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기획전시 해설 무료 오디오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기존에 운영하던 도슨트 서비스의 횟수가 제한적인 단점을 보완하고자 관람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오디오가이드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가이드 온’에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기획전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 받으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서비스에는 기획전 ‘그것은 바로 그것이 아니다’, ‘제3지대 무빙스페이스’, ‘말하기의 다른 방법’과 미술관 건축 소개가 포함돼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획전시 종료일인 9월 3일까지 진행되고, 추후 관람객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관람석을 수원화성 행궁광장에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나섰던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1795년 원행 당시의 전 구간을 최초로 재현하게 된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24일 행궁광장에 특별관람석을 설치,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별관람석은 520여개 계단식 좌석으로 구성되며 수원시 4개구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석을 우선으로 배정한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유료석 또한 별도 판매된다. 좌석 번호제로 운영되는 유료석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사전예약 및 현장수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290-3581) /민경화기자 mkh@
슈퍼배드3 장르 : 애니메이션/모험/코미디 감독 : 카일 발다/피에르 꼬팽 출연(목소리): 스티브 카렐/크리스틴 위그/트레이 파커 일루미네이션의 대표 마스코트 ‘미니언’이 특유의 귀여움에 치명적인 매력까지 더한 ‘다크 미니언’으로 돌아왔다. 캐릭터에 대한 일루미네이션의 남다른 철학으로 탄생된 미니언은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기는 4차원적인 엉뚱함, 어설픈 악행 등의 귀여운 매력으로 ‘슈퍼배드’ 시리즈부터 스핀오프작 ‘미니언즈’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간의 흥행 신드롬을 이을 ‘슈퍼배드 3’는 친숙한 캐릭터들의 반가움과 이전 시리즈에선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요소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슈퍼배드 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 복귀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야망리더 ‘멜’부터 미니언들의 180도 다른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모습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니언들이 내로라하는 악당들이 모인 감옥을 접수하고 그곳에서 그동안 억눌러왔던 악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크 미니언’으
군함도 장르 : 액션/드라마 감독 : 류승완 배우 :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일본 나가사키현 남서쪽으로 18㎞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시마’는 군함의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리며 19세기 후반부터 1950~60년대에 이르기까지 ‘미쓰비시 사(社)’의 탄광 사업으로 번영을 누린 곳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강제 징용돼 끌려온 조선인들의 희생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 그곳에서 조선인들은 하루에 12시간 이상 허리조차 펴지 못한 채 석탄 채굴 작업에 동원됐으며,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탄광 내 안전사고 및 영양실조로 고통 받았다. 국무총리 산하 기관인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 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의 ‘사망 기록을 통해 본 하시마 탄광 강제 동원 조선인 사망자 피해 실태 기초 조사’(2012)에 따르면 1943년에서 1945년 사이 약 500~800여 명의 조선인이 이곳에 징용돼 강제 노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섬에서 사망한 이들은 공식 집계 134명, 누락되거나 은폐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예측했다. 군함도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일본은 지난 2015년 7월 5일, 조선인 강제 동원의
‘여르미오페스티벌’ 29일 개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2017 여르미오페스티벌 ‘여르미~오!핫태’가 오는 29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까운 곳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여르미오페스티벌은 물놀이, 체험프로그램, 공연,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고의 감성 보컬로 꼽히는 ‘최진이(럼블피쉬)’가 출연해 ‘으라차차’, 예감 좋은 날‘ 등 다양한 리메이크곡을 들려주며 강한 개성과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오빠야’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이룬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도 무대에 오른다. 이어서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케이윌’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 다양한 히트곡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호주 극단 ‘폴리글롯’의 ‘스티키 메이즈’ 공연도 준비됐다. ‘스티키 메이즈’는 신문과 테이프 등을 이용해 거대한 미로를 만들어 도심 속 거
경기도립극단·수원시립공연단 지역협력 프로젝트 첫 선 연극 ‘그 여자의 소설’이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수원시립공연단의 2015년 정기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그 여자의 소설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역사 속에서 살아온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들 삶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2017년 경기도립극단 단원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르는 그 여자의 소설은 노련함과 세련미가 더해져 관객들을 찾는다. 결혼을 앞둔 손녀와 할머니의 정겨운 대화에서 시작하는 연극은 가난한 형편 때문에 씨받이로 살 수밖에 없었던 작은할머니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자신의 자리에서 어머니로 며느리로 힘겹게 살아온 할머니의 사연은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우리의 어머니들이 겪었던 삶의 단편을 잔잔하게 전한다. 특히 경기도립극단과 수원시립공연단의 지역협력 프로젝트로 첫 선을 보이는 연극은 경기도립극단의 강아림, 임미정 배우와 탤런트 겸 중견 연극인 김정균을 비롯해 수원시립공연단원들의 관록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연극 마니아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보다 폭넓은 관객층을 대상으로 경기 문화예술 역량과 공연 콘
용인문화재단은 26일 오후 12시20분 용인시청 로비 1층에서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진행한다. 이번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신나고 재미있는 타악 퍼포먼스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타악 밴드 ‘잼스틱’의 무대로 꾸며진다. 잼스틱(Zamstick)은 왕성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타악팀으로 다양한 공중파 방송 활동과 공연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잼스틱은 ‘뽀로로’, ‘헬로 카봇’,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 폴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곡 메들리와 동요 등 친숙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악기 소개, 멜로디봉 퀴즈, 마칭 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 또는 전화(031-323-6346)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23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외국인 유학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30여 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유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전시회,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태권도 품새 배우기, 한글 배우기(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와 한복 체험,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장도 마련됐다. 캐나다에서 온 나탈리 가로우(34·연세대 한국어학당) 씨는 “어머니전을 통해 부모를 공경하는 한국의 효 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어머니의 깊고 희생적인 사랑을 다시금 깨달았다. 어머니의 사랑이 타인에 대한 사랑, 모두를 향한 사랑으로 이어질 때 세계가 화합하고 더 나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까지 2017 전국 아마추어 밴드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다!’에 참가할 밴드를 모집한다. 전국의 아마추어 밴드들이 총 상금 800만원을 놓고 겨루는 ‘우리는 밴드다!’는 오는 9월 9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또한 이날 페스티벌는 봄여름가을겨울, 백두산 등 대한민국 대표 밴드들의 축하공연과 생활문화예술장터 ‘군포아트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공원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에 참가할 12팀의 밴드를 모집하며 만 19세 이상의 직장인밴드 등 아마추어밴드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내년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본선에 진출한 12팀에게는 초막골 글램핑장에서 무료로 1박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은 인터넷(naver.me/Fs2KF82F)을 통해 밴드의 공연영상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그 많던 옛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 경기도박물관 특별전 ‘그 많던 옛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가 오는 10월 2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옛이야기 중 익숙하고 교훈적인 이야기 20편을 선정해 소개하는 전시는 신비한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 자랑스러운 이야기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신화 속 이야기를 소개하는 ‘신비한 이야기’는 건국신화인 ‘단군신화’를 비롯해 해와 달의 기원을 다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부모에게 버림받는 무속의 신 ‘바리데기공주’, 동물이 인간과 결혼하는 ‘구렁덩덩 신선비’ 등을 다룬다.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에서는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 ‘오성과 한음’을 비롯해 용인 지역의 ‘생거진천 사거용인’과 ‘신갈천의 유래’를 살펴본다. ‘행복한 이야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