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5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발굴·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시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선정안'을 심의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요 사업 공유, 관계기관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복지와 보호 관련 사항을 심의한다. 시·수원시의회·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청소년 관련 기관 등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계, 학업, 건강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29회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환경관리원)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환경관리원이 더 존중받고 노고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19일 시는 이날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 시장이 모범 환경관리원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4명에게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 환경관리원 320여 명과 이 시장, 이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깨끗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묵묵하게 일하시는 환경관리원들에 감사하다"며 "환경관리원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은 1996년 3월 19일 설립됐으며 현재 조합원은 326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공공데이터가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 1007곳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제품·서비스의 매출 비율을 물어본 결과 응답 기업 92곳의 평균 매출 비율은 40.8%였다. 이는 2022년 38.0%, 2023년 38.6%에 이어 지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 대상 기업 중 582곳은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력 채용을 하고 있었다. 이들 기업에서 공공데이터 관련 고용 비중은 32.4%로 2023년(26.0%)보다 6.4%P 증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은 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시 애로사항으로 '필요한 공공데이터가 개방되지 않음'(3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공공데이터 내 정보의 양이 불충분'(31.1%), '공공데이터 간 결합·연계 활용 미원활'(15.8%),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신청했으나 미제공'(8.1%) 등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업무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데이터 개방 희망 분야는 '보건의료'와 '국토관리'가 각각 13.3%로 가장 많았다. '교통물류'·'과학기술'(각 9.7%), '농축수산'·'산업고용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가 고도제한 완화와 소음 피해 해결을 위한 '우리 아파트에서 한 걸음!' 캠페인을 전개한다. 19일 시민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달 중순부터 권선구에서 먼저 실시된다. 아파트 출입구나 엘리베이터 내부에 홍보물을 부착해 고도제한 완화 및 소음 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QR코드 서명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고도제한으로 인해 재산권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개발 제한, 소음피해, 생활권 침해 등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시민협의회는 서명 운동을 통해 정부 및 관계기관에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같은 교무실에서 일하는데…. 아이들한테 제일 미안하죠" 교육공무원과 교육공무직 간 육아 지원 제도 차별과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지속되며 복무 제도만이라도 동일하게 적용해 달라는 교육 공무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육아 지원 제도는 보호자인 교육 공무직원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도 영향을 주는 만큼 개선이 절실하다는 호소다. 1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 육아 시간 보장을 위한 국가공무원 복무 제도를 교육공무직에게도 적용하는 시도교육청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11곳이다. 하지만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규모가 큰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교육공무원과 교육공무직 간 육아 제도 차별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자녀돌봄휴가 유급일수에도 차이가 있으며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역시 전체 시기가 대상인 교육공무원과 달리 15주 이하, 36주 이상으로 제한돼 있다. 육아 제도 급여 차감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마찬가지다. Y초등학교 교무실무사 A씨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와 만 3세 아이가 있지만 업무를 대체할 사람이 없는 교육공무직 특성 상 오전 1시간을 비우기가 어려워 아침 출근 시간이 전쟁 같다"고 토로했다. A씨는 "지금도 4학년 아이
수원시의 주차장 공급의 한계와 주차수급 불균형 등 주차공간 부족이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수원시청과 각 구청 등 행정기관의 주차장을 무료개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관내 도로상 주차비도 오후 8시 이후 무료로 전환하는 만큼 시청, 구청 등 행정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총 57만 5769대로, 54만 세대(인구수 123만 명)와 비교하면 세대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관내 민간위탁 주차장의 경우 5개소 총 727면, 공영주차장 48개소 총 8635면이 조성돼 있지만 등록 자동차 수 대비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같은 주차문제에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시청과 구청 등 행정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해 개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현재 관내 행정기관 주차장의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제외한 시청과 4개 구청 주차장을 유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영통구청과 권선구청은 민원인에 한해 1시간 무료 주차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안에 대해 시민들은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무료로 개방해야 한다는…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공유학교 모델을 선보이며 독서 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도서관 공유학교인 '톡(讀)! 톡(talk)!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읽고 말하다의 의미를 담은 '톡(讀)! 톡(talk)! 공유학교'는 도교육청도서관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독서 기반 교육활동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10개 도교육청도서관과 도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에서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다양한 주제와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44개 프로그램에 연간 5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주제는 ▲인공지능(AI)·디지털 ▲로봇 ▲수리·융합과학 ▲인문사회 ▲문화예술 ▲진로 등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도서관 공유학교는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주말, 방학 중에 실시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는 도교육청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연중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도서관 공유학교의…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KRC신기술'로 인증하고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19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이 기술마켓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공공기관이 검증하고 등록하여 판로 확보를 지원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신기술만 인증하던 것을 특허 공법까지 포함하도록 인증 대상을 확대하고, 공모 방식도 연 2회 정기공모에서 상시 공모로 변경해 기업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공사가 관리하는 사업 현장에도 ‘KRC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올해도 'KRC신기술' 인증을 추진하는데 접수된 신기술과 특허 공법에 대해 신기술 심의위원회에서 기술의 우수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어 농어촌 발전과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RCY단원, 지도교사, 지도교수, 위원회 등 70여 명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RCY 제방 봉사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빵 봉사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최덕규 학과장의 지도로 RCY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으며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산중, 태장중, 덕계고, 매탄고, 가천대, 경기대, 수원여대, 두원공대 등 학생들과 지도교사, 지도교수는 에그마요 소금빵과 우유크림 소금빵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빵은 수원역 정나눔터(노숙인 쉼터), 수원지역 노인정 및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봉담고등학교 RCY 홍나영 단원은 "RCY 선생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RCY 단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RCY 이서아 회장은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른 아침부터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빵이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경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약 한 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공감하며 생명안전교육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9일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은 '2025 기억 희망 그림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 있는 유·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 참사에 대한 의미 성찰, 기억과 공감 문화 확산 ▲생명 존중으로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시민의식 등이다. 시상은 부문을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5개로 나눠 총 100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18일부터 25일까지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품과 함께 우편 접수하거나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생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명선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전국 단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선정된 작품은 전시, 도록,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