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24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올 해 말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카드로, 올해 2만원이 추가 지원돼 12월 31일까지 총 13만원이 사용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영화·도서·음반·테마파크·여행·스포츠·교통수단 등 다양하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시민들은 온·오프라인 가맹점 목록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전액 소멸된다. 특히 전액 미사용자의 경우 내년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이 총 13만 원으로 증가해 혜택의 폭이 더 넓어진 만큼, 지원금이 소멸되지 않도록 꼭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시의회가 개원 이후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하여, 시흥시장이 제출한 ▲(재)시흥시정연구원(이하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시의회가 접수함에 따라 이뤄졌다. 시의회는 지난 4일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서명범 위원을, 부위원장에 윤석경 위원을 선임하고 오는 14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 선서, 후보자 모두발언 청취,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청문 대상자인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의 도덕성 및 자질,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펼칠 예정이다. 서명범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하여,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성남시가 2024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829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보다 2896억 원(8.2%)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3조 1599억 원과 특별회계 6699억 원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에는 1조3486억 원(일반회계의 42.7%)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에 83억 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에 59억 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시설 개선에 38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장애인 저상버스 요금 지원 10억 원, 해님달님놀이터 운영 지원 15억 원 등이 포함되며 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교통과 물류 분야에는 3722억 원이 편성되어 탄천 교량 보강과 보도교 신설에 379억 원, 수내교 전면 개축에 116억 원을 투자한다. 이외에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지원 77억 원, 교량 정기 안전 점검과 진단 용역비 26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환경 분야는 2304억 원으로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 운영비 105억 원, 벤치와 쓰레기통 설치 사업비 64억 원, 쓰레기 배출시설 설치 18억 원 등 친환경 사업에 예산이 할당되었다. 문화관광 분야 예산은 2019억 원으로, 신흥동 박물관 전
양주시는 11월 중 관내 덕정 차고지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G1300번 광역버스’를 2대 증차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급증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 발생에 따른 조치로 시가 국토교통부 산하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 협의한 결과 ‘G1300번 광역버스’ 운행차량이 기존 21대에서 23대로 증차 됐다. 특히, 시는 평일 기준으로 운행 횟수가 10회 증가하며 배차간격도 최대 3분에서 7분 정도 줄어들게 되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잠실광역환승센터행 및 별내역행이 개통 예정임에 따라 지역주민들에 교통편의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관계기관 등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빠른 증차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며 “시민들께서 출퇴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광역버스 확대 및 운영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노성화 전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4일 의왕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신임 노 사장은 1988년 한국토지공사 입사 후 33년간 다양한 보직을 거쳐 청라영종사업본부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주요 토지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 사장은 지역개발학 석사 및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은 도시개발 전문가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로부터 리더십과 능력뿐만 아니라 인품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사장은 “전임 사장들의 잦은 교체와 직무대행체제로 인한 조직운영 및 관리의 불안정을 인지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의 안정화와 정상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대신한 취임사 배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 ▲투명하고 책임있는 윤리경영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조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신사업 발굴 강화라는 5가지 중점 업무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실행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양대학교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음악학과 '제41회 졸업연주회'를 연다. 연주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8일에는 안양대 아리홀에서 열린다. 연주회에는 피아노·관현악·성악 전공 학생 28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백경원 안양대 음악학과장은 “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학생들의 수준높은 연주에 큰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가 지난달 31일 다중밀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시행하며 실전 대응력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시와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합동 참여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 보호를 위한 신속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재난대응 상시훈련은 실무반별로 역할을 분담해 실제 재난에 준하는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과 같은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이번 훈련에서는, 예기치 못한 연속 재난 상황에도 각 기관이 침착하게 대처하는 훈련 과정을 통해 실제 재난 대응력을 검증했다. 김보라 시장은 “사전 준비와 훈련을 통한 대응력이 실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전한 안성시를 위해 시민 보호의 최우선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속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현장 상황에 맞춘 실질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는 안성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으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전문
국가유산청과 안성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고려시대 진전사찰로 알려진 ‘안성 봉업사지’의 국가유산 지정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안성 봉업사지는 태조 왕건의 초상화를 봉안한 진전 사찰로 알려졌으며, 1966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6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확인해 지난 6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고려사와 발굴 자료에 따르면, 봉업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주로 고려 광종대(949~975년) 시기에 제작된 기와와 불교 공예품으로, 당시 죽주(竹州)라 불린 죽산 지역의 정치적 위상과 문화적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이 지역은 주요 공공건축물로 사찰과 관아가 밀집해 있었으며, 안성 봉업사지의 국가유산 지정은 고려시대 도시 경관구조와 종교적 중심지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와 2부에서는 안성 봉업사지와 관련된 유적과 출토 유물들을 토대로 연구된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발표에서는 ‘고려 진전사원 봉업사의 불교문화사적 의미’(정제규, 국가유산청), ‘고려 진전사원 안성 봉업사지의 고고학적 성과와 의의’(김종길, 한백문화재연구원), ‘안성 봉업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의 성
안성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성맞춤시장 내 고객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직접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국민구제 서비스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담은 전통시장에서 진행되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담당자(감사법무담당관, 일자리경제과)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함께 참여하며,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협업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 분야는 물론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신용회복 관련 채무 조정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상담 예약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강원도 횡성에서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거리정화 운동을 펼쳤다. 지난 3일 횡성군청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제8371차 지구환경정화운동’으로, 원주와 횡성 지역 신자와 주민 약 60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봉사자들은 군청에서 시작해 횡성오거리와 시장 일대를 지나 약 2km에 걸쳐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봉사자들은 플라스틱, 유리병,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정화에 힘썼다. 특히, 횡성시장 인근 상인들이 봉사자들을 응원하고 음료를 나누어주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함께 참여한 정다솔 양(15)은 “혼자서는 어려웠을 일이었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해 거리 전체가 깨끗해진 것을 보니 기쁘다”며 봉사의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횡성을 비롯한 강원지역에서 지속적인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해왔다. 원주 원주천, 동해 묵호항, 삼척 해수욕장 등 여러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 바 있으며, 강원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