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60대 실버축구회(회장 조상현)와 20대 해공축구회(회장 박성순)는 지난 5일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0회 광주시장기 동호인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60대는 5개 팀이 출전해 초월읍 실버축구회가 2승 1무로 우승했으며 20대는 5개 팀 중 초월읍 해공축구회가 결승전까지 3경기 무패행진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초월읍 실버축구회는 이번 광주시장기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우승으로 지난 제14회 광주시축구협회장기, 오포읍 은강ENG배 축구대회 우승 등 전체 축구대회 우승을 석권하며 동호인클럽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초월읍 실버축구회 조상현 회장과 해공축구회 박성순 회장은 “코로나19로 함께 운동할 기회가 적어 큰 기대하지 않고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월읍 축구회는 친목도모에서 벗어나 광주시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내년에는 더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구정서 초월읍장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실버축구회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광주시 축구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준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
한강유역환경청은 겨울철 맞아 각 관계 기관과 협조해 내년 4월까지 불법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그동안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법 행위가 반복되는데다 밀렵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총기소지, 올무, 덫, 창애 등을 이용한 야생동물 밀렵 행위와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을 가공·판매·취득하는 행위 및 불법엽구를 제작·판매·소지 또는 보관하는 행위이다. 불법으로 포획한 야생동물을 이용해 만든 음식물 등을 먹거나 보관하는 경우까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강유역청관계자는 "야생동물을 밀렵하다가 적발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멸종위기 Ⅰ급은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밝혔다. 또 유역청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밀렵·밀거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신고 포상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신고자에게는 신고대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으로 대출금 일부 상환을 명목으로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 씨(50대)를 초월읍 M쇼핑몰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 B 씨에게 전화해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라고 속여 현금 1500만 원을 가로챘으며, 다음날인 2일에도 "1350만 원을 더 입금하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2일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상황에 수상함을 느낀 B씨가 곤지암파출소에 신고해 현장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B 씨의 신고를 접수한 곤지암파출소 손영진 경위는 보이스피싱을 직감해 사복으로 갈아입고 1시간에 걸쳐 잠복한 끝에 현금을 건네받으려던 A 씨를 검거했다. 손영진 경위는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현장에서 한걸음 더 뛰어다니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성 광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바로 경
광주시 고산지구에서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시는 고산지구에서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노선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고산~잠실역 노선(번호 미확정)은 당초 광주시에서 2019년부터 신설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서울시의 부동의로 신설이 확정되지 못했던 노선이다. 그러나 광주시의 끈질긴 노력 끝에 이번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고산지구에서 잠실역까지 7대 차량이 하루에 40회를 운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태전지구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는 4개 노선에 33대(▲서울역행 3201번 10대 ▲삼성역행 G3202번 10대 ▲강남역행 1005번 6대 ▲잠실역행 7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경기도가 대광위에 제출한 19개 신설 건의 노선 중 최종 7개 노선이 확정된 것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규 노선으로 선정됐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광역노선 신설을 통해 서울 내 거점지역으로의 접근성 강화 및 통행시간 단축을 통한 고산지구, 태전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기대한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에
광주시는 최근 해공 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민주시민학과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업사이클링으로 환경에 대한 생각을 전환시키고자 운영한 강좌에서 폐양말목으로 만든 수강생 공예작품을 전시했다. 공예작품에는 가방, 쿠션, 매트, 방석, 냄비받침 등 200여 점으로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지역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의 청소년들이 따뜻한 저녁 집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소다미’에 기부했다. 신동헌 시장은 “업사이클링 작품을 통해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대적 가치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공 시민대학은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력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인문학, 소통학, 미래학, 민주시민학 등을 운영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전MCS㈜ 광주지점은 6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6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부했다. 같은 날 ㈜해영케미칼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떡 60인 분을 기탁했다. 앞서 와이에스 로지스틱㈜ 오정택 대표는 지난 3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용호 곤지암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초월읍 실버 축구회가 지난 5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광주시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 참가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상현 초월읍 실버 축구회장은 “지난 ‘오포읍 은강 ENG배 우승’을 기념해 회원들과 함께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작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구정서 초월읍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초월읍 실버축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 내에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한편, 초월읍 실버축구회는 60대 이상의 회원 32명으로 구성된 축구단으로 다수의 경기에 출전해 준수한 성적을 낸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인천 남동산업단지에 소재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들의 위법행위가 무더기 적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특별점검 한 결과, 영업허가 미이행, 안전교육 미이수 등 위법행위 7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유해화학물질 영업(변경)허가(신고) 미이행(5건),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위반(1건),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미이행(1건) 등이었다. 또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은 6곳(6건)로, 12개 사업장 중 화학물질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사업장은 총 9곳으로 최종 적발률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산단은 중소·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으며, 주요 사고물질인 염산, 폼알데하이드 등을 취급하는 사업장도 밀집돼 있어, 지속적인 화학사고 예방활동이 절실하다. 이에 한강청은 지난 5~7월에도, 지난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동반한 화학사고 발생지역인 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24개 지점을 첨단분석차량을 이용해 모니터링한 결과, 남동산단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염화수소(최대 13배), 폼알데하이드 등이 비교적 높은 농도로 측정했다. 이와 함께 오염도가 높은 지역 유해화학
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것으로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사증면수는 24면은 26면으로, 48면은 58면으로 확대된다. 또 디자인에 우리문화유산을 활용하고 주민등록번호 뒷번호 표기를 제외하며 별도 신청할 경우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를 표기할 수 있는 출생지 기재 제도도 시행된다.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으로 레이저 각인됨으로써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 기능이 향상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전환,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 향후 해외에서 시민들의 신분 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의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 출입국 시 통상 6개월 이상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유한 여권의 유효기간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기존 전자여권이 있는
광주시는 지난 1일 경안중학교 3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이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적경제라는 새로운 분야를 접할 수 있게해 미래의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시에서 직접 양성한 사회적경제 시민강사들로 꾸려진 ‘교육협회 채움과 나눔’에서 진행했으며 학생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경제 가치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접해본 청소년들이 성장 후에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학교협동조합 설립 등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을 희망할 경우 컨설팅 및 사후관리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