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자은2리를 찾아 옥수수 수확을 도우며 18년째 이어온 1사1촌 교류 활동을 실천했다. 단순한 농촌 일손 돕기를 넘어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임직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방문해 옥수수 수확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활동은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글로비스는 매년 자은2리 농번기마다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고 있다. 올해도 옥수수 수확과 포장 작업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수확된 옥수수 중 2000여 박스를 전량 구매해 임직원 가정에 발송했다. 이를 통해 자은2리 농가의 수익을 지원하는 동시에, 회사 내부에서도 1사1촌 활동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현대글로비스는 그간 마을회관에 TV와 PC, 책상 등 편의시설을 지원했으며, 지난 6월에는 자은2리 주민들을 서울 본사로 초청해 본사 견학과 롯데타워 전망대, 아쿠아리움 관람 등의 프로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북동부를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3~3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5도, ▲성남 26~36도, ▲과천 25~36도, ▲안양 25~36도, ▲광명 25~36도, ▲군포 24~36도, ▲의왕 25~35도, ▲용인 24~35도, ▲오산 25~36도, ▲안성 24~35도, ▲이천 24~34도, ▲여주 24~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5도, ▲하남 25~36도, ▲광주 25~34도, ▲파주 24~34도, ▲양주 24~35도, ▲고양 24~36도, ▲의정부 25~35도, ▲동두천 24~35도, ▲연천 24~34도, ▲포천 24~35도, ▲가평 24~35도, ▲남양주 25~36도, ▲구리 25~36도, ▲김포 25~34도, ▲부천 26~35도, ▲시흥 25~35도, ▲안산 24~35도, ▲화성 25~35도, ▲평택 25~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34도, ▲강화 24~34도, ▲백령도 23~30도, ▲서울 27~3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
▲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옵티칼지회, 평택 한숙니토옵티칼 정문 앞, 고용승계 촉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6시 자유대한국민연대,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성 매입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차등과세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김 후보자는 “국익 관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의 FIRPTA(외국인 부동산 매각 시 원천징수), 싱가포르의 ABSD(추가구매인지세), 호주의 공실세 등 외국인 부동산 규제 정책을 언급하며 국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질의한 데 대한 답변이다. 김 후보자는 “외국인의 국내 주택 취득 지역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증가 추세에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교란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획조사와 가족관계 확인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의 국내 주택 매수를 일정 요건으로 제한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김 후보자는 “1년 이상 국내 거주한 외국인에게만 주택 매수를 허용하자는 의견 등은 국익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며 “제한이 필요하다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은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한세대학교가 ‘한세에서 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섰다. 1953년 개교한 한세대학교는 창학 100주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며, ‘Soar High! Reach Higher!’를 기치로 학생 중심 융복합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측은 ▲미래 인재 양성(S) ▲학생 성공 실현(O) ▲대학 경영 고도화(A) ▲사회적 가치 제고(R)의 의미를 담은 ‘SOAR’ 키워드를 중심으로 ‘CHAMP형 인재상(Creativity, Humanity, Analytical Thinking, Mutual Understanding, Problem-Solving)’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입시 전형 특징… 전체 모집인원의 69.3% 수시 선발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세대학교는 전체 정원(610명)의 69.3%에 해당하는 423명(정원 내 386명, 정원 외 37명)을 선발한다. 특히 자유전공학부, IT학부, 디자인학부 등 123명을 광역모집으로 선발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했다. 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 교과우수자 전형(205명), ▲면접우수자 전형(96명), ▲실기우수자 전형(51명), ▲기회균형 전
“환자는 자신의 질환에 대해 잘 모른다. 의사를 만날 때 혹시 자신의 몸에 큰 이상이라고 있을까봐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방문한다. 그 같은 마음속의 불안을 들어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친절한 진료 상담 등으로 환자들로 부터 신망을 받고 있는 남양주보건소 이준영 진료의사의 말이다. 지난 25일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중이던 60대 후반 A모씨는 “저가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다니다가 이 선생님한테 진료 받기 시작한지는 두달 정도 됐어요. 친절하시고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진료를 받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요”라며 이 선생의 진료에 만족해 했다. 또 다른 환자 B모씨는 “큰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한테 진료 결과를 상세히 설명 듣기도 힘들지만 궁금한게 있어도 물어 보기도 힘든데, 여기 이 선생님은 진료 결과를 소상히 설명해 주시면서 앞으로 치료방법과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친절히 안내해 주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 선생의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이같이 칭송을 한다고 소문이 나 있다. 항상 인자한 미소로 환자를 맞는 이 선생은, 지난 2023년 5월부터 남양주보건소 진료실에 근무 중이다. 수도권 유일의 결핵 전문병원이면서 노인성 질환 관련분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28일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계엄사태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로 소방청 등에 한겨레신문 및 경향신문, MBC, JTBC 등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의 행위가 불법 계엄 선포라는 내란 행위에 적극적으로 공모한 것이라 보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전 장관은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아야 하는 국무위원의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않고 사실상 방조한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월 11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전기나 물을 끊으려 한 적이 없고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증언하는 등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도 구속영장에 적시됐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단전·단수 지시가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문건을 들고 한덕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공천개입 의혹과 롼련한 수사망을 정치계로 확대하는 모양새다. 28일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 화성 동탄에 있는 이 대표 자택,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다.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아울러 이 대표는 명 씨에게 김 전 의원을 주프랑스대사로 보내자고 제안했다는 의혹도 있다. 명 씨의 전 운전기사는 지난 4월 명 씨와 김 전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희(자신과 명태균)가 노원구에 찾아가 그때 같이 차 안에서 그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몰랐으며 이와 무관하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측근이었던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육군 소장)을 소환했다. 특검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곧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박 전 보좌관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 전 장관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통화 당시 격노나 혐의자 제외 요구는 없었나', '장관의 지시로 국방부 조사본부에 연락한 게 맞나'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검 조사에서 진실하고 성실하게 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격노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전해 들었나' 등에 질문에는 "순직한 채 상병의 명복을 빈다"며 말을 아꼈다. 박 전 보좌관은 채 상병 사망 사건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2023년 7∼8월 당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등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인물이다. 특히 이 전 장관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인물로 꼽힌다. 특검팀은 박 전 보좌관이 이 전 장관 혹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등 윗선으로부터 지시받고 조사 본부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한다. 이날 특검은 채 상병 사망 사건…
내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소각시설 확대 설치가 불가피한 가운데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관련 사업 국비가 부처안에서 건의액 수준에서 ‘반토막’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선 수도권 직매립 금지 및 인천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종료가 유예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인천시와 기후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는 올해 추경에서 일부 국비를 미리 확보하고, 예산이 부족할 경우 도와 시군간 충당 금액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2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내년부터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상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항이 시행된다. 이는 생활폐기물을 선별·소각하지 않고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지난 2021년 개정돼 수도권은 내년부터, 그 외 지역은 오는 2030년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도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대비 소각용량이 부족한 상황인 데다 인천시에서 운영 중인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까지 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어 소각시설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내년 총 사업비 3020억 1400만 원을 투입해 13개 시군(수원·성남·남양주·김포·의정부·광주·광명·군포·이천·안성·구리·포천·과천)에 소각시설 13개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