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도내 공연장 상주단체 9월 공연이 양주, 안양, 연천, 군포, 구리, 안산 등 경기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먼저 7일부터 9일까지 양주문화예술회관과 평촌아트홀에서 각각 뮤지컬 ‘용감한 친구들’과 키즈콘서트 ‘60분간의 음악일주’가 열린다. 극단 즐거운사람들이 선보이는 ‘용감한 친구들’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주인공 슬이와 친구들이 펼치는 환타지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신나는 음악이 더해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방타타악기앙상블의 ‘60분간의 음악일주’는 마림바, 봉고, 비브라폰, 팀파니 등 이색 타악기는 물론이고 효과 악기, 생활 속 악기 연주를 통해 어린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깨우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하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8일 새로운 판소리의 시작을 알리는 ‘옛소리, 화려한 변신’을 초연한다. 이날 공연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은 판소리의 서사적 구조와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음악적 결합을 주제로 다섯곡의 초연곡을 발표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작곡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가 오는 8일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어지는 공연은 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이장원이 협연해 영화음악들을 웅장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을 비롯해 영화 ‘스타워즈’의 메인 테마곡 등 세계 유명 영화 삽입곡을 들려줄 뿐 아니라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 삽입된 히사이시 조의 ‘썰매의 왈츠(waltz of sleigh)’, 2004년 전 세계의 극찬을 받으며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영화 ‘올드보이’의 ‘마지막 왈츠(Last Waltz)’까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OST도 준비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를 비롯해 지난 7월 오태석 연출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국화꽃향기’, 정형일 발레단의 창작발레 공연 ‘新 도미부인-red motion’ 등 총 4개의 작품을 반석아트홀에 유치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객석 나눔을 통해 약 554여명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양주시와 협업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임꺽정은 살어있다’를 공연한다. ‘임꺽정은 살어있다’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전통연희인 양주별산대놀이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창작극으로, 특히 이번 공연은 임꺽정의 고향인 양주시에서 진행돼 의미가 있다. 극은 탐관오리에 대항하는 민중들의 이야기를 드러내면서 인간이 법과 명분, 의리, 천륜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에 집중해 진행된다. 관객과 쉽게 소통하고자 관객이 종이탈을 쓰고 극 중간에 참여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기존의 풍물이 아닌 경기가락을 중심으로 한 창작풍물도 펼쳐져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야외마당에서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10월에는 8일과 14일 토요일에 열린다.(문의: 031-876-5843)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제6대 원장을 지낸 한옥자 원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옥자 원장은 여성·가족분야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연세대 간호학교육 석사와 경기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병원 간호사, 경희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경기대학교 보건진료소 운영팀장으로 재직했다. 2015년 제6대 원장에 이어 제7대 원장을 맡게된 한옥자 원장은 앞으로 2년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이끌게 됐다. 한 원장은 “지난 2년간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연구원이 여러 성과를 내고 새로운 시도를 해 올 수 있었다”라며 “향후 2년간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통한 조직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양주시 조명박물관은 빛과 과학이 융합된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 ‘우리동네 라이팅 공작소’를 오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실험하면서 조명 기구를 완성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led, 태양광, 마그네틱, 적외선, 센서, 소리, 모터 등을 이용해 모듈화된 키트를 구성해가면서 자신만의 조명을 완성할 수 있으며 체험 키트, 교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조명박물관 관람도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양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조명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ing-museum.com)에서 신청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메일(lightingmuseum@feelux.com)로 제출하면 된다. 구안나 조명박물관 관장은 “우리동네 라이팅 공작소를 통해 조명박물관, 학교, 학생, 교사가 지역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다양하고 자유로운 창의 교육의 장을 구축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070-7780-8911)/민경화기자 mkh@
제2회 수원청소년축제 ‘자란다 잘한다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에서 청소년문화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연, 체험, 전시, 대회,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꿈의 체육관에서는 수원청소년 나노블럭 창작콘테스트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CSI체험, 3D펜, 업사이클팔찌만들기, 세계음식문화체험, 소행성버스, 시뮬레이션, 재난상황 체험 등의 50개의 체험부스가 야외에서 운영된다. 오후 3시부터는 온누리아트홀에서 전국청소년스트릿댄스퍼포먼스 대회 본선이 펼쳐지며 경연이 끝난 후에는 일루션니스트 이은결의 매직미니콘서트가 이어진다. 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관내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윤정원의 ‘도피유희(逃避遊戱)’와 아티스트 듀오 네홀의 ‘Interview, Portrait, House and Room’ 전시가 오는 24일까지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윤정원 작가는 도전과 경외의 대상이 되는 산에 인격을 부여, 작가만의 사상과 철학이 투영된 산수화를 완성했다. “이 땅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산은 한국인에게 있어 공기나 물처럼 친숙할 수 밖에 없는 소재다. 온갖 식생을 보듬고 있는 이유로 도피와 안식의 장으로 여겨졌고 현실과의 단절을 꿈으로써 자신의 이상향을 산에서 완성하고자 했다”고 밝힌 윤 작가는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유토피아 혹은 안빈낙도(安貧樂道)에서 살고싶은 열망이 은유된 작품들을 소개한다. 4전시장에서는 ‘Interview, Portrait, House and Room’ 전시가 이어진다. 2008년 결성된 아티스트 듀오 네홀은 조각가 ‘이다 류타(Ryuta Iida)’와 그래픽 디자이너 ‘다나카 요시히사(Yoshihisa Tanaka)’로 구성된 팀으로, 잃어버린 모습을 포착한 다양
최근 20년 동안 일의 도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덕분에 노동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삶의 여유가 생긴 듯하지만, 오히려 일은 예전보다 더 바빠졌다. 경영 컨설팅 회사 ㈜비즈니스미트(Business Meet)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노다 요시나리는 지금까지 9천명 이상의 경영자와 500개 이상의 기업을 지도했다. ‘미래의 아이들을 웃게 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신조인 그는 ‘나는 오늘도 칼퇴근!’을 펴내 조급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소개한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보다 여유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별한 방식이나 도구를 쓰지 않고, 이제까지 고수해온 작업 방식만 조금 바꿔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절차를 만드는 핵심은 시간 관리다. 눈앞에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일도 내다보며 일하는 데 걸리는 시간, 일을 끝내야 하는 날짜 등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일정을 세울 때는 힘의 배분보다 시간 배분을 잘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능력을 시간 감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간 감각이 뛰어난
아이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문을 ‘쾅!’하고 닫고 들어가 꼼짝을 안 한다.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온종일 친구들과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하거나 인터넷에 빠져 시간만 보낸다. 사춘기에 접어든 것이다. 부모는 변해버린 아이를 보며 ‘아이의 속마음이 도대체 뭘까?’라며 전전긍긍한다. 사춘기 때 자아정체성을 잘 확립한 아이는 안정적으로 십대를 보내게 된다. 따라서 부모는 가정 안에서 아이가 엇나가지 않고 스스로 행복하게 사춘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세 자녀를 키우며 쌓은 자녀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학을 공부하고 부모·자녀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하영 사춘기 자녀감정연구소 대표는 ‘엄마의 첫 사춘기 공부’를 펴내 아이의 행동에 담긴 신호를 읽고 성장의 계기로 만들 수 있는 모든 비결을 소개한다. 부모는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아이들에게서 듣는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하는 의도를 놓치기 일쑤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라면 부모의 이런 태도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과 시간이 함께 투자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
‘한밤중에 찾아온 우편배달부’는 동화작가이자 아동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태봉 작가의 두 번째 동화집으로, 다섯 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표제작 ‘한밤중에 찾아온 우편배달부’는 할머니와 살면서 엄마아빠의 소식을 기다리는 아이의 소망을 알게 된 너구리가 우편배달부로 변신해 자신이 대신 쓴 아빠의 편지를 아이에게 전해 주면서 아이의 상처를 위로 하는 이야기다. ‘손님 많은 황조반점’은 잘 날지 못하는 아기새를 찾아다니는 황조롱이가 할머니로 변신해 중국음식점 황조반점에 왔다가 사람들과 교감하는 이야기로, 자연과 인간이 화합하는 삶의 가치를 전한다. 자존감을 잃은 아이가 주인공인 ‘작아졌다가 커졌다가’는 아무리 강한 사람일지라도 누구나 마음속 결핍은 있기 마련이고 이를 스스로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이는 이야기도 소개한다. 아이들이 놀 시간이 없어진 탓에 외로운 처지가 된 놀이터 코끼리 미끄럼틀이 진짜 코끼리로 변신해 아이와 함께 외로움을 해소한다는 ‘어쩌다 코끼리를 만났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