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809개사에 납품 대금 256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25일 롯데이노베이트는 추석 연휴 이전에 협력사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08년부터 매 명절마다 대금 조기 정산을 실시해왔으며, 최근 3년간 누적 지급 규모는 1500억 원에 달한다. 매년 평균 1400여 개 협력사가 혜택을 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180억 원 규모 상생펀드 운영, 2400개 직무 교육 과정 제공, ESG 컨설팅 지원, 기술 보호·개발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의 자금 수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으로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여주시는 지난 23일 ‘인큐베이팅 스쿨 -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레벨업 과정’의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10회차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영상 편집 이론과 실습, 현장 촬영 등을 포함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교육을 통해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총 11명의 수강생을 2025년 제1기 도시재생 서포터즈로 임명하여 앞으로도 지역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단순히 영상을 배우는 것에서 확장하여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19일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연다. 참가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착용하고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장미원으로 이어지는 4.82km 코스를 달리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25일 삼성전자는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삼성닷컴에서 진행되며,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동반 1인과 함께 신청 가능하다. 추첨으로 선정된 300명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순위 경쟁이 아닌 체험 중심의 ‘펀 런’ 콘셉트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달리는 특별 코스를 체험하고, 갤럭시 워치의 AI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한다. 갤럭시 워치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은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장미원 종점에서는 러닝 레벨 테스트, 항산화 지수 측정 등 갤럭시 워치8 특화 기능 체험존이 운영되며,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으로 러닝 기록이 포함된 포토존 촬영도 가능하다. 완주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 에버랜드 이용권, 굿즈가 제공되며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과 럭키드로우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 감독
이른 새벽 안산 소재 빌라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등이 무더기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오전 1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76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전 1시 41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아울러 주민 21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3명이 구조됐다. 아울러 발화세대 내부가 일부 불에 탔고, 가전재품이 소실됐다. 신고자인 발화세대 주민 A씨는 "천둥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연기가 집 안에 가들 찼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토교통부, 카카오, 부산광역시 동구와 함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에 나선다. HUG는 25일 오후 성남시 판교 소재 카카오 아지트에서 국토부, 카카오, 부산 동구청과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경 국토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최종원 HUG 기금본부장,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과정에서 활용도가 떨어진 거점시설을 되살리고, 지역 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해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시범사업은 ▲유휴 거점시설 업사이클링 ▲지역 생산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 등 두 축으로 추진된다. 먼저 부산 동구의 ‘이바구캠프’(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 대상)를 재정비해 체험과 체류 기능을 확대한다.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개선하고 예술센터·체크인센터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해 방문객 유입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공동이용시설에서 생산·판매되는 우수상품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 입점한다. 소비자들은 오는 29일부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품성은 있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업무 생산성 벤치마크 ‘트루벤치(TRUEBench)’를 공개했다. 실제 오피스 환경을 반영한 세밀한 평가와 다국어 지원으로 기존 벤치마크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삼성전자는 DX부문 선행 연구개발조직 삼성리서치가 사내 생성형 AI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AI 업무 생산성을 측정하는 ‘트루벤치’를 개발·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벤치마크가 영어 중심·단일 대화 평가에 그쳤던 한계를 넘어, 트루벤치는 10개 카테고리, 46개 업무, 총 248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번역, 연속 대화 등 실제 업무 활용도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한 번에 최대 5개 모델을 비교할 수 있으며, 응답 길이·효율성 지표 등 세부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영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교차 언어 번역 기능 평가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데이터 샘플과 리더보드를 공개해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했다. 트루벤치는 AI를 활용한 교차 검증 방식을 도입해 평가 기준의 오류·편향을 최소화하고 일관성을 높였다. 전경훈 삼성리서치장은 “트루벤치는 실제 업무 환경에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데이터 기반의고객 맞춤형 소통 기능을 강화한다. 직방은 고객 타게팅 부동산 소식 서비스 ‘내게 온 동네PICK(이하 동네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 매물 나열에 그쳤던 기존 부동산 플랫폼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다. 동네픽은 이용자가 설정한 관심 지역의 시세와 매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흥미를 보이면 앱 내 채팅을 통해 즉시 상담으로 이어갈 수 있다. 기존에 고객 문의를 수동적으로 기다리던 구조에서 벗어나, 중개사가 능동적으로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 업계의 판을 바꾸는 시도로 평가된다. 직방 관계자는 “동네픽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부동산 중개 시장의 영업 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광고처럼 고객 맞춤형 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방의 비즈니스 모델을 한 단계 확장할 수 있는 핵심 서비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중개사는 “동네픽은 단순 매물 등록을 넘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도구”라며 “관심 고객을 빠르게 확보하고 상담으로 연결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통해 가족 안전 기능 ‘스마트싱스 세이프’와 차량 연동 서비스 ‘홈투카’를 새롭게 도입했다. 맞춤형 추천 서비스 ‘홈 라이프’와 AS 연계 기능, 윈도우 앱 UX도 개선해 AI 기반 홈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25일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업데이트하며 ▲버튼 하나로 가족에게 도움 요청과 위치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싱스 세이프’ ▲현대차·기아 차량과 연동해 시동, 공조, 충전 제어가 가능한 ‘홈투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세이프 기능은 1인 가구와 고령자 안전 수요에 대응해 개발됐으며, 위치·시간 정보가 가족에게 실시간 전송된다. 홈투카 기능은 스마트싱스 앱으로 차량 상태 확인, 도어 잠금·해제, 공조 제어, 전기차 충전 시작·중지 등을 지원한다. 집안 기기와 연계한 자동화 루틴도 가능해 출근 시 차량 시동과 냉·난방을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이 기능은 국내 우선 적용 후 해외로 확대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홈 라이프’ 기능에 자동화 루틴 추천을 추가해 펫 케어, 요리 서비스 등 가구 특성별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를 통한 삼성닷컴 연계 AS 상담, 수리 이력 확인, 기기 상태 진단도 지원한다. 또 윈도우용 스마트싱
하나카드가 고객 중심 경영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하나카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광주광역시에 ESG 콜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손님이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담사는 한국어로, 손님은 자국어로 대화하면 AI 기반 번역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번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16개 언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광주광역시에 장애인 고용 기반 ESG 콜센터를 열었다. 이번 개소를 통해 총 12명의 장애인 상담사를 채용했으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 장벽 없는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친화적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콜센터 개소에 대해 “ESG 콜센터 개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협중앙회가 지난 24일 오전 대전 신협중앙회 본부 1층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8월 신협·농협 등 5개 협동조합이 체결한 ‘쌀 소비 촉진 MOU’의 실천 활동으로, 협동조합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직장인의 건강한 아침 식습관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협과 농협은 ‘아침 밥차’를 운영하며 출근하는 직원 약 400명에게 간편 도시락과 농협 즉석밥 ‘밥심’을 제공했다. 특히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직접 배식에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농협 임직원도 함께 자리해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쌀은 우리 농촌과 식탁을 지키는 생명의 뿌리”라며 “이번 ‘아침밥 먹기 운동’은 단순히 한 끼의 식사가 아니라, 농업과 농촌을 응원하는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신협도 지역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고, 조합원과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