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힘겨운 상황에서 타인의 안타까운 사연에 온정의 손길을 베푼 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광주시 소재 SRC재활병원(구 삼육재활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김춘기(58·전남 영광·사진)씨. 그는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던 정모(34·여·광주시 태전동)씨가 하반신 마비상태로 재활치료를 받던 중 골수염이 발병해 수술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술비가 없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다. 이에 김씨는 자신이 수술비를 보태겠다며 정씨에게 수술을 권유해 서울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26일 SRC 재활병원 송서은 사회복지사를 통해 정씨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 정씨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던 중 낙상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 17일 1차 수술을 마치고 염증도 무사히 가라앉아 봉합수술까지 마쳐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SRC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송서은 사회복지사는 “자칫 수술이 늦어지면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김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단계에 있다&rdq
미8군사령부가 29일 백선엽(93·사진) 예비역 대장을 미9군의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미8군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 판문점 인근 ‘뉴멕시코 사격장’에서 백 예비역 대장을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미8군사령부는 “백 예비역 대장이 대한민국 육군 역사상 최초의 4성 장군이고 한국전쟁 당시 탁월한 전공을 달성해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상악화로 참석하지 못한 샴포우 미8군 사령관을 대신해 골든 미8군 작전부사령관은 “백선엽 장군은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정전협정 이후 한미 장병의 ‘멘토’ 역할을 해왔다”고 축하했다. 백 예비역 대장은 “8군 명예사령관으로 임명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반도를 지키고 있는 한미우호에 큰 감격을 느낀다”고 말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해외봉사단 34명이 최근 필리핀 불라칸주 그레이스빌과 가야가야 이주민 밀집지역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29일 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필리핀 해외봉사는 센터와 ㈔캠프와 한신대학교 지역발전센터가 함께 필리핀 정부의 이주정책으로 메트로 마닐라에 살던 난민들이 이주하고 있는 가야가야, 그레이스빌 지역을 방문했다. 이들은 도서관 만들기, 장판 깔아주기, 방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서관 만들기 팀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책꽂이와 책상, 의자를 만들어 주고 실내를 예쁘게 페인트칠 했다. 장판 깔아주기 팀은 콘크리트로 지은 집에서 살고 있는 현지인들이 맨바닥에서 생활하며 콘크리트 독으로 피부병이 생겨 고생하고 있어 아이들이 많은 어려운 60여 가정에 장판을 깔아줬다. 또 방역팀은 거주지역의 오염지역 방역활동은 물론 현지 주민들에게 방역기계 사용법 및 작동법 교육과 지역주민 대표에게 방역기계 2대도 전달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팀은 그레이스빌 지역의 아이들 100여명과 함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미술, 레크리에이션, 머리 감겨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
김포시 봉사모임인 ‘정진회’가 지난 26일 베트남 룡탄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28일 귀국했다. ‘정진회’는 시 관내 기업인과 사무관급 공무원 등 17명이 개인적으로 모인 봉사모임으로 지난해부터 베트남 호치민 인근 룡탄고에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준비해 왔으며 이번에 이귀복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룡탄고를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정진회’는 매월 홀몸노인과 장애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회장은 룡탄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에서 “룡탄고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베트남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가 돼달라”고 격려했다.
사상 최장의 장마로 경기도내 집중호우 피해가 잇달아 발생한 올여름 수원소방서는 어김없이 수원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소방현장을 책임졌다. 화재는 물론 구조·구급활동으로 여념이 없는 소방공무원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의 연속이다. 이들의 현장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을 만났다. 전국 최초 소방준감 서장으로의 소감은. 경기도뿐 아니라 단일 소방서로는 전국 최대인 수원소방서장으로 울산, 인천 등 광역시와 비교되는 117만 수원시 안전 총괄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전국 최초로 서장 직급이 소방준감으로 격상되면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재난 현장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로 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부적으로 직원의 순직사고 방지와 함께 현장안전관리 강화로 사고 없는 현장활동시스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원소방서의 업무추진 성과가 독보적이라던데. 경기도 34개 소방관서 중 2012년 종합평가에서 수원소방서가 최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된데 이어, 공직자 최고 덕목인 청렴도에서 2013년 최우수 소방관서로, 또 20
안양시가 안양동초등학교(비산1동)를 대상으로 벽화디자인 사업을 첫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벽화디자인 사업은 단순히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 아니라 무형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발굴한 콘텐츠를 옹벽디자인에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전국에선 처음 시도된다. 그 첫 대상인 안양동초등학교 옹벽은 비탈이 져서 가파른데다 오래되고 낡아 지역주민들은 물론, 등하교 길에 나서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이 학교 주변 마을의 옛 명칭인 ‘수푸르지 마을’에 대한 추억을 그림동화로 집필한 동화책과 수첩을 제작해 1·2학년생들에게 배포했다. 지난 27일에는 동화책을 든 어린이들이 학교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동화책의 이름은 그래서 ‘수푸르지 마을 비탈길’이다. 제작과정에는 학교교사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도 발휘됐다. 동화책에 수록된 삽화는 9월 중 이 학교 옹벽에 디자인 되며 색 바램 없이 영구적일 수 있도록 페인트가 아닌 타일을 이용하게 된다. 이의철 시 도시계획과장은 “마을의 이야기를 먼저 발굴해 모두가…
안성시 고삼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29일 한길학교에 따르면 한국스페셜올림픽 대회는 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모두 3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길학교는 4kg 투포환에서 소승준 학생이 금메달을, 윤진성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소프트볼 안성훈 학생 금메달, 멀리뛰기 김상균 학생 금메달, 제자리멀리뛰기 김상균 학생 은메달, 400m 달리기 한석연 학생 금메달, 200m 달리기와 100m 달리기에서 박수진 학생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획득, 총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의 쾌거를 이뤘다. 박영희 한길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단위의 큰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것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결과이며 메달수상을 넘어 장애를 극복하는 강인한 의지와 달콤한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과천대공원 자연캠프장에서 진로직업교육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질 향상을 위해 학생 27명, 교사 11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공원 이용, 미술관·식물원 관람 등 교사와 부모의 지원 없이 독립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가정이나 학교가 아닌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졸업 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내에서 스스로 독립해 자신감 있는 성인기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동일 양평고등학교 특수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자기표현, 자기인식, 생활연령에 적합한 여가·사회기술 습득 및 참여와 또래와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에서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장애인 관련 정책 및 복지시설 가이드를 제작 배포 할 예정”이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 농업관련 견학을 위한 방문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 농업연수 공무원과 관계관 등 12명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시설과 친환경실천학습장을 견학했다. 연수생들은 농업기술센터 화상회의실에서 김덕수 기술기획과장으로부터 여주농업에 관한 소개를 듣고 홍보영상물을 관람한 후 농업에 관한 여러 가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농업정책, 과채류, 친환경농법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내 환경농업분석실과 쌀분석실, 유용미생물실, 여주쌀전시관, 친환경실천학습장 등을 둘러보고 300여종의 벼를 재배중인 벼 유전자원포와 관상용 벼 화분 등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캄보디아 농업연수 공무원단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부의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한국농업 시찰 및 농업연수로 추진되며 기간 중 10일차에 여주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농업연수단을 인솔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손수현 연구원은 “여주군농업기술센터는 앞선 농업기술은 물론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이번 견학이 참 좋았다”며 “다음 기회에 꼭 다시 한번 방문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 3기동대는 지난 28일 화성 봉담중학교에서 이석형 봉담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학생 등 10여명과 경기청 3기동대 경정 이영찬 등 경찰관 5명이 폴리스멘토링 결연식을 맺었다. 이번 결연식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관찰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생과 경찰관이 1:1 멘토멘티 관계를 가지고 카카오톡 등 SNS을 이용, 실시간 상담을 통해 불안정한 학생들의 심리를 안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찬 3기동대장은 “이번 폴리스멘토링 결연식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