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정광산 자락에 위치한 체류형 휴식처 3개국 목조주택 등 다양한 숙박시설 구비 숲 속에 친환경 목재 어린이 놀이터 조성 에코어드벤처·짚라인으로 ‘모험심 자극’ 묵논·습지 생태공간서 자연학습 체험도 숲 해설·산림치유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 에버랜드·한국민속촌 등 각종 관광지 인접 아름다운 자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도심 안 ‘숲 속의 집’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지난 2003년 용인시가 정광산 자락에 조성한 ‘용인자연휴양림(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은 수려한 자연경관에 숙박시설,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체류형 휴식처다. 인위적인 휴양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공간을 고려해 쉼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림문화를 창달하는 것이 조성 목적이다. 울창한 소나무숲, 낙영송숲, 밤나무숲 등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은 자연학습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에 있어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용인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규모 및 형태의 숙박
중동의 거부 백작으로 거듭난 최민수의 코미디와 있는 그대로의 미소년 매력을 방출한 여진구의 동화가 지난 19일 나란히 출발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선을 보인 MBC TV ‘죽어야 사는 남자’는 9.1%-9.1%, SBS TV ‘다시 만난 세계’는 6.0%-7.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경쟁한 KBS 2TV ‘7일의 왕비’는 6.7%로 집계됐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최민수에 의한, 최민수를 위한 코미디다. 검게 그을린 이국적인 외모로, 남들이 보면 실제로 중동 사람이 아닐까 착각할 수도 있는 최민수가 어찌하다가 중동 작은 나라의 백작이 됐다는 설정에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최민수의 독특한 개성과 연기에 팔할을 기대는 모양새다. 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묵직한 캐릭터로 대표되는 최민수는 이번에 작정하고 짐 캐리식 표정 개그와 슬랩스틱 코미디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 중동 거부를 상징하는 이름인 ‘만수르’를 차용해 ‘민수르’라는 애칭과 함께 드라마를 출발시킨 최민수는 첫 회에서 코믹 연기가 너무 즐거워 죽겠다는 유쾌한 모습이었다. 드라마는 여기에 더해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강예원을 내세워 최민수와 보조를 맞추게 했고, 향후 스
최강희와 권상우가 주연을 맡았던 KBS 2TV ‘추리의 여왕’이 시즌2 제작과 편성을 확정했다. KBS는 20일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내년 2월 수목극으로 편성된다”며 “최강희와 권상우가 출연을 확정했고 현재 대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리의 여왕’은 KBS가 내놓는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 타이틀을 얻게 됐다. 지난 4~5월 방송된 ‘추리의 여왕’은 한국판 ‘미스 마플’형 수사극이다. 수사가 취미인 주부 유설옥과 강력반 열혈 형사 하완승이 손잡고 잇따라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다. 8~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지지층을 안정적으로 확보했고, 방송 내내 광고가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 KBS 미니시리드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KBS가 이성민 작가와 함께 대본을 발전시켜 방송에 성공한 작품이다. /연합뉴스
백남준아트센터 ‘우리의 밝은 미래…’전 인공지능이 등장하며 인간과의 관계를 어떻게 구축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기술과 인간이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접근하면서 기술이 인간의 삶을 위협할 거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이러한 논의가 대두되기 훨씬 전인 1965년,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은 생명체와 기계를 동일하게 보고자 한 미국의 수학자 노버트 위너의 ‘사이버네틱스’ 개념을 차용, ‘사이버네틱스 예술’ 선언했다. 그는 인간의 삶이 스마트해지면서 동시에 인간은 좌절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이러한 상황은 기술과의 공존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그러한 예술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스마트한 삶에서 겪는 고통의 치료법은 결국 스마트한 기술을 경유해야 한다는 그의 메시지는 2017년에도 유효하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이 남긴 메시지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을 기획,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국내외 15명(팀)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는 로봇(Robot), 접합(Interface), 포스트휴먼(Posth
‘2017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2017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안산과 하남을 찾는다. 올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호기심으로 무대를!’을 주제로 멕시코,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 11개 나라 14편의 작품이 한국을 찾는다. 경기 지역에서는 안산과 하남에서 열리며, 안산에서는 22일부터 30일까지 두 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멕시코 극단 아낄라레의 ‘마야 전설의 새’가 22일과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멕시코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창의적인 오브제가 결합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마야 문명 속 용감한 조상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29일과 30일에는 ‘조세핀을 찾아라’가 무대에 오른다. 스코틀랜드 극단 ‘쇼나레페’의 ‘조세핀을 찾아라’는 베이커 박사와 함께 스크랩북의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듣고 만지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미스터리한 단서를 관람객들이 함께 쫓으며 추리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발레 뮤지컬 ‘비바츠태권발레’가 오는 22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비바츠태권발레’는 한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와 발레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힘있는 태권도와 우아한 발레 동작에 아트테크를 접목시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영상,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볼거리가 더해져 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테디베어 캐릭터들이 태권도와 발레를 사용해 악당들과 맞서 싸워나가는 내용의 공연은 협력과 우정 등 교훈적인 이야기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구연동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과 홀로그램을 활용한 영상, 고난도 아크로바틱 동작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아 어린이와 성인 모두 만족할 만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문화공장오산은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너와 나의 겨울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 한여름 무더위속에서 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낸 ‘너와 나의 겨울이야기’ 전시는 현대미술작가 19명이 참여한다. 1전시실에서는 ‘겨울’을 감성적인 언어로 이미지화한 설치, 평면, 입체 등의 작품을 전시하며 2전시실에서는 흰눈과 크리스마스 등 겨울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동화처럼 표현한 작품들로 채운다. 눈이 내리는 듯한 대형 LED 작품은 3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를 상영해 여름방학을 맞아 미술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art.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스마트폰은 효(孝)를 싣고’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마트폰은 효(孝)를 싣고’는 수원의 향토사인 정조의 효를 바로 알고, 효와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해보며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책과 영화 속 정조대왕의 효심 강의를 비롯해 효심 탐방, 효 영상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20명의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아름도서관(031-218-0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실학박물관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과 현대예술과 전시문화 융합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실학문화콘텐츠와 현대적 영상미디어 예술 융합, 인문학과 현대예술의 협력모델을 창출, 우수한 전시문화콘텐츠와 인재양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장덕호 실학박물관 관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박물관의 전시문화는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학술적 깊이와 인재양성의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첫 사업으로 오는 9월 실학박물관에서 열리는 ‘홍대용 2017’ 전시에서 박제성 국민대 교수의 작품을 포함해 국민대 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카메라박물관 특별전 ‘Nikon 100년의 만남’ 25일부터 빛에 의해 상이 맺힌다는 것을 인간이 자각한 이후 1839년 다게레오가 최초로 카메라를 발명했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카메라에도 영향을 미쳤고 눈부신 발전을 경험했다. 카메라의 발명은 문화, 과학, 국방, 의료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Nikon의 전신이며 일본의 정밀기계와 광학산업의 본산인 일본광학이 100주년이 되는 해다. 과천의 한국카메라박물관은 특별기획전 ‘Nikon 100년의 만남’을 오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해 카메라의 눈부신 발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는 사진으로 남아있는 근대와 현대 사람들에 대한 기록물들과 익숙하게 접하기 힘든 니콘(일본광학)이 카메라와 렌즈를 처음 생산한 1930년대부터 80년간의 카메라 유물 150여점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소형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소형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등 당시의 카메라들로 촬영한 클래식카메라클럽을 초대해 이들이 찍은 사진을 함께 소개해 전시의 이해를 돕는다. 의료용 목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