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용역업체로부터 편의 제공을 대가로 85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한미군 소속 군무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장혜정 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군무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8500만 원에 대해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업무 관련자로부터 고액의 현금을 수령하고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다만 피고인이 동종 범행이나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받은 전력은 없고 피고인의 업무 처리와 관련해 구체적인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주한미군 공공사업국 소속 직원으로 근무하며 B용역업체로부터 16차례에 걸쳐 현금 85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미군 계약처가 발주한 캠프 험프리스 건물 냉난방공조 시스템 자동제어 시스템 유지 보수 사업을 낙찰받은 B업체에 대한 계약 감독돤으로서 계약 이행 상황 검수 및 평가, 예비비 산정 등에 대한 권한을 행사했다. A씨는 B업체로부터 "앞으로 용역이 잘 돌아가게 업체 평가 등 부대 용역 계약 및 평가
수원소방서가 최근 노후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에어컨 등 전기 냉방기기의 부주의한 사용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특히 노후 주택은 전기설비가 낡고 과부하에 취약해 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에어컨은 반드시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사용 전 플러그 및 전선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실외기는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해야 하며 선풍기는 모터나 송풍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자리 비움 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또 콘센트 주변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젖은 손으로 플러그를 만지지 않으며 문어발식 전기 사용을 피하는 등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 준수도 강조된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세심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 시민께서는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현직 교사와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0명(팀)이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8일 도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경기미래교육'을 알리는 데 힘쓸 2025년 신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규 홍보대사는 총 10명으로, 각지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남다른 두각을 보이는 인물들이다. 개그맨이자 연기예술계열 교수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용명, 랩 하는 선생님 '달지'로 유명한 이현지 교사, 경기도 선생님이자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교사 송성근·황현하 등이다. 또 '현대판 방정환'으로 불리는 두리랜드 대표이자 배우 임채무,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승 교육사 국악인 김영임, 예술강사이자 성남국악협회 경기민요 분과장 국악인 방글, 학생들과 춤으로 교감하는 교사 이현길·신해인, 홀트학교 예그리나, 국악오케스트라도 연임됐다. 이들은 위촉 후 1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여러 매체를 통해 재능기부, 공익 캠페인, 홍보 사진과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 홍보대사로서 학생들이 닮고 싶고, 배우고 싶고,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이정표'이자 '등댓불'이 되어
배우 김남길이 8월 8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배우 김남길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트리거'에서 현직 순경이지만 과거 분쟁 지역에서 군 스나이퍼로 활약한 이도 역을 맡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넷마블과 코웨이 임직원 가족을 사옥으로 초청해 직무 이해와 가족 간 소통을 돕는 ‘가족견학프로그램’을 열었다. ‘가족견학프로그램’은 임직원 가족을 사옥으로 초대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및 직무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시간을 갖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넷마블과 코웨이가 동반으로 가족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넷마블·코웨이 임직원 및 가족 120명은 ‘넷마블·코웨이 기업 소개 및 산업의 이해’, ‘주요 직무 소개’ 등을 통해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참가자들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가족 화합 게임: DIY 미로를 탈출해라!’, ‘넷마블게임박물관 도슨트 및 가로세로게임’, ‘코웨이 갤러리 투어’ 등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넷마블·코웨이 임직원 가족의 한 자녀는 “여름방학동안 집에만 있기 심심했는데, 엄마 회사에 와서 게임의 역사도 듣고 퀴즈도 풀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 송도맥주축제가 ‘Vibe in Songdo(바이브 인 송도)’ 소문내기 이벤트를 8월 8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계정 팔로우와 ‘Vibe in Songdo’ 홍보로 참여할 수 있다. ‘바이브 인 송도’는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시민 참여형 가요제로, 실력 있는 일반인들의 무대를 통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선정된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8월 11일(월)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Vibe in Songdo’ 가요제는 현재 예선 접수를 진행 중이며, 접수 마감일은 8월 8일(금)이다. 예선 접수 방법은 송도맥주축제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송도맥주축제는 입장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참여와 재미를 더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수원여자대학교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지원을 위해 나섰다. 8일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6일 수원여대와 '청소년·청년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진로·진학 지원 및 교육복지 확대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수원여대 학교탐방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또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마련하고 수원여대는 수시 및 정시 신입생 모집 시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22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시료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진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배상업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소환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배 전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배 전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한 사실을 직접 밝힌 인물로, 지난 4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뒤 사의를 표명했다. 박 전 장관 등 국무위원을 겨냥한 계엄 가담·방조 의혹 수사가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특검팀은 배 전 본부장을 상대로 계엄 선포 후 법무부 내부 상황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단전·단수 지시 의혹'과 관련해 조선호 전 경기소방재난본부장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때 이 전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등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단수하라는 내용의 문건을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조지호 경찰청장, 허석곤 소방청장과 통화했고,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천무원 부원장 정모 씨를 소환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데 직접 관여했는지, 금품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금고에서 나온 것인지, 김 여사 명품 선물에도 관여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진인 천무원의 부원장이자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장으로 알려진 정 씨는 통일교 측이 2022년 4~8월쯤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됐다. 전 씨와 직접 접촉해 목걸이 등을 건넨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는 청탁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모두 한 총재 등 교단 윗선의 '윤허'를 받아 한 일이라고 주장해왔다. 윤 씨
넷마블이 오는 26일 '뱀피르' 출시를 앞두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 신작 MMORPG '뱀피르'의 인플루언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언서 간담회는 지난 쇼케이스 이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주요 궁금증 및 우려 사항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는 자리로 기획됐으며, MMORPG 전문 인플루언서 빅보스, 불도그, 수삼, 만만 등 총 30인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기현 넷마블네오 '뱀피르' PD와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BM 방향성’, ‘파밍할 수 있는 다이아의 활용 범위’, ‘셔플링 경쟁 시스템’ 등 다양한 질의에 가감 없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플루언서 간담회에서 진행된 자세한 내용은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뱀피르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점 이벤트 기간 동안 캐릭터명을 선점한 이용자는 사전 다운로드 기간 이후 해당 캐릭터명으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참여 인원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뱀피르'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