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설연휴 운영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성남 기업체들은 평균 5.2일간의 설 연휴를 계획하고 있으며,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율은 81.3%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반적인 체감경기는 지난해보다 악화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성남 지역 139개 기업 모두 설 연휴를 계획했으며, 평균 휴무일은 5.2일로 집계되었다. 가장 많이 응답된 휴무 기간은 4일로, 전체의 50.4%(70개사)가 이에 해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기업의 54.4%, 5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의 54.5%가 4일간 휴무를 계획했으며, 100인 이상 기업에서는 48.1%가 6일간의 연휴를 계획했다.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81.3%(113개사)로 나타났다. 지급 형태로는 정기상여금(44.2%)과 상품권 등 현물 지급(43.4%)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특별상여금은 12.4%로 집계되었다. 상여금 지급액은 정기상여금 평균 51만 2천 원, 특별상여금 34만 원, 현물 지급은 10만 5천 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조사 기업의 55.4%(77개사)는 2025
이관실 안성시의원이 지역 고등학교 설립 및 정원 증설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고등학교 배치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안성시의 고교 입학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학부모들로부터 제기된 2025학년도 고입 정원 문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의원은 앞서 안성교육지원청을 방문한 데 이어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았다.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죽산고의 특성화반이 폐지되면서 고입 신입생 수가 줄었고, 안성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타지역 학생 비율이 전년보다 약 22%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정작 안성 지역 학생들이 진학 자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2027학년도에는 고입 학생 수가 1849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등학교 설립이나 정원 증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안성시가 주택 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공도지역에 학교 신설을 위해 사업자와 학교용지 확보를 협의 중"이라며 "2026년 기존 고등학교의 학급 증설과 정원 증원을…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7일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을 만나 주요 광역 교통현안의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역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 불편 해소를 위해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 주요 교통현안을 협의했다. 이 시장은 공동 광역교통부담금을 부담하는 하남시민도 지하철 이용에 편의를 위해 서울시 ‘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추진시 ‘위례 하남’ 연장을 요청했다. 광역철도로 추진 시 국비지원 상향(40%→50%)으로 서울시도 사업비 절감 혜택을 강조하며 검토를 요구했다. 서울과 하남의 주민통행을 위해 행정구역을 광역적으로 변경해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정류소 정차(4개소)를 수용해 달라고 밝혔다. 서울시 마을버스 조례의 시내버스·마을버스 정류소 중복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례신도시, 감일신도시 주민들의 5호선 마천역 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남 시내버스 31번 노선 마천역 경유(증차), 서울시 시내버스 3117번 노선의 위례지구 연장운행을 요구했다. 송파-교산 고속도로 내 오륜사거리에 설치 시 12차로 교통량 집중으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오륜사거리 통과 후 시점부 설치를 당부했다.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안성시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의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동안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인해 가축전염병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에서는 고향 방문 시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홍보하기 위해 읍면동과 주요 도로, 철새도래지 인근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축사 내외부의 매일 소독, 모임 자제 등을 문자 메시지와 마을 방송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1월 25일~1월 30일) 동안 24대의 방역 차량을 동원해 매일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 접경지역의 주요 도로를 소독할 예정이다. 방역차량 13대,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4대와 임차차량 5대를 투입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가금 관련 차량과 탐방객, 낚시객의 통제를 위해 안성천과 청미천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일죽면과 안성2동에 위치
양평군은 양평의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 주기로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며 2013년을 시작으로 두물머리는 7회 연속 한국인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서울 5대 고궁과 더불어 전국 14개 관광지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양평을 넘어 한국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 두물머리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사계절 내내 국내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으며 무엇보다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려 도보로 여행할수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세미원과 44척의 배로 이어진 부교 '배다리'를 통해 건널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두물머리 생태학습장도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어 대표 생태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20일 의장 집무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적십자회비와 함께 마음이 닿는 곳, 새로운 희망이 피어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한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과 과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영주 의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 관계자 및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자율참여 성금으로 각종 재난, 재해 이재민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과천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모금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우리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가평읍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하였다. 이번 설맞이 위문으로 가평읍장은 위문금인 가평사랑상품권과 가평읍으로 후원된 이웃돕기 물품 등을 전달하였고 복지시설을 돌아보며 가평읍의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역의 복지를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시설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해당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해 계시는 모든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우리 가평읍에서는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월에 취임한 장석조 가평읍장은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평읍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하며 읍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가평읍은 지난 1월2일 취임한 장석조 읍장이 마을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새해업무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을현장 방문은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부읍장과 맞춤형복지팀장, 산업팀장이 동행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해 지역맞춤형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마을 방문에서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가평군 관련 부서에 건의해 주민의견이 실제 사업에 반영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헤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웃으며 행복한 삷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오는 22일부터 2월 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나눔 활동 △청년 활동 △정약용 활동 △공동체 활동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주민 모임의 성장단계에 따라 씨앗(1단계), 줄기(2단계), 열매(3단계)로 나눠 역량에 맞는 단계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정약용 활동 분야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 분야는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교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약용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주민들에게 적합한 기회를 제공한다. 씨앗단계 사업은 남양주시민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모임에는 4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줄기단계(10인 이상), 열매단계(15인 이상)는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각각 600만 원과 800만 원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시는 사업을 통해 △재능 나눔 △청년 네트워크 형성 △정약용 미디어 콘텐츠 제작 △마을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
양평군은 개군면 칠보사 불자회가 지난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양평군 취약계층을 위하여 170만원 상당의 쌀 7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칠보사는 개군면 상자포리에 소재한 사찰로 지난해 설에는 양평읍에 쌀 50포(117만 원 상당), 추석에는 개군면에 살 60포(15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칠보사 주지 보연스님은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자회에서 마음을 모아 준비한 쌀이다. 앞으로도 양평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취약계층에게 더욱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민족 대명절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보낼수 있게 마음 써 주신 칠보사 불자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양평군의 어려운 주민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