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가 일어나기 전까지 여러 차례의 '경고음'이 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를 터널처럼 덮고 있는 형태지만 터널로 관리되지는 않다 보니 계속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게 문제였다. 특히 연구기관들이 도로 방음 자재의 화재 취약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거듭 발표했으나 이번에 불이 난 방음 터널 소재는 가성비가 좋다는 이유로 이런 경고를 무시한 채 계속 사용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와 인접한 아파트 등의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되는 방음터널은 소방법상 일반 터널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소방설비를 갖추지 않아도 되고, 정밀 안전진단이나 시설물 안전진단 대상도 아니다. 일반 터널에는 불연성 소재를 쓰게 돼 있고, 방음터널도 이를 준용한다고는 하지만 재질에 대한 기준은 미비하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두 차례 도로 방음 자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2012년 '고속도로 방음자재의 연소 특성 및 방염성능기준에 관한 연구'에선 이번에 화재 사고가 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 사용된 아크릴 재질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방음판이 폴리카보네이트(PC)보다 착화…
우종수 제40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우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민생 협력 치안의 안착과 책임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찰의 독자적인 수사권의 완전 정착을 위해선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법령과 제도를 철저히 숙지하고 개별 사건 하나하나에 책임을 다해 명실상부한 책임수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부경찰청 구성원 모두 경찰관으로서 기본적 소명의식을 갖을 것 ▲변화하는 치안 환경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적응할 것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취임식에 앞서 우 청장은 이날 오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고 원인 파악을 지시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우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해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거쳤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10명만이 남았지만 일본 정부로부터 진정 어린 사과를 받기 위해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29일 광주시 경안장례식장에서 지난 26일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옥선 할머니(94)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유족들과 피해자 지원단체인 광주시 나눔의 집 관계자 등 10여 명은 이날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 이래 30여 년간 위안부 피해자 수는 해마다 줄고 있다. 이옥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240명이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10명만이 남았다. 현재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들 모두 90세 이상의 고령이기에 이들이 생전에 일본 정부의 배상과 진정 어린 사과를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심지어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가 1965년 한일기본조약, 1993년 고노담화, 2015년 위안부 합의 등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윤석열 정부 들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더뎌졌다는 비판도 있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9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한 뒤 2018년 ‘한일 위안부 합의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 화재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는 등 4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시 49분쯤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이 추돌한 이후 트럭에서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방음터널 천장과 벽면으로 옮겨 붙으면서 순식간에 확산됐다. 화재 발생 직후 검은 연기가 터널을 가득 매웠고 방음터널 내 수백 미터에 달하는 구간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이고 뜨거운 열기로 방음터널 천장이 녹아내리기도 했다. 이 화재로 5명이 숨지고 3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3명은 안면부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인 오후 2시 11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이어 10여 분 뒤인 오후 2시 22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소방헬기 등 장비 98대와 소방·경찰관 인력 259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3시 18분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오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불이나 5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을 입는 등 4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49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총 5명이 사망했다. 앞서 소방은 사망자가 6명이라고 전했다가 5명으로 정정했다. 현재까지 소방이 확인한 부상자는 37명이다. 안면부 화상 등 중상자가 3명, 단순 연기 흡입 등 경상자가 34명이다.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77대와 인력 190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오후 2시 22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12분 뒤 대응 1단계로 조정했다. 이어 오후 3시 18분 초진, 약 1시간 뒤인 오후 4시 12분 완전히 불을 끈 다음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은 버스와 트럭이 교통사고 후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붙고, 계속 번지면서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여성 10명 중 4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범죄의 피의자는 절반 가량만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여성가족부는 29일 여성폭력의 발생, 범죄자 처분, 피해자 지원까지 단계별로 생성되는 152종의 통계를 종합한 '2022년 여성폭력 통계'를 여가부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공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평생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여성 38.6%, 남성 13.4%였다. 성폭력 종류별로 보면 피해 여성 중 성추행, 강간미수, 강간을 포함한 신체적 성폭력 피해를 입은 비율은 18.5%였다. 이외에는 성기노출 22.9%, 음란전화 등 10.4%, 불법촬영 0.5%, 불법촬영물 유포 0.2% 등이 있었다. 남성의 경우 음란전화 등 10.5%, 성기노출 1.9%, 폭행과 협박 없는 성추행 1.2% 등이었다. 남성에서는 강간미수, 강간, 불법촬영물 유포 피해 경험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기준 지난 1년간 성폭력 피해 경험률은 2.9%이며, 성별로는 여성 3.5%, 남성 2.4%다. 외모에 대한 성적인 비유나 평가를 하는 행위까지 포함하는 '여성폭력'을 겪은 여성은 2021년 기준 34.9%였다.…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불이나 6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49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6명, 중상 3명, 단순 연기 흡인 경상 26명이라고 소방은 전했다. 화재는 버스와 트럭이 교통사고 후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붙고, 계속 번지면서 커진 것으로 보인다.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77대와 인력 190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오후 2시 22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12분 뒤 대응 1단계로 조정했다. 이어 오후 3시 18분 초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9일 오후 1시 49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불이났다. 이 화재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차량 내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화재는 버스와 트럭이 교통사고 후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붙고, 계속 번지면서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소방차 등 장비 55대와 인력 140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오후 2시 11분 대응 1단계를, 오후 2시 22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12분 뒤인 오후 2시 34분 대응 1단계로 조정했다.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추정되나, 검은 연기가 크게 발생해 인명 수색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찰이 택시기사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9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씨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60대 A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초 파주시 집에서 집 주인이자 자신의 전 여자친구였던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해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전날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29일 오후 1시 49분쯤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버스와 트럭이 교통사고 후 화재가 발생했는데 불길이 방음터널로 계속해 번졌다. 소방은 소방차 41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오후 1시 49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2시 8분 현장에 도착했다. 오후 2시 11분 대응 1단계를, 오후 2시 22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를 확인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