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남양주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이용해 관내 시내·마을 버스 및 관외 시내버스 이용 시 발생하는 교통비를 지원하는데 한도는 분기별 최대 3만 원, 연간 12만 원이다. 시의 집계에 따르면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3만 2984명이 혜택을 받았고 이후 매 분기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5만 4779명의 어르신이 교통비 지원을 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생각이다”라며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어르신들이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건강한 일상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원 대상의 뚜렷한 증가 추세와 사업의 실제 효과 등을 고려해 연말까지 약 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내 최대 연극학과(연기예술, 연극, 극작연출)가 참여하는 ‘2024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가 25일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는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가 주관하는 참가대학 최대규모의 입학정보 콘서트로 열린다. 참여 대학들은 연극학과로 개설되어 있는 전국단위의 30개 대학들과 전공교수 100여명이 참여해 ‘연극전공 입학에 관한 모든 것, 학생이 묻고 대학교수가 답하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기, 공엽스탭, 연극전공 수험생과 예비전공자, 학부모, 연극반 및 연기학원교사 1천5백명을 대상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집행위원장 김건표 교수(대경대 연기예술과)는“ 국내 주요대학들이 참가하는 연극전공 입학정보콘서트가 처음으로 개최된 것은 각 대학들의 올바른 실기정보와 대학의 특징들을 수험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정보를 전달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 프로그램은 각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연극전공의 가치 ▲연극 전공에서의 재능과 외모 ▲대학입시와 대학교육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대학별 연극전공의 특징과 대학소개, 실기입시에 올바른 정보들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제28회 평화통일기원 시민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신경택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회장, 시․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어린이, 청소년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함께한 시민들은 광복절 기념식을 치른 후 지회에서 나눠준 태극기를 들고 이석영광장에서 금곡동 체력단련장까지 홍유릉 주변 산책로 약 3.5km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의 자리가 자주독립을 위해 싸운 순국선열을 기리고,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통일 추구의 상징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예우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진성 남양주시지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분단극복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다시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이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경기 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 제128차 정례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2년간 경기동부권 시·군의장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조성대 의장이 선출됐다. 조 의장은 “회장이라는 과분한 직분을 맡겨주신 경기 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회의 발전과 시의회 간 상생협력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는 남양주시의회 등 경기 동부권 7개 시·군 의회 의장모임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현안을 논의하고, 경기 동부권 시·군의 공동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차기 정례회의는 올해 9월 남양주시의회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가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판교+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비전의 핵심 요소다. 경기도 내 거점형 창업혁신공간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도내 전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복대학교의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대학 창업보육센터 4~5층에 위치하며, 총 2994.89㎡의 면적에 30개의 스타트업 입주 공간과 협업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남양주를 비롯해 구리, 포천, 가평 등 경기 북동부권 지역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경기 북동부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全)주기 창업공간 조성, 혁신·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권역 내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코칭, 기술협업 및 기술이전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복대학교는 지식서비스산업, 신재생에너지, 첨단융합산업, 생명공학 등 고부가가치 특화산업 분야를…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오는 18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FC세종을 상대로 K4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남양주FC는 지난달 20일에는 대전하나B를, 27일에는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을 상대로 홈에서 각각 1대0으로 승리해 리그 홈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 경기서 남양주 FC는 승점 6점을 획득해 현재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FC세종과의 맞대결은 남양주FC의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중요한 경기이다. 지난 6라운드 양 팀 간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남양주 FC가 3:1로 완승을 하면서 창단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최근 홈 2연승을 비롯해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다”라며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관중 수 1위를 차지하는 남양주 시민 구단주 덕분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남양주FC 19라운드 홈 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사인볼 증정 ▲선수단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이 13일 남양주경찰서 수사1과에 대해 형사소송법·수사준칙 규정 위반 건 등으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감사실에 감사를 요청했다.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은 허위분양, 속임시공 등 전국의 상가·오피스텔 수분양자, 조합개발사업 조합원들의 피해복구 및 방지 입법화를 목적으로 하는 연합이다. 피해대책연합은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힐스에비뉴 지금디포레’ 상업시설 시행사인 '다산 지금디엔씨'와 시행 수탁자인 '한국토지신탁'을 수분양자 동의없는 상가 층고감소와 불연재 비사용, 자재 방사성물질 기준치 초과 등 불법 설계변경 등을 이유로 남양주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 하지만 담당 수사관은 고소건 수리 후 3개월 내 수사종료 시한을 각각 20일, 2개월을 넘겨 불송치 결정함으로써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수사준칙 규정’을 위반했고, 불송치 결정 통지문도 고소인측에 알리지 않아 ‘형사소송법 제245조의 6’을 위반했으며, 지난 4월 접수한 고소건은 고소인 조사 없이 수사를 종결해 ‘남양주남부경찰서 2020 수사원칙’을 위반했다고 고소인 측은 밝혔다.. 더구나 사건담당 수사관은 불송치 결정 미통지 2건에 대한 해명보다는 고소인에게 “관련 수사 건에서 요청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전공 동아리 AOA가 남양주 진접펀그라운드에서 열린 '지구살리장-청소년플리마켓'에 참가해 재능기부 체험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구살리장-청소년플리마켓'는 남양주 도시공사가 주최한 환경 보호 테마의 청소년 축제로,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활용해 유리공예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공예는 손 조작능력, 손 근육 운동, 양손 협응 능력,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압착된 빈 병 위에 환경 보호 관련 그림을 그리는 업사이클 체험 등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의력과 환경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운영에 참여한 김태희 학생(작업치료학과 1학년)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에게 어떤 작업이 가장 즐거웠는지 물었는데 대다수의 활동이 즐거웠다고 말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 부스에는 약 60명의 남양주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1%가 '매우 만족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청렴방에서 빙그레와 ‘2024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업 정원 유치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시 관계자와 빙그레 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다산선형공원 일원에 기업의 정체성을 주제로 하는 기업 정원을 조성해 기업을 홍보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전창원 대표이사는 “빙그레는 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남양주시의 소중한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 조성하겠다”라며 “시와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기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오는 박람회에서 빙그레가 특색있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안식처를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여준 사회적 공헌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며, 다른 기업들에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이달 내로 기업 정원의 설계 등을 완료하고, 다음 달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완료해 박람회 기간인 10월 3일부터 6
남양주도시공사는 전 직원의 청렴 의식 함양과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어 우수직원 6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양한 청렴 관련 지식을 ▲OX퀴즈 ▲4지선다형 ▲초성퀴즈 등 여러 형식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또한 온라인 방식을 활용해 정해진 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문제를 풀며 변별력을 높였다. 총 162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40문제 중 39문제를 맞힌 안전경영팀 서희원 대리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정성호 과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이 상을 받았다. 이 사장은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한다면 자연스럽게 청렴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청렴함을 항상 마음속에 되새기며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청렴 시리즈 웹툰 ▲갑질, 성희롱 예방 카드뉴스 제작 ▲청렴 해피콜 ▲청렴 신문고 등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