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임차 헬기의 추락사고로 사망한 5명 중 여성 2명의 신원이 지문 감식을 통해 드러났다. 28일 강원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여성 2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A(56)씨와 B(53)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탑승한 정비사 C(54)씨의 승용차에 남은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특정했다. 항공사 직원들과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와 계류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파악한 내용도 두 사람이 헬기 관계자의 지인일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이륙 후 탑승자가 바뀌었을 만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DNA(유전자 정보) 긴급 감정 결과까지 지켜보고서 상호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긴급 감정의 경우 2∼3일이면 DNA 분석이 가능해 이른 시일 내에 각각의 신원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숨진 여성 2명이 사실상 A씨와 B씨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양양군은 사망자 5명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1대1 매칭 전담 공무원 5명을 선정해 이들이 머무를 장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곧 유가족을 상대로 사고추정 경위와…
수원시가 제8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 카와아이 안나 씨(31)가 ‘세계 최고의 요리사라면’을 주제로 발표해 ‘한국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말하기 대회는 만 18세 이상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이 참가하는 ‘한국어 부문’과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 외국인 근로자 자녀, 중도입국자녀 등이 참여하는 ‘이중언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선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 대회는 한국어 전문가, 이중언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이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문화정책을 수립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다양성과 포용성이 있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어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의류수거함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의류수거함 이름은 ‘이리옷너라’이다. 정조대왕 캐릭터를 활용한 ‘이리옷너라’는 3차례 설문조사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기존 의류수거함보다 외관이 한결 깔끔해졌다. 보관함은 옷·신발 등의 물품 정보를 자체 개발한 픽토그램으로 디자인 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고, 광고물 부착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스티커 부착 방지용 특수페인트를 칠했다. 수원시는 지침을 운영해 신규디자인·가이드라인을 수원시 전역의 의류수거함에 적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의류수거함 디자인 개선으로 도시이미지가 개선되고, 재활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의류수거함이 많아 수거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았는데, 새로운 디자인이 시민들의 인식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가 ‘마음마켓’ 행사를 야외 열린광장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수원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행사로,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미식마켓’과 수원 마이스(MICE) 복합단지 입점 기업들이 참여해 의류·생활용품 등을 홍보·판매하는 ‘광장 특별전’을 운영한다. 마음마켓 행사 수익금 일부는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마을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광장에서 지속해서 행사를 열고, 수원 마이스(MICE) 복합단지를 활성화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정부 비자금을 빼돌려 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8명을 검거하고 그중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70대 사업가 B씨로부터 정부의 비자금을 빼내기 위한 투자금이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속여 총 4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고 ‘정부 비자금(금괴 수천 톤)을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데, 이곳에 투자하면 수백억 원을 벌 수 있다’라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금괴 더미와 고액 수표 사진 등을 보여주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계좌로 수차례 돈을 이체하고 대면으로 현금을 건네주는 등 피해금을 A씨 일당에게 빼앗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B씨로부터 가로챈 현금을 모두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같은 첩보를 수집하고 올해 중순부터 A씨 일당에 대한 수사를 착수해 혐의를 입증한 뒤 전원 체포했다. 현재 이들에게 여죄가 없는지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례가 4∼5년 주기로 잊을 만하면 발생하
수원시가 광교복합체육센터 다음 달부터 문을 연다. 시는 12월 1일 오전 10시에 센터 로비에서 개관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광교호수공원 내에 건립된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2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아이스링크, 수영장, 휴게실·음식점·카페 등이 있고, 2층은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등 관람석이다. 지하 1층에는 관리운영 시설이 있다. 아이스링크는 가로 30m 세로 60m 규모로 선수대기실·코치실·의무실 등을 갖췄고, 수영장은 50m 10레인 규모로 샤워실·탈의실·보관함 등을 구비했다. 2018년 3월 착공해 2022년 9월 준공한 센터의 12월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시의원, 경기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총파업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5일 오전 11시쯤 운송 거부에 불참하는 비노조원에게 물병을 던져 폭행한 노조원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비노조원 B씨가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근무하는 모습에 항의했고, 이후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그의 몸에 물병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불법 주정차 100여 건, 야간 차고지 외 밤샘 주차 350여 건을 단속했다. 이날 경찰은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등지에 경력 15개 중대 1120여 명 등 가용경력을 배치하고 유동 순찰팀과 형사들로 구성된 검거조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에는 LED 경찰 조명 차량, 순찰차 조명, 휴대용 손전등으로 어두운 곳을 환히 밝히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활용해 불법행위 예방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노조의 불법 주정차 예상 구간에 경찰 차량으로 구간 선점하고 경력을 배치해 운송 방해 행위 예방에 나서고 있다. 불시에 열리는 게릴라식 시위에 대비해 주·야간 구역장을 지정, 유사시 1차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음주 운
28일 오전 0시 49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재활용품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층짜리 건물 2개동 565㎡ 중 381㎡와 보관 중인 재활용품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6273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7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 47분께 불을 진화했다.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적장애인 가정에 접근해 2년간 함께 거주하며 장애연금 등을 착취하고 피해자 명의의 신용카드를 임의로 사용하는 등 수천만 원의 재산을 가로챈 40대가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법원은 장애인복지법 위반(방임), 사기, 준사기, 절도,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지난 8일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A씨는 2019년 9월 채팅 어플을 통해 지적장애인 여성인 B씨(26)를 알게 됐고, B씨와 결혼하겠다며 지적장애인 어머니‧오빠와 함께 주거했다. 이후 A씨는 피해자의 외삼촌 등 다른 가족,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타인과 교류를 차단했다. 이어 피해자 명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등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 B씨 등의 장애인 연금, 도비 장애수당, 장애인 냉난방비 등 지급 계좌 내 현금도 갈취했다. 특히 B씨 오빠의 퇴직연금을 해지해 해약금을 착취한데 이어 B씨 오빠가 A씨에게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원룸에서 혼자 지내게 하는 등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A씨는 B씨가 외할머니와 외삼촌을 형사 고소하게 하면서 형사합의금 명목으로 금전을 착취하려고 시도했다. 결국 B씨 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어린이적십자 단원들이 추계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청와대와 경복궁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추계 문화활동은 50여 명의 어린이적십자 단원들이 미래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균형적인 발달과 정서를 함양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이날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을 방문하여 우리 문화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활동에 참가한 김민지 단원은 “우리나라 대통령은 어디에 사셨는지 궁금했는데 친구들과 청와대를 직접 와보니 신기하고 인상적이다. 역사가 숨 쉬는 장소인 만큼 많은 방문객이 함께 잘 보존하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