피해 회복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동복지 분야에서도 첫만남 이용권(384억), 급식센터(301억), 지역아동센터(250억) 등 718억 원의 증액을 요청했다. 장애인 지원 예산으로는 발달장애인 지원(300억)과 거주시설 지원(26억) 등 총 380억 원을 증액할 것을 제안했다. 노인 복지 예산은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노인 일자리, 돌봄 예산 등 총 949억 원의 증액이 요청됐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Freshman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입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학생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졸업 후 성공적으로 취업한 선배들이 직접 참여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취업 노하우와 진로 설계 팁을 전수한다. 멘토링에는 삼성전자, KT, 롯데마트, 건강보험공단, NHN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졸업생들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약 20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배들과 소규모로 직접 소통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빅데이터경영학과 1학년 학생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내가 원하는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컴퓨터공학과 1학년 학생 역시 “선배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교류할 수 있어 대학생활과 진로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가천멘토 직무박람회’, ‘가천멘토 50人 릴레이 온라인 멘토링’ 등 졸업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회명 센터장은 “학생들이 졸업생 멘토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코(CO)·끼·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기간에 맞춰 불곡중 등 9개 학교에서 총 2416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진로멘토단과 협력해 33개 직종의 전문 멘토들이 참여했다. 게임 개발자, 의사,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작가 등 각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특성과 준비 과정, 비전 등을 소개하며 현실감 있는 조언을 제공했다. 또한, 일부 직종에서는 실제 직업 체험 기회도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련관은 청소년 진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22일 성남시 진로교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우수 사례 공유 등 청소년 진로교육의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정영숙 관장은 “간담회에서 수렴된 지역 사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실질적이고 유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