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저작 활동이 힘든 노인들의 영양 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선진과 손잡고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들이 손쉽게 조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메뉴를 목표로 삼았다. 개발된 메뉴는 연화 처리된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냉제육, 돈곰탕, 간장불고기, 제육볶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연화 처리는 ㈜선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천연 소재를 활용해 저작이 힘든 노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선택된 이유는 이 부위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근육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카르노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신경과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노인 건강 관리에 이상적이다. 지난 31일에는 개발된 고령친화 음식에 대한 결과 보고회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노인복지기관 영양사와 노인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한 요리 교육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메뉴의 보급과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이번 개발은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노제닉스(Inogenix)가 4일 가천대 본관에서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쯔쯔가무시증 신속 진단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산학협력단장인 송윤재 교수와 이노제닉스의 이혜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을 다졌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가천대 생명과학과 송윤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CRISPR-Cas12a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쯔쯔가무시증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특히 감염 초기 단계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해 치료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이전료는 1억 원 규모다. 쯔쯔가무시증은 아시아 지역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병으로, 조기 진단이 감염 관리와 치료에 핵심적인 요소다. 기존 진단 방식은 초기 감염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이노제닉스는 이번에 이전받은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쯔쯔가무시증 진단 키트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개발된 진단 키트는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거쳐 국내외 시장에 공급될 계획으로, 의료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안성시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5일간의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과 진화 자원 동원, 주민 대피 방안 등이 논의되며, 산불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강조되었다. 시는 본청 산림녹지과와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과 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초기 진화 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시와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안성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위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및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시민들에게 산불 방지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경기신문 =…
분당서울대병원 림프부종센터가 세계적 림프질환 연구기관인 미국 림프교육연구네트워크(Lymphatic Education & Research Network, LE&RN)로부터 ‘센터 오브 엑설런스 - 수술 부문(Center of Excellence – Surgery)’에 선정되며 한국 최초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시아 전체에서도 일본,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된 사례다. LE&RN은 림프계 및 림프부종 질환의 인식을 높이고 치료와 연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각국의 전문 병원들을 ‘센터 오브 엑설런스’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분당서울대병원 림프부종센터가 초미세정밀수술을 통해 림프부종 환자의 치료 성과를 이뤄낸 점과 국내 최대의 일차성 림프부종 코호트 연구를 추진하며 림프부종 관련 연구 및 진료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병원은 림프관-정맥 문합술, 림프절 이식 등의 수술을 수백 건 이상 수행하며 림프부종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명유진 성형외과 교수는 “림프부종은 심각한 신체 부종과 함께 환자에게 큰 심리적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재
양주소방서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예방활동에 나선다. 올해 77회를 맞이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은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운영된다. 이에 시민 공감형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소방안전교육 실시,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확산 등 3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공감형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청사, 다중이용시설 등에 현수막·포스터를 게시하고 SNS·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불조심 어린이 체험마당,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및 너도나도 불조심, 인증샷 이벤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겨울철을 앞둔 11월에는 화재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양한 안전 문화행사와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성남시가 지난 10월 말 성황리에 종료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총 2012만 달러(한화 약 278억 원)에 달하는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90만 달러(약 50억 원)에서 5배 급증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다. 이번 국제 컨벤션은 성남시가 전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최한 행사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13개국에서 온 50여 명의 바이어와 성남시 유망 바이오헬스 기업 53개사가 함께한 자리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상담회가 열리며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이 활발히 이뤄졌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 AI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엠마헬스케어는 중국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공급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성남시의 4개 주요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지의 해외 바이어들과 다수의 구매 협약을 성사시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1800여 의료기관과 2만여 명의 의료 인력,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으로 이루어진 국내…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와 체육회가 개최한 제2회 동장배 ‘둥글둥글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일 월곶역 게이트볼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와 인근 5개 시군(인천, 안산, 안양, 부천, 화성)의 게이트볼 협회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오전 8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에 개회식과 본선이 진행됐다. 본선 경기에는 다양한 게이트볼 협회가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1위 화성시 ▲2위 인천시 ▲3위 시흥시 월곶동 달월마을과 정왕1동이 차지하며 최고의 게이트볼 협회를 가려냈다. ‘둥글둥글 게이트볼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대회에 임했으며, 참가자뿐만 아니라 월곶동 주민들도 대회를 관람하며 선수들과 소통, 교류하고 지역 간의 단합을 다졌다. 박건하 월곶동 체육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매우 기쁘다. 월곶동이 시흥시 게이트볼 문화의 선두자로 앞서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이번 대회가 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성을 가지고 월곶동 대표 스포츠 행사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지난 1일 고려호텔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금형기술 전망’이라는 주제로‘2024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금형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제행사이다. 매년 국내외 금형기업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기술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상담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장, 장호석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재웅 한국금형공학회장, 김월룡 한국금형기술사회장,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장 등 금형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서 부천대장지구 현황, 산업단지 유치산업군, 배치계획, 입주기업 혜택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Hexagon사의 Stephen Graham 부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금형 전문가들은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접근과 무모한 도전 ▲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미래역량 강화 ▲ 생성형 인공지능(A
부천시는 ‘2024년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를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웹툰융합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는’부천시 주최하고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 중 부천세종병원이 주관하는 의료관광 국제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콘퍼런스, 네트워킹, 의료기관 투어, 팸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5개국 250여 명의 행사로 기획돼 현장 중심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행사 영상은 녹화 후 부천시 유튜브 채널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2024년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는 부천형 지역 특화 마이스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6년 연속 개최로 경기도 대표 글로벌 MICE 행사 목적지 조성, 의료관광 대표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사례와 서비스 제고 방안 ▲중앙아시아 환자에 대한 부천 의료관광 전략 ▲ 글로벌 웰니스 관광 시장동향과 진출전략 등의 대주제로 부천 의료관광을 진단하고 나아가 웰니스 관광으로 확장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부천 의료관광 네트워킹 행사를 준비해 부천시의료관광협의
부천시는 지난 2일 ‘제8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항일운동가이자 아동문학 작가인 목일신 선생의 작가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 “별나라 꽃나라(목일신 동시 1954)”를 주제로 정했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이날 예술제에는 화이트엔젤스중창단의 하모니와 첼리스트 목혜진의 아름다운 선율,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하나린의 감미로운 목소리, 어썸걸즈 댄스팀의 댄스, 부천일신초등학교 오찬혁, 허은빈 어린이의 시낭독이 진행됐다. 특히 목일신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무대를 꾸며 시민의 호응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별빛합창단과 창영초등학교의 창영윈드오케스트라 공연은 암울한 시대에도 어린이들과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노력한 선생의 뜻대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시민 이미숙 씨는 “아들과 함께 예술제를 찾았는데 따르릉 자전거로만 알고 있던 목일신 선생님의 생애를 아름다운 노래와 음악을 들으며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런 행사가 가까운 동네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