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25년 학교수업 협력 마을활동가’를 24일까지 모집한다. ‘학교수업 협력 마을활동가’란 학교 정규교육과정 중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교사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는 지역의 전문 프로그램 강사를 의미한다. 시는 문화예술체육, 독서문예, 생태환경 등 7개 분야 428명의 협력 마을활동가의 인력풀을 운영하며, 지역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체육, 성심리/독서문예, 생태환경/역사, 진로직업체험, 코딩/3D/동영상, 기초학습, 기타 총 7개이다.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관·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활동가 중 모집분야 관련 전공자 ‧ 유경력자 ‧ 해당 자격증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신규 마을활동가는 ‘고양특례시 마을활동가 인력풀’에 등재되며, 학교와 개별 계약 또는 위촉을 통해 고양시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남시 탄천이 2년 연속으로 ‘1급수’ 수질을 유지하며 생태계 건강성을 입증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탄천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평균 1.58㎎/ℓ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 평균 1.65㎎/ℓ에 이어 두 해 연속으로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 ‘1급수’(BOD 2㎎/ℓ 이하)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질 개선은 준설 작업과 부유물 제거, 배수 통관 설치 등 지속적인 관리 활동 덕분이다. 최근 2년간 탄천과 지천에서 파낸 퇴적물은 총 7만 3324㎥, 제거한 부유물은 15.7t에 이른다. 특히, 2024년부터 시작된 15개 교량 보수·보강 공사 구간에서는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성토 작업과 함께 배수 통관을 설치해 하천의 자연성을 유지했다. 탄천의 깨끗한 수질은 수생태계 건강성으로 이어졌다. 조사 결과, 버들치, 갈겨니, 모래무지, 얼록동사리 등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를 포함해 총 45종의 물속 생물이 확인됐다. 시는 또한, 하천 주변 37개 사업장을 수시 점검하며 오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수질 유지에 기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이 1급수 수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식과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광주시는 노후 경유차의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말까지 납부하면 부과 금액의 10%를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우환경개선부담금을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4, 5등급)의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차량의 배기량, 노후 정도 및 지역에 따라 부과 금액이 차등 산정된다. 단, 2012년 3월 이후 출고된 경유차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담금은 매년 3월(1기분)과 9월(2기분) 연 2회 부과, 연납을 통해 1월에 일시 납부할 경우 10%, 3월에 납부하면 2기분의 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매년 1월 연납 고지서가 자동 발부된다. 납부는 가상계좌(농협), 은행 창구, 인터넷 지로, 위택스, 전국 우체국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방세환 시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오염물 배출에 따른 환경개선 사업 등에 사용된다”며 “일시 납부 제도를 적극 활용해 감면 혜택과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상세 문의는 광주시 기후탄소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포시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운영 및 성장을 지원키 위해 20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개 업체를 선정, 공고일 기준 김포시 관내에 주소를 둔 창업 5년 이내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따라서 선정은 사회적 가치, 지역사회 공헌 실적, 사업계획 지속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사무공간을 비롯해 공유회의실, 인터넷 및 공용복합기 등의 사무환경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창업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및 판로개척 지원, 창업우수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시 가점 등 혜택이 지원된다. 창업보육실 공간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에 따라 임대료를 납부하여야 하며, 입주기간은 기본 1년, 평가 및 심사를 통해 1회 1년 연장 가능하다. 한흔지 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공간 지원을 통해 관내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김포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지속 가능한 성과
이권재 오산시장이 올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내삼미동 중학교 설립 건 ▲(가칭)AI마이스터고 지정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는 2025년 을사년 한해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이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육 인프라 구축을 요청해왔다. 이 시장은 지난 10일에도 오산 미래교육 현안 사업 협의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찾은 바 있다. 내삼미동 중학교 설립 건은 내삼미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인근에 중학교를 설립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앞으로 8600여 세대 규모의 주택공급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이에 이 시장은 선제적으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해당 지역에 중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지속 요청하고 있다. 이는 전임 시정에서 양산동에 중학교 설립을 하지 않아 지역 학생들이 인근 화성시로 통학해야 하는 애로가 있었던 것을 해결하고자 (가칭)양산1중학교 신설을 추진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양산1중학교의 경우 지난 2022년 8월 주택사업시행자와 학교부지 매입 협약을 체결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1월 24일까지 대야·신천권 내 사회복지시설 5곳을 찾아 위문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신천동에 있는 베다니마을 뜨란채쉼터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또한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유재홍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복지에 애쓰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압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동산과 부동산 중심 압류에서 벗어나, 체납자의 무형 자산까지 압류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체납세 징수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정한 세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체납자들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고가치 자산 중 하나로, 경제적 활용도가 높아 체납액 회수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시는 체납자의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특허청과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해당 자산의 압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압류된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 등은 관련 등록부에 압류 사실이 등재된 후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에 충당된다. 부천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체납자의 무형 자산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세금 납부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고, 지방세 체납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압류 사례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김소영 징수과장은 "지방세 체납은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지식재산권과 같은 무형 자산도 엄격히 조사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지방세 징수 방식의 다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군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농축산·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관광·서비스 3개 분야며 신청 자격은 군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배송을 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군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2월 4일부터 21일까지 군포시청 자치분권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 하면 된다. 군포시는 접수기간이 끝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안전성, 신뢰도, 지역연계성, 지역정체성 등을 고려하여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2년 동안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군포시 대표 답례품은 재래캔김, 수암주, 수리숨마스크, 드립백커피, 건강빵, 화장품, 초막골생태공원캠핑장 할인권, 군포愛머니(지역화폐) 등 11개 품목으로 2024년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총 666건, 약 2천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시에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를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답례품의 다양화를 통해 기부 참
이천시는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여러 기관과 단체의 기부가 이어졌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된다. ㈜이천시내버스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600매를 기부했다. 허덕행 ㈜이천시내버스 실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발렉스서비스는 2019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500만 원을 기부했다. 박희영 ㈜발렉스서비스 대표는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천시양곡가공협회는 단체 설립 이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진복 이천시양곡가공협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이천점은 2013년부터 매년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역시 500만 원을 기부했다. 변광섭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이천점 상무는 “기부된 성금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누는 문화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연합동문회는 2019년부터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천시의회는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 의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임금님표 이천쌀’ 72포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위문품으로 지역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선정해 지역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 방침을 실천했고 이천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박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