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안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과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들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도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단계별 맞춤형 상담, 취업역량 강화교육, 지역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은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얻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120여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사업결과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안종욱 안양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동반성장을 이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 민복진미술관에서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1부를 개최한다. 전시는 민복진(1927~2016)과 그와 동시대 조각가들의 인체 조각을 통해 한국 현대조각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열리며 이번 전시는 1부로 1950년부터 60년대 해방 세대 조각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조소 교육 기관으로 알려진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의 초창기 전공 학생인 강태성(1927~2023), 김세중(1928~1986), 전뢰진(1929~)과 민복진의 인체 조각을 살펴볼 수 있다. 이들 모두 일본에서 조각을 공부한 스승들에게 사사 받은 순수 국내파 조각가로 한국 현대조각을 형성하는데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들의 작품 가운데 사실성을 중시하는 초기의 경향으로부터 점차 자신만의 독창적인 인체 조각으로의 전환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회의사당의 ‘평화와 번영의 상(김세중 作)’과 남산광장에 설치된 ‘백범 김구 선생상(김경승, 민복진 作)’ 등 한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기록한 이들의 공공조형물도 사진
한세대학교와 군포시가 20일 ‘군포시민농부학교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시민농부학교는 도시농업에 입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과정으로 과정별로 전담 강사를 배치해 작물 재배 기초지식과 친환경 퇴비 제작방법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이날 군포시청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군포시민농부학교 위탁운영 업무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 시장과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에서 각별히 추진하는 군포시민농부학교 사업을 한세대학교에서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우리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백인자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군포시의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농업전문가의 강의와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2021년부터 시작되어 2024년 4기 수료생을 배출한 군포시민농부학교는 2025년부터 한세대학교의 군포도시농업지원센터가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명시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시는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본격화한 이후 양적 성장을 이뤘다고 보고, 올해부터 사업 안정화와 사업 모델 고도화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19년 86개였던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해 기준 180개로 2배 이상 늘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우선 사회적경제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센터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공간, 비즈니스 홍보·판매 공간, 시민참여 복합공간 등이 조성되며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이와 함께 올해 사회적경제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설명회를 열어 해당 사업의 취지와 목표, 구체적인 사업 방침과 추진 전략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협동조합 세무회계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노무관리 컨설팅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컨설
최근 중학교 배정 결과를 두고 '학생 통학권 침해'라며 시흥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20일 시흥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얼마 전 시흥가온초와 한여울초 졸업생 40여 명이 통학 시간 1분 거리의 시흥가온중학교를 배정받지 못하고, 도보로 1시간 이상 걸리는 시흥장곡중학교에 배정됐다. 학부모들은 "능곡에서 장곡중까지 버스 배차 간격이 30분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학생들의 통학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근거리 배정 원칙이 무시됐다"면서 "시흥가온중은 2025학년도 기준으로 학년당 2반씩 총 5개의 학급 여유가 있음에도, 해당 인원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시흥교육청, 시흥가온중학교, 경기도교육청 등을 찾아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각 기관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자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가온중은 학급 증설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항의에 대해 학교 측은 학년별 상담실 부족과 교원 배치 문제를 이유로 들며 "학교장은 학급 증설 권한이 없고, 최종 결정은 교육청의 몫"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2반 증설로 1지망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안정적 학습 활동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경기공유학교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24 방과후 공유학교 Digital A-zit’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축구, 로봇코딩 등 75명의 청소년(연인원 621명)에게 4차 산업 관련 학습 활동을 지원했다. 또,펀그라운드 진접과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직업 체험 나의 꿈을 두드림’, ‘도전! 제로웨이스트’, ‘창의적 체험활동 마음 공방’, ‘학교연계캠프 펀아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5명의 청소년에게 직업 체험, 환경 의식, 최신 기술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사는 비전 실현을 위한 이같은 체계적인 지원과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또,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기초지방공사공단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는 총점 99.6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지표에서 만점을 달성했다.
가평군 설악면은 최근 설악면중장비연합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연합회가 13년째 이어온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권 혁 설악면중장비연합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생각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주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을 이달부터 시행중이다. 사업은 녹물이 발생하는 노후 수도관을 개량해 쾌적한 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다. 지원 규모는 총 공사비를 주택 면적별 비율로 차등 지원(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30%)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금액은 공용배관 60만 원, 옥내배수관 180만 원으로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공사를 각각 지원하며,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양주시 수도과 수도사업팀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검토 후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슨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평군 단월면은 지난 18일 고로쇠 수액 채취를 앞두고 산신제 봉행및 산음2리 마을회관 창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신제및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하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상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고로쇠 수액 채취에 앞서 마을의 안녕과 축제의 안전을 기원했으며 총사업비 1억 8000만 원이 투입된 고로쇠 수액 저장고 겸 산음2리 마을회관 창고 준공식을 축하했다. 단월면 고로쇠 수액은 물맑은 양평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대표 특산물이다. 단월면 소리산과 산음리 지역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날씨에 따라 출하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르면 2월 초부터 시작해, 한 달 보름 정도 채취가 가능하다. 조화숙 양평단월고로쇠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난 몇 년간의 공백을 가졌으나 올해엔 양평군의 전격 지원에 힘입어 축제 개최 준비를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단월고로쇠 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풍토 먹거리 축제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며 개최되는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한국마사회가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공공기관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환경부와 가전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주최한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아 공공기관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23년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 선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4년에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를 시행, 약 38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여 10만 9117kg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를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섬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