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중복을 맞아 물류 현장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평택센터를 포함한 전국 센터 구내식당에서는 다양한 보양식과 여름 디저트가 제공됐다. 31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중복인 7월 30일, 평택1·2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삼계탕 배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복더위 속에서도 물류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CFS는 평택센터 외에도 전국 풀필먼트센터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삼계죽, 보쌈, 돼지갈비찜 등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하고, 수박화채 같은 여름 디저트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평택2센터에서는 라이언 브라운, 정종철 CFS 대표이사가 직접 배식에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희락 OB공정 사원은 “중복인 줄도 몰랐는데 대표님이 직접 삼계탕을 배식해 주셔서 놀랐다”며 “후식으로 나온 수박화채까지 맛있게 먹고 오후 근무도 힘이 난다”고 전했다. 라이언 브라운 대표는 “한국의 삼복더위와 삼계탕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직원들의 건강이 곧 회사의 건강이므로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FS는 6월부터 9월까지를…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저소득자 등 감염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감염병 위기 시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인에게 마스크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감염취약계층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로 인해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수급이 취약계층 개인의 부담으로 떠넘겨지거나 지역이나 시설별 편차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문제가 반복되어 왔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사회복지시설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감염취약계층에게 위생용품을 지급하도록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부여하고 있다. 또, 주의 이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감염취약계층에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을 ‘취하여야 한다’는 의무규정으로 강화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 앞에서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지만, 사회적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분들에게는 그 위기가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며 “국가는 그 취약함을 먼저 헤아리고, 선제적으로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자녀나 손자녀에게 자산을 효율적으로 증여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 세제 혜택과 증여 목적에 따라 구성된 신탁 구조와 함께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31일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증여 목적과 절세 전략을 반영한 맞춤형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녀 또는 손자녀에게 자산을 증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탁 상품으로, ▲기본공제형 ▲결혼·출산형으로 구성된다. 기본공제형은 증여 대상이 미성년자인 경우 최대 2000만 원, 성년자에게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증여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결혼·출산형은 결혼 또는 출산을 목적으로 증여 시 최대 1억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기대된다. 가입 고객 중 신규 및 증여금액이 2000만 원 이상일 경우,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 서비스’를 통해 증여세 신고대행이 제공된다. 또한 사전에 설정한 증여 목표금액에 도달했는지를 안내해주는 ‘목표달성 알림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다양한 증여…
8월 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경기지역화폐 비가맹점에서도 경기지역화폐에 충전된 금액을 사용 가능하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 사용처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비가맹점까지 한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는 그동안 도 자체 기준에 따라 연 매출 12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과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급 수단에 따라 사용 가능 업소가 다른 혼선이 우려된다. 이에 도는 지난 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한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 및 대규모 점포 개별 임대 점포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사용처 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일반충전금도 소비쿠폰 사용처와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까지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를 통해 도민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역화폐 혜택을 체감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행안부 기준에 따라 소비
고양시의회 김학영 의원은 지난 30일 가좌공원 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김 의원이 이날 방문한 가좌공원은 20여 년 전 가좌마을 개발과 함께 조성된 이래 노후화가 심각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가좌공원 환경개선사업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이 확정되면서 본격화됐으며, 특별교부세 3억 원을 더해 모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 5만155㎡ 규모의 기존 공원 내 노후 산책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진입광장을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학영 의원은 “공원의 노후화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친화적 공간 조성이 중요하다”며, “예산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우리은행이 광화문에 기업 특화 금융지점인 BIZ프라임센터를 새롭게 열고, 수도권 핵심 업무지구를 아우르는 기업금융 거점을 확장했다. 기업·자산관리 복합서비스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31일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에 ‘광화문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인 △CBD(광화문·종로) △GBD(강남) △YBD(여의도)를 비롯해 IT 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성수까지 포괄하는 전략 거점으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원스톱 금융지원을 목표로 한다. ‘광화문 BIZ프라임센터’는 우리은행이 2023년부터 전국 산업단지 중심으로 확대 중인 기업금융 특화 채널의 13번째 지점이다. 앞서 반월·시화, 인천, 창원, 부산, 광주, 청주, 대전 등지에 BIZ프라임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설된 광화문 센터에는 기업금융 전문가뿐만 아니라 PB(자산관리) 및 비영리기관 전담 인력도 배치돼 예금,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기업 대상 금융상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광화문 BIZ프라임센터는 차별화된 전문 인력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 고
고양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신규업체의 6개 품목, 기존 공급업체의 2개 품목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공급업체는 ㈜더채움, (주)감쪽가치 총 2곳으로, 고양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는 11곳으로 늘어났다. 견과류 선물세트 3품목, 가와지볍씨 인형, 가와지볍씨 손수건, 행주앞치마 등 총 6개 품목이 추가됐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인기 있는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에서 고양 행주한우 사골곰탕 세트와 고양막걸리 선물세트를 추가했다. 이로써 2025년 고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11개 공급업체, 20개 품목, 31종으로, 답례품들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우리 지역의 고유한 특산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원 기부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및 답례품(기부금의 30%)의 혜택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광주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행복실에서 제3회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연주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광주시 관계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으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광주초 관악부는 총 53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공연에서는 ‘Percussion Over the Rainbow’를 시작으로 ‘Moon River’, ‘학교 가는 길’, Johan Nijs의 ‘Midnight Serenade’ 등 총 12곡을 연주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관악만의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광주초 윈드오케스트라는 1990년 창단 이후 방과후 활동을 통해 꾸준한 실력 향상을 이뤄온 전통 있는 음악 동아리다. 전문 지도 강사의 지도로 매일 연습을 이어오며,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협동심과 예절을 익히는 전인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광주초 관악부는 2010년 경기관악제에서 첫 대상을 수상한 이후 총 7차례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악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정애 교장은 “음악은 학생들의 감수성과 인성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경험할 수 있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10번지 주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른 ‘사전영향협의’를 거쳐 해당 부지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의 층수 규제가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3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10월 안양도시공사에 공공재개발 사업 예정구역 지정신청을 했다. 공사를 이를 바탕으로 법적 요건과 사업성 등을 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구역 내 일부가 국가유산 보물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로부터 반명 100미터 이내에 포함돼 있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층수 제한 등의 규제를 받아 사업성이 크게 저해됐다. 시와 공사는 지난 2월 제정된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3차례 사전영향협의를 거쳐 해당 부지에 '최대 1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는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공공재개발 사업 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전영향협의는 주민 요구와 문화재 보존이라는 두 과제를 조화롭게 해결한 모범 사례”라며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공공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유한대학교가 29일 유재라관 대회의실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인공지능(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부트캠프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미래형 전문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한대학교는 ▲AI 부트캠프 사업 기획 및 총괄 운영 ▲교육과정 설계·운영, 교원 및 시설 지원 ▲학사관리·수료 인증 체계 운영 등 실무형 인재 양성에 필요한 전반적 역할을 맡는다. 경기콘텐츠진흥원도 ▲AI 부트캠프 사업 협력 ▲AI 특화과정 공동 기획 및 산학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인증 등 사업 운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장은영 유한대 총장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 수요 중심의 실무형 AI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 연계한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