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구리 관내 캠핑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를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캠핑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지도 및 소방안전교육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휴대용 비상조명등, 일산화탄소경보기 등 설치 의무 안내 ▲모닥불 등 화기 취급 안전수칙 안내문 배부 ▲폭설 피해 시설 복구 시 화재안전기준 준수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 강조 등이다. 이번 현장지도는 겨울철을 맞아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들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실시하였다. 텐트 내부에서 화기취급은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위험이 있으며 전열기구 등의 사용 역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용객에게 안전수칙을 지도하도록 당부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캠핑장 관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협업을 약속했으며, “겨울철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이 마음 편히 여가를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며 캠핑장 관리자도 각별한 주의와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거듭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09회 임시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포함된 심의대상지에 대한 효율적인 안건 심사를 위해 지난 23일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대상 사업은 총 2건으로 ▲심석고등학교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구분지상권 취득 취소 ▲조안면 노유자시설 건립사업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근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 박은경, 김동훈, 원주영 위원과 의회 전문위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화도읍과 조안면에 위치한 대상 사업지를 차례로 방문해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후 현장을 꼼꼼하게 돌아봤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세부 내용들에 대해 위원들과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심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도 도시농업위원회’를 개최하며 도시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도시농업위원회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 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농업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도시농업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한 뒤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의 관점을 공유하며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창현 퍼머컬처 텃밭’ 시범 운영은 회의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사업은 자연 순환적 농업 방식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도시 텃밭 모델로, 생태 교육과 시민 힐링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시는 ‘창현 퍼머컬처 텃밭’을 통해 시민 지도자를 양성하고, 해당 모델을 타 지역으로 확산시켜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남양주시가 지속가능한…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와 시민 건강증진의 실질적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당센터의 2024년 사업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만성질환 관리 사업 계획 및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당센터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으로, 2025년부터는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2030 심뇌혈관 건강프로그램 △등록 환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록환자 대상 리콜·리마인더 서비스 및 치료 누락자 안내 등을 추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나선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특히 2030세대의 고혈압·당뇨병 유병률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고당센터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영세 상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분할납부 기준을 완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행강제금은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신축, 증축, 용도 변경 등을 한 위반건축물에 대해 시정명령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매년 부과된다. 기존에는 이행강제금이 최초 4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만 6개월 또는 12개월로 분할납부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선으로 최초 부과 금액과 상관없이 최대 12개월까지 분할납부 신청이 가능해졌다. 또한,시는「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연간 부과 횟수를 현행「건축법」과 동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 놓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공공일자리사업의 질적 성장을 통한 민생 안정을 목표로 2025년 직접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27년간 양적 성장을 이어왔으나, 짧은 근무기간과 단순반복 업무 중심의 구성, 복잡한 선발 절차로 인한 행정 비효율성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사업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존 사업의 공공성과 주민수혜성을 평가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사업은 배제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 개편으로 2025년 공공근로사업은 △일반형(생계지원형)과 신설된 △경력형(경력형성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연간 35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예산 규모는 24억 원이다. 특히 근무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상·하반기 각 5개월로 연장돼 참여자의 고용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9개의 신규 사업이 발굴돼, 총 44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양기관은 2024년 9월 24일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생들을 위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설명회, 취업 특강, 고용24 사이트를 통한 직업흥미검사와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방학 기간에는 특강 운영으로 학생들의 든든한 진로와 취업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예비 2학년 및 예비 3학년 재학생 중 공기업·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NCS 특강으로 기획하여 운영했다. 2025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주 3회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수리능력과 문제해결능력 과목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모의고사와 문제풀이를 통해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문제해결 접근법을 모색하며, 핵심 전략을 익히는 것으로 구성됐다. 특히, NCS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학생들은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기…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지역사회의료기관인 연세본사랑병원에서 설 명절맞이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500,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거동불편,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의 생활 필수 물품 구입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이덕수 관장은 “설 명절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연세본사랑병원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거동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자 계시는 어르신께 방문하여 생활 필수품과 안부 인사를 드리고, 마음 따뜻한 연초가 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문화원은 지난 21일,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 및 미산식품과 '지역 문화 발전 및 장애인 인권 보장'과 '부천의 역사·문화·예술·전통음식 개발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문화원의 부천 20만 문화벨트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전통문화와 장애인 인권 보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먼저,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와의 협약은 지역 문화 발전과 장애인 인권 보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학대 예방 교육, 학대 피해자 지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협력 추진하며, 장애인의 문화적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산식품과의 협약은 부천문화원의 역사·문화·예술 활동과 미산식품의 지역사회 공헌을 연계해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음식 보존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아카이브 구축, 향토음식 복원 등 다양한 사업에서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은 부천이 역사, 문화, 인권,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경기국제공항 ‘화옹지구 건설 반대’를 위한 민·정 공동 기자회견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송옥주∙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등 시민단체와 이홍근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화성호 간척지는 공항부지로 적절하지 않다면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지정된 화성시 화옹지구는 무안공항보다 철새 개체수가 2배에 이른다. 국제공항 건설과 군공항 이전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국방부와 수원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성시를 지정한 것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준석 국회의원(화성을 개혁신당)은 “최근 철새도래지 인근에 공항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화성시와 화성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한다면 화성 시민들은 안전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강력하게 투쟁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공항이전 정치적 추진은 안된다는 의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