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3분쯤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한 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창고동에서 소리와 함께 불꽃을 보았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했다. 소방대는 인력 64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오전 7시 28분쯤 불을 초진하였으며 현재 잔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개동이 전부 탔고 1개동이 반소하였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설아 수습기자 ]
대한민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은 마무리됐지만 화제가 된 응원들이 유행어로 이어져 회자되고 있다. 8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또는 이를 줄인 ‘중꺾마’ 등 표현이 담긴 누리꾼들의 게시글이 잇따랐다. 이 중엔 월드컵과 관련된 글도 있지만 축구와 상관 없는 본인의 일상을 공유하면서도 이 표현이 유행처럼 쓰이고 있었다. 지난 3일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하자 대표팀 선수들은 태극기를 들고 환호했는데, 태극기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적혀 화제가 됐다. 이 태극기는 관중석에서 전해준 걸 선수들이 건네받은 것이다. 이 문구는 지난 9월~11일 개최된 e스포츠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유래됐다. 당시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던 DRX의 주장 데프트(본명 김혁규) 선수는 1라운드 패배 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오늘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고, 인터뷰 제목은 “로그전 패배 괜찮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보도됐다. 이외에도 이번 월드컵에선 ‘알빠임?’이라는 표현이 인기를 끌었다. 조별리그 1, 2차전이 1무 1패로 끝나 16강 진
수원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예술 부문 염상덕 전 수원문화원장 ▲교육 부문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분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체육 부문 백상열 수원시 탁구협회 회장 ▲언론 부문 이재호 MBN 전국부 기자다. 수원시 문화상은 학술, 예술, 교육, 봉사, 체육, 언론계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12월 중 수원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4) 씨의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가 “부처 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며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7일 강제동원 피해자를 지원하는 임재성 변호사 등에 따르면 인권위는 오는 9일 ‘세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양 씨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을 할 예정이었으나, 양 씨에 대한 서훈 안건은 전날 국무회의는 물론 오는 8일 개최되는 임시 국무회의에도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모란장은 대통령이 수여하는 서훈이기 때문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8일까지 양 씨에 대한 서훈 안건이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면 수상이 사실상 불발된 것이다. 임 변호사는 “외교부가 양금덕 선생님의 서훈에 대해 ‘사전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의견을 낸 사실을 확인했다”며 “한국 대통령이 강제동원 문제로 30년 동안 싸워온 피해자에게 상을 주면, 일본이 불편해할까봐라는 주장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서훈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절차상 관계 기관과 사전 협의가 필요했고, 관련 보고를 늦게 접해 의견을 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이설아…
경기남부경찰청은 화물연대 파업 관련해 업무개시명령 위반자 및 운송 방해 행위자에 강력 대응하고자 집중·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남부청 집중수사팀장을 기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총경)에서 수사부장(경무관)으로 격상하고, 인원을 321명으로 늘렸다. 강력범죄수사대(16명)는 운송 참가자 등에 협박·손괴 등 보복 범죄 등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15명)는 업무개시 명령 위반자 수사를, 수사과(10명)는 법률 검토 및 피해자 보호 등 전담인력을 증원·편성했다. 경찰서 전담수사팀(279명)은 경찰서장을 팀장으로, 업무개시 명령 위반자 수사 등은 수사팀에서, 수사사항 분석 등은 지원팀에서 집중 처리하도록 이원화했다. 업무개시명령 위반자 사건의 경우 주동자, 집행부 등에 대한 수사는 경기남부청에서 직접 수사한다. 특히 미참여 화물차량에 대한 손괴, 운송 복귀 시 응징 협박 문자 등 보복범죄에 대해서는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남부청은 운송 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운전자에 대한 안전 조치도 병행한다. 박지영 경기남부청장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상황 종료 후에도 보복 범죄는 물론 불법행위에 대한 배후세력까지 엄정히 수사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 의정부몽실학교에서 2022년 하반기 학교도서관 사서,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Book으로 소통하는 독서생태 (교육)플랫폼’ 구축으로 새로운 경기 교육정책과 변화하는 학교도서관 독서문화 패러다임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황금숙 교수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독서 치유, 독서지도 등 강의를 시작으로, 김혜연 사서교사의 현장 사례 중심의 학생이 행복한 도서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에 필요한 효과적인 도서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연수에 참가한 관계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원예 전문 강사의 마음 치유 강의도 진행된다. 김진선 교육장은 “올해 하반기 학교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는 업무역량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금은방을 턴 혐의로 체포된 20대 2명이 5억 원이 넘는 위조지폐를 제조해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택경찰서는 지폐를 위조하고 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20대 남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5일 새벽 4시 30분쯤 평택시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5000만 원어치를 훔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저녁 이들을 붙잡은 경찰은 도주 차량 안에 1억 6800만 원 상당의 5만 원권 위조 지폐 뭉치를 발견했다. 추가로 경찰은 이들이 운영하는 수원 옷가게에서 5만 원권 위조 지폐 3억 8000만 원을 추가로 찾아냈다. 경찰은 한국은행에 확인한 결과, 위조지폐가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은 거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영성중학교는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함께 참여하는 교육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급식’이라고 하면 사람들 대부분은 선택권이 없는 한 가지 메뉴의 급식을 떠올린다. 반면 영성중은 메뉴의 5개 품목 중 1개를 두 가지 맛을 준비해놓는 ‘부분 선택식 메뉴’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희망 식단을 직접 듣고 반영하는 ‘식단 공모제’나 환경보호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텀블러데이’ 등 학생참여 교육급식 활동도 꾸준히 진행한다. 이처럼 급식실에는 다양한 메뉴와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어, 270명의 영성중 학생들은 매일 학교 갈 생각에 들떠있다. 3학년 김한울 학생은 “우리 학교 급식은 일주일 내내 거를 것 없이 맛있는 메뉴가 나와 영성중의 자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또 다양한 메뉴들로 음식에 대한 지식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영성중 학생들이 이토록 점심시간을 좋아하게 된 것은 전가람 영양교사의 급식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 덕분이다. 그는 학생들의 미래 교육이 개성과 참여가 중요시되는 것처럼 교육급식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가람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교육급식에
용인의 한 단독주택단지 시행사가 토지를 분양한 후 지가 상승분 편취를 목적으로 공사를 미루며 계약 해지를 요구해 피해자가 속출(본지 7일자 1면, 땅값 오르자 차익 챙기려는 시행사…공사 미루며 계약 해지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시행사가 허가받지 않은 도면으로 불법건축을 진행하고 분양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 A씨 등에 따르면 B시행사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365-59, 365-56 등 총 10동 단독주택단지 중 9동을 10여 명에게 분양했다. 분양 당시 B시행사가 분양자들에게 보여준 도면은 건축 면적 66.03㎡, 연면적 276.27㎡, 건폐율 19.83%, 용적률 45.8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였다. B시행사는 기흥구청으로부터 허가받은 도면이라 말하며 2021년 10월 입주가 가능하다고 분양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공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해 9월 중순, C설계감리업체에 의해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C설계감리업체는 B시행사가 허가되지 않은 도면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를 중단하고 도면을 허가받기 전까지 공사를 진행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취재 결과 분양 당시 B시행사가 기흥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사이버폭력’. 청소년들 사이에 스마트기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새롭게 나타난 학교폭력 유형이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수법에 고통받는 청소년들은 늘지만 실질적인 해결이 안 되는 실정이다.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시키지 않은 배달 음식’‘이미지 합성’…진화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② “나를 모르는 사람도 폭력 가담”…가해자 특정 어려운 ‘사이버폭력’ ③ ‘사이버폭력’의 굴레…탈출 위해 ‘예방’과 ‘지원’ 절실 <계속> 갈수록 빈번해지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대처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학생·교사·학부모 각 주체에 맞는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보편화하고, ‘피해자 중심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 대상에 학생과 교사를 넘어 학부모까지 포함돼야 하는 것은 사이버폭력의 특성상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과 생활하는 교사조차 파악하기 쉽지 않고, ‘사이버폭력’은 학교라는 공간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일어나기에 학부모 역시 이에 대한 심각성과 대응책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우성 수원교육지원청 학교폭력담당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