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4일 남한산성 내 현절사에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와 척화파의 거두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춘계 현절사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에서 주관했으며 초헌관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아헌관에 신금철 광주문화원장, 종헌관에 양승균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이 제례를 올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병자호란 때 적에게 항복하기를 끝까지 반대해 청나라에 끌려가 갖은 곤욕을 치른 끝에 참형을 당한 홍익한, 윤집, 오달제 등 삼학사를 모신 사당이다. 훗날 삼학사와 함께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과 정온을 추가 배향했다. 1688년(숙종 14)에 숙종은 삼학사의 영령을 위로하고자 광주유수 이세백에게 명해 남한산성 동문 안쪽에 사당을 세우게 했으며 1693년에 현절사라는 현판을 내려 지금까지 존속되고 있다. 광주시 향토문화유산(무형문화유산) 제2호인 현절사 제향은 매년 춘계(음력 3월 중정일)와 추계(음력 9월 중정일)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소방서는 노유자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현장안전 컨설팅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사랑마을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써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로 화재 시 자력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진행되었다. 이날 광주소방서장을 비롯하여 한사랑마을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시 입소자 대피방안 ▲야간 취약시간을 대비한 훈련지도 ▲소방서와 합동훈련 지원사항 협의 ▲원내 피난시설 관리 및 지도 등으로 실시되었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화재 시 인명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장애인시설에 적합한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계인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제52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 출품 지원금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제52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참가 목적의 공예품 개발자로 공고일 현재 광주시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자, 관내 사업자등록이 있는 기업인, 관내 소재 대학(원)생 중 한 가지 이상 요건을 구비한 공예인(기업)이다. 출품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총 6개 분야이며 전통 공예의 기술·조형성과 미적가치,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이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홈페이지(kohand.smplatform.go.kr)에 온라인 접수 후 신청서 출력본과 구비서류를 광주시 기업지원과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광주시 기업지원과(031-760-2911)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공예품 대전 출품 지원을 통해 우수 공예인 및 지역 공예품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공예인의 창작의욕 고취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위해 매년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 출품하는…
광주시는 오는 7월 1일까지 관내 여성농업인 및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16명의 수강생이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15회 실기교육으로 이뤄지며 전문기술 습득과 국가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해 자아실현 및 일상생활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자격증 취득도 하고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활용해 나만의 수제 제과들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한정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격증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퇴촌면은 관내 주민과 전입자를 위해 퇴촌면의 일반현황 및 주요 관광 요소를 안내한 ‘퇴촌면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퇴촌면 길라잡이’는 퇴촌면의 유래부터 유관기관 및 단체 안내, 주민편의를 위한 시책 및 생활정보를 안내하고 더 나아가 퇴촌면 곳곳의 숨은 명소 및 관광지를 소개해 관내 주민 및 퇴촌면을 처음 찾는 전입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민수 면장은 “안내 책자가 관내 면민 및 관외 전입자분들이 퇴촌면 라이프를 100%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퇴촌면 길라잡이는 퇴촌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전입자 및 책자를 필요로하는 민원인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광남1‧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13일 광남2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코로나19 극복 이웃사랑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코로나 블루로 침체되었던 사회 분위기를 환기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권오륜 주민자치위원장은 “약 3년여 만에 다시 시작하는 행사인 만큼 걱정이 컸으나 위원 및 내빈들의 협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수익금은 하반기에 어려운 이웃들의 보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오 광남2동장은 “코로나로 소원해진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였고 위원님들이 노력해주신 만큼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은 14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및 도시농업 기반 조성’ 계획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오포읍 양벌리 17-120 일원에 대지면적 2317㎡, 연면적 2551㎡,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광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직판매장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스토랑, 쿠킹클래스, 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으로 국비 2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지원사업으로 국‧도비 12억 원 등 32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확보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지역 순환 경제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텃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남한산성 하번천리에 공영도시농업 농장 1개소와 직동에 민영도시농업농장 1개소를 총 2개소 310구좌를 분양,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에게 도시
광주시 체육회 소속 씨름종목 민강원 전 회장은 지난 11일 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체육인들을 위해 트레이닝복 380벌(약 380만 원)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육회에 기증한 트레이닝복은 관내 초등부 5개교(6 종목-축구, 씨름, 배드민턴, 테니스, 육상, 볼링) 중등부 4개교(6 종목-축구, 씨름, 육상, 볼링, 복싱, 펜싱) 고등부 4개교(5 종목-펜싱, 볼링, 씨름, 육상, 복싱) 고등부 4개교(5 종목-펜싱, 볼링, 씨름, 육상, 복싱) G 스포츠 4 종목(배드민턴, 에어로빅, 골프, 펜싱) 주니어 테니스 직장부 광주시청 실업팀 5 종목(육상, 복싱, 볼링, 펜싱, 씨름) 선수와 지도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민 전 회장은 "광주시 체육회 소속 선수와 지도자 등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줬으며 좋겠다"라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소송호 체육회장은"먼저 민 전 씨름종목 회장님께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더욱 체육회에서도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물론 우리 미래의 체육 꿈나무들과 G 스포츠 등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광주시 구간인 9공구 시공업체인 DL이앤씨가 지역과 소통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광남2동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11일 살수차를 동원, 광남2동에서 식재한 개나리 묘목과 무궁화 묘목에 물 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물 주기 행사는 지난 9일 광남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의 화단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무궁화동산에 식재한 무궁화 묘목이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가뭄으로 고사될 우려가 높아 DL이앤씨에서 물 주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DL이앤씨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덴탈마스크 1만 2400장, 성금 기탁, 장애인복지시설 도시락 기부, 제설 대비 염화칼슘 500여포 지원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민‧관 소통에 적극 참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DL이앤씨 김지웅 현장소장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이 사회 환원이며 지역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이라며 “민‧관 상생 협력으로 지역에서 협조를 요청하면 언제든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오 동장은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내 상생과 협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DL이앤씨에…
원불교 경기광주교당(교무 능산 김현국)은 지난 12일 광주시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10㎏)와 김치 30박스(5㎏)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오는 4월 28일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전달했다. 김현국 교무는 “송정동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남기태 동장은 “매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과 김치는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 경기광주교당은 매년 김치와 쌀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