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월에 두 차례 열리는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경기장에서 K리그 MD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K리그 전 구단의 인기 MD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선수머플러, 미니등신대, 사인볼, 뱃지, 파우치, 무릎담요 등이 입고될 예정이다. 그간 각 구단의 MD샵 또는 홈 경기장에서는 단일 구단의 상품만 접할 수 있었다면, 이날 팝업스토어에서는 전 구단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열리며, 12일 우루과이전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16일 파나마전은 천안종합운동장 매표소에 설치, 운영된다. 특히 12일 우루과이전에서는 3만원 이상 MD상품 구매시 선착순 50명에 한해 K리그×마블 캐릭터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체전 사전경기 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시청과 고양시청, 광명시청, 성남시청이 팀을 이룬 경기도는 11일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일반 준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 대표인 광주은행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경남선발을 3-2로 꺾은 부산 삼성전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경기도는 제1단식에서 홍지훈(수원시청)이 광주은행 임종우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5)으로 따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경기도는 제2단식에서도 한기훈(광명시청)이 상대 엄지관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12-21 21-18 21-1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눈 앞에 뒀다. 경기도는 제3복식에서 유연성(수원시청)-정정영(고양시청) 조가 광주은행 최현범-박무현 조를 세트스코어 2-0(21-12 22-20)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광명북고와 수원 매원고로 구성된 경기도가 제주사대부고에 종합전적 1-3으로 패해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경기도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5회말 종료 후 2019 시즌 신인 지명 선수들을 소개하는 행사가 시행된다. 전광판 선수 소개와 함께 신인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도열해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신인 선수들을 대표해 2019 2차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 받은 이대은(29)의 인터뷰도 진행된다. 8회초가 끝난 후에는 ‘Adieu 2018! 플래쉬 응원전이 열린다. 전광판에 KT의 2018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고 휴대폰 플래쉬 응원전을 팬들과 함께 펼친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1루 선상에서 감독과 주장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희망 2019 제트풍선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8회말 종료 직후, 1루 내야 좌석 팬들과 1루 외야 좌석 팬들에게 각각 3천300개와 200개의 제트풍선을 배포한 후, 경기 종료 후 응원단과 팬들이 함께 제트풍선을 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한편, 이 날 시구는 2018 시즌 최다 기부자인 손여진 씨가, 시타는 최다 입장자인 이재학·박하영 씨가 맡아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인하대병원과 손잡고 외국인 공격수 밋차 가스파리니가 서브 득점을 할 때마다 20만원씩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1일 “2018~2019 V리그에서 가스파리니가 서브 에이스를 올리면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이 10만원씩, 총 20만원을 모으기로 했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가스파리니는 지난 시즌 서브 에이스 115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이 정도 서브 에이스를 올리면 2천3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가스파리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8~2019 V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는다. /정민수기자 jms@
오 후 4시50분부터 화려한 개막 ‘천년의 만남’ 주제로 식전행사 차기 개최지 서울시부터 입장 경기도는 7번째·인천 6번째 順 세븐틴·구구단 등 가수 공연 멀티미디어쇼로 흥겨움 고조 경기도의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최다연패 신기록 달성의 무대가 될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12일 오후 4시50분부터 전북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천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날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내빈과 17개 시·도 선수단, 재외한인체육단체, 이북5도 선수단, 전북 도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과거 천년의 역사·문화·인물과 전북의 풍요로운 세상을 승화시키는 내용과 함께 미래비전인 농생명·관광·첨단산업·새만금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연출된다. ‘천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관람객과 선수단을 환영하는 퍼포먼스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AG ‘한국 장애인 여자 역도의 간판’ 이현정(33·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진)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현정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라이 수디르만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86㎏급 결승에서 118㎏을 들어올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기록(115㎏)을 갈아치우며 시리얀티 시리얀티(인도네시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가 102.9㎏으로 시리얀티(106.2㎏)보다 적게 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현정은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1차 시기에 시리얀티보다 1㎏ 무거운 115㎏에 성공한 이현정은 2차 시기에 시리얀티와 나란히 118㎏을 들어 올렸다. 3차 시기에 124㎏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이현정은 시리얀티가 123㎏에 성공했지만 규정 위반으로 노리프팅 판정을 받은 호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금 41개, 은 33개, 동메달 30개로 당초 목표한 금메달 33개(은 43·동 49)를 초과하며 중국(금 114·은 57&midd…
‘생동하는 전북의 꿈, 하나되는 한국의 힘’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해 18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익산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전북 일원 14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소속 2만4천924명의 선수단(선수 1만8천601명, 임원 6천323명)이 참가해 46개 정식 종목과 1개 시범 종목(택견)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인다. 지난 2002년부터 2017년 대회까지 16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인 17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전국체전에 선수 1천557명, 임원 508명 등 2천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경기도는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여 동안 3차에 걸친 도대표 선발과정을 통해 최정예 선수와 팀을 선발했다. 도는 지난 해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26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육상이 이번 대회에서 27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하고 유도도 20년 연속 종목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볼링은 5년 연속 우승, 펜싱과 체조는 4년 연
전국체전 사전 경기 경기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광명북고와 수원 매원고가 팀을 이룬 경기도는 10일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 8강에서 홈팀인 전북선발을 종합전적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경기도는 제1단식에서 김문준(광명북고)이 전북선발 최지훈을 세트스코어 2-0(21-19 21-15)으로 따돌리며 기선을 잡았다. 제2단식에서도 정우민(광명북고)이 상대 장병찬을 2-0(21-19 21-16)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은 경기도는 제3복식에서 김문준-육성찬(광명북고) 조가 전북선발 박경민-최지훈 조와 풀 세트 접전 끝에 2-1(17-21 21-13 21-1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도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대전공고를 3-2로 꺾고 올라온 제주사대부고와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도는 남일반 단체전에서도 4강에 합류했다. 수원시청과 고양시청, 광명시청, 성남시청으로 구성된 경기도는 이날 남일반 준준결승에서 전남선발을 3-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제1단식에서 박성민(성남시청)이 상대 김동훈에게 0-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9년 신인 지명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차 지명을 받은 안산공고 좌완 투수 전용주(18)는 계약금 2억원에 사인했다. 또 2차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해외파’ 이대은(29)은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바로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한 이력에 따라 계약금 없이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대은은 연봉도 KBO리그 최저 2천7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동했다. KBO리그로 무대를 옮기기로 한 이대은은 KBO리그 규정에 따라 해외구단과 계약 만료 후 2년 유예 기간을 두고 신인 2차 드래프트에 나와 전체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2차 드래프트 2번으로 선발한 좌완 투수 이정훈(경남고)은 계약금 1억원, 3~4번으로 지명한 우완 투수 손동현(성남고)과 우완 투수 이상동(영남대)은 각각 9천만원과 8천만원에 계약했다. 이밖에 내야수 박민석(장충고)과 강민성(경북고)은 7천만원과 6천만원, 투수 이선우(수원 유신고
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사이먼 히르슈(26)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러시아 국적의 아르템 수쉬코(26·등록명 아텀)를 영입했다. 키 203㎝, 체중 90㎏의 아텀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진행된 트라이아웃(공개선발)에 참가했으나 7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24위에 그쳤고, 트라이아웃에서도 각 구단 사령탑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했다. 사이먼은 지난달 컵대회를 통해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강력한 서브와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이며 기대를 키웠으나 훈련 스타일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