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검토하는 가운데 14일 수원·용인 일대에서 만난 시민들은 ‘벗을 때가 됐다’와 ‘아직 이르다’ 등 반응이 엇갈렸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를 찬성하는 시민들은 실내에서 취식할 때는 마스크를 벗는데, 입장할 때는 착용해야 하는 게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김희정 씨(23)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임에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증가해 마스크 착용 준수가 효과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어차피 마스크를 쓰지 않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는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용인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조모 씨(47)는 “손님들이 매장에 들어올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취식할 때는 벗을 수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 방역 정책이라 생각한다”며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빨리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아직 이르다는 시민들도 있었다. 최승혁 씨(41)는 “식당에서 마스크를 벗긴 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아직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진 못 한다”며 “최근 확진자 수도 많아져 당분간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저는 다리에 감각이 없어서 운전을 전혀 안 해요!" 지난 9월 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도서관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A(11) 양이 이 도로를 지나던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양은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외상성 경막외출혈 등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야 했다. 사고 직후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사고차량 명의자인 B(56) 씨는 '자신이 운전하고 있었고, 사실혼 관계인 남편 C(59) 씨가 동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B씨의 진술은 검찰의 직접 수사로 완전히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검 사행행위·강력범죄 전담부 김대영(30·변시 18회) 검사는 사고 현장 CCTV 영상을 확인하면서 B씨의 진술과 다른 점을 발견한다. 당시 운전석에서 내리는 사람이 모자를 쓰고 있어 정확히 보이지는 않지만, 체형 등으로 보아 여성은 아닌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임관 1개월 차였던 김 검사는 '운전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C씨의 진술을 뒤집을만한 증거 확보에 주력했다. 그는 사고 차량의 국도 진·출입 내역 한 달 치를 확보해 평소에도 차량에 2인 이상이…
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지겠고 주말에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발해만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낮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내리는 눈은 결정이 큰 구조라서, 지면에 잘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지역 예상 적설량은 3~8㎝이다. 많은 곳은 10㎝ 이상도 올 수 있다. 경기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내륙은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11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는데,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월요일(19일)에는 오늘보다 더 춥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사립학교는 하나의 교육주체이자 소중한 교육 현장”이라며 “규제가 아닌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립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14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사립학교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학 업무 담당 부서인 사립학교지원과의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사립학교가 건학 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구성해 현장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개성이 존중될 수 있는 교육 실현”이라며 “사립학교 현장이 의지를 갖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은 도내 사학법인과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의뢰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도내 사립학교 이사장, 사학법인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사학법인은 총 152개(관내 128개, 관외 24개)이며, 사립학교는 총 248교다. […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夜行)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등 5개 활용 분야의 406개 사업 중 27개 사업을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45개 도시 중 수원시, 인천광역시 중구, 청주시, 순천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야행 사업 의도를 잘 살리면서, 지역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행정 기관(수원시)과 주관 단체(수원문화재단), 민간단체가 협력하고 소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점들과의 연계도 잘 이뤄진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17년 처음 개최도시로 선정돼 6년 연속 수원화성 일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가 지역 내 복지단체 27곳에 각 1대씩 총 27대(3억 3000만 원 상당)의 경승용차를 지원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및 선정기관 27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사랑의열매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용자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및 이동 편리성을 높이고, 차량 운행을 통한 복지종사자들의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복지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지원을 위해서다.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기관·단체·시설의 지원 신청을 받았고, 심사를 거쳐 경기도농아인협회성남지회를 비롯한 27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이 선정됐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복지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증진시키고자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소외된 이웃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원된 차량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혼자 살다 쓸쓸히 세상을 떠난 고독사 사망자 수가 33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 현황 및 특징을 조사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고독사 예방법)에 근거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고독사 예방법에 따르면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2412명, 2018년 3048명, 2019년 2949명,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이 '고독사'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31만 7680명 중 고독사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은 1.1%에 달했다. 약 100명 중 1명의 국민이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 5년간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단순 누적)한 곳은 경기도로 3185명에 달한다. 그 뒤를 서울(2748명), 부산
수원시 장안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불법게시 옥외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전통시장, 상가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된 입간판과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이다. 특히, 에어라이트를 비롯한 입간판은 시민의 보행공간을 침해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즉시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을 시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안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018년 10.28%였던 수원시 전력자립률은 2019년 13.06%, 2020년 15.3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5784tCO2-eq, 2019년 5695tCO2-eq, 2020년 5497tCO2-eq로 줄어들고 있고, 2020년 미세먼지(PM 2.5) 연간 평균 농도는 21㎍/㎥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원시가 이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2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는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펴낸 것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 17개를 정한 것이다. 수원시는 이를 지역 사정에 맞춰 10개 목표로 정리해 2017년 11월 민·관 공동으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언했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환경·경제·사회 등 3대 분야, 10개 목표, 57개 세부목표, 141개 평가지표 체계로 구성돼 있다. 2020년을 기준으로…
수도권아파트협의회는 ‘경기국제공항’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여한 수도권아파트협의회 회원들은 ‘경기국제공항 유치가 수도권을 살린다’라는 주제로 논의를 진행하며,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대한 찬성 의지를 확인하고,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재훈 수도권아파트협의회 임시회장은 “‘경기국제공항’ 유치가 침체되어 있는 수도권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기 남부권에 경기국제공항이 건설될 경우, 해외 투자자본 및 첨단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에 따른 도로와 철도 등의 기반시설, 배후도시 등 건설도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국제공항이 건설되는 지역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도 경제적 동반 상승 효과를 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아파트협의회는 서울, 인천, 천안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 운영관련 민간단체로서 주거 환경 개선, 아파트 주민 공동체 관리 및 협력 체계 구축, 각 아파트 단지 간의 정보 공유 등 수도권 아파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