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한 남성듀오 클론(강원래, 구준엽)이 데뷔 20주년 앨범으로 12년 만에 컴백한다. 7일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클론은 29일 20주년을 기념한 새 미니앨범을 내며, 20일에는 선공개곡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12년 만의 신보로, DJ로 활동 중인 구준엽이 전곡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 1996년 1집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데뷔한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돌아와’, ‘초련’ 등의 히트곡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2000년 4집 이후 그해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며 공백기를 보내다가 5년 만에 5집으로 컴백해 화제가 됐다. 당시 강원래는 휠체어를 타고 음악 방송에서 ‘휠체어 댄스’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강원래와 구준엽은 지난 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극장 관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영화는 전체 흥행 순위 1, 2위를 차지했지만, 점유율 면에서는 4년 연속 외화에 밀렸다. 한국영화 가운데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도 9편에 불과했다. 특히 제작비 20억∼40억원대의 중간급 영화들은 대부분 흥행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선 등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다큐멘터리, 코미디 영화들이 인기를 끈 것도 상반기 특징 중 하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관객 수는 8천54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5만명(5%) 증가한 수치다. 지난 4년간 6월 평균 관객 수가 1천57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총관객 수는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상반기 역대 최다 관객 수는 2013년의 9천850만명이었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대통령 탄핵과 대선으로 이어진 긴박한 현실정치 상황에서 관객들이 한숨을 돌릴 공간으로 극장을 활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할리우드 영화 ‘미녀와 야수’ 등 멜로·로맨스 영화가 선전하면서 전통적인 비수기인 3월 시장을 견인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5시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뮤지컬음악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음악 꿈나무로 성장하는 청소년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등 다양한 뮤지컬 음악을 선보인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진흥을 위해 청소년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 및 시민 등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문화체육부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1-218-0439)/민경화기자 mkh@
김기영, 이하연, 황예나의 ‘4자대면’ 전시가 오는 15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삼자대면’은 어떤 사건과 관련해 원고와 피고, 증인이 만나 시비를 가리는 과정을 말한다. 김기영, 이하연, 황예나 세 작가는 관람객이라는 한 사람을 더해 ‘4자대면’ 전시를 기획, 관람객이 작품을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세 작가는 이제 막 사회로 뛰어든 젊은 작가로서의 고민과 인생에 대한 철학을 그들만의 작업을 통해 털어놓는다. 김기영 작가는 가지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많고, 얻는 것보다 포기하는 것이 더 많은 요즘의 젊은이들을 도마뱀에 투영했다. 생존하기 위해 자신의 꼬리를 스스로 자르는 도마뱀은 포기를 가장 먼저 배운 현대인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절위복’ 시리즈를 통해 ‘좌절을 자절한다.(좌절을 스스로 잘라낸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황예나 작가는 평범한 일상에서 겪는 감정을 작품으로 기록했다. 그는 ‘face inner side’ 작품은 사라진 기억 속에 남은 잔상을 시각화했다.…
전세계 111개국에서 43개의 언어를 통해 약 2억7천5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보드게임으로 사랑받고 있는 모노폴리는 세계 경제가 어려웠던 대공황시기에 시작됐다. 1933년 당시 수많은 실업자중 한명이었던 찰스.B.대로우는 비록 현실의 삶을 힘들지만, 세상 사람들 모두가 상류층의 삶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생각해낸 것이다. 1934년 완구와 게임 업게 최대 부호인 파커 형제에게 자신의 게임 아이디어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좌절하지 않고 지역 인쇄업자와의 협업해 5천세트를 제작, 필라델피아 백화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한 모노폴리 게임은 한차례 퇴짜를 놨던 파커형제와 협상에 성공, 오늘날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보드게임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담은 모노폴리는 80년의 세월을 많은 이들과 함께해왔다. 이러한 모노폴리의 역사와 기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PLAYTIME_MONOPOLY 모노폴리 체험전’이 다음달 10일까지 롯데갤러리 일산점에서 열린다. 모노폴리는 아이들에게 돈의 가치와 소유권에 대한 자
슈룹·컴아트 그룹이 추구했던 ‘융합’ ‘교감’ 독자적 예술 소개 내일 개막식… 9월3일까지 전시 “뜨거운 함성과 조용한 독백으로 전달했던 메시지 여전히 유의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980~1990년대 수원의 실험미술을 소개하는 ‘그것은 바로 그것이 아니다’를 개최, 수원미술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험미술’이란 종래의 예술에 대한 고정된 관념을 거부하고 획일화된 양식을 부정하며 벗어나려는 예술적 경향을 일컫는다. 발전과 변화의 움직임이 미술계에도 영향을 미쳤던 1980~90년대 수원에는 실험정신을 기치로한 컴아트 그룹과 슈룹이 만들어졌고, 이들은 수원 미술의 지평을 확장했다고 평가받는다. 순우리말로 ‘우산’, 인도 산스크리트어로는 ‘높은 곳에서 조망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슈룹은 1990년 김성배, 이윤숙, 도병훈, 전원길, 강성원, 안원찬을 주축으로 결성, 특정한 조형이념이나 고정된 규율로 강제하지 않고 유연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융합&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7 부천만화대상’ 후보작품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만화와 학술·평론 2개 부문을 모집하며, 만화 부문은 2016년 6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지난 1년간 완간된 국내 출판만화 또는 인터넷 연재가 종료된 웹툰을 대상으로 하며, 학술·평론 부문은 동 기간 내 만화관련 연구서 및 평론지(학회 학술지 포함), 만화관련 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작품은 후보작품 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선정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후 본상 선정위원회가 최종 심사를 통해 2017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상은 대상, 어린이만화상, 해외작품상, 학술·평론상, 부천시민만화상 총 5개 부문으로 각 부문에서 1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은 상금 1천 만원과 함께 2018년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 메인 포스터 디자인 및 특별전 개최 특전이 주어진다. 2017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모집 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에코센터는 오는 10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를 테마로 2017년 제3회 김포 에코 락(樂)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김포 에코 락(樂) 축제는 김포의 대표적 환경 축제로 에코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요행사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그림그리기 대회가 운영되며, 우수작품을 심사해 시상과 함께 수상 작품은 에코센터에 전시될 계획이다. 또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 공기정화식물심기, 천연염색, 커피방향제, 모기퇴치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뤄지며 폐품, 쓰레기, 잡동사니를 활용한 미술작품 ‘정크아트 전시’, 살아있는 수서곤충전시, 세계곤충표본 전시도 진행된다. 이종상 청소년수련관장은 “미래시대에 주역인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는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고, 몸으로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보를 제공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와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신청은 김포에코센터 홈페이지(www.gpeco.or.kr) 및 전화(031-981-9879)로 문의하면 된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악녀 장르 : 액션 감독 : 정병길 배우 : 김옥빈/신하균/성준/김서형 남성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액션 영화 장르에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악녀’는 그 시도만큼이나 신선한 액션 장면으로 국내외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호평을 받은 악녀는 8일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은다.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숙희가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악녀’는 숙희를 중심으로 국가 비밀조직에서 벌어지는 킬러의 삶을 화려한 액션과 함께 그려낸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정병길 감독은 액션스쿨 출신으로, ‘우린 액션배우다’(2008), ‘내가 살인범이다’(2012)에 이르기까지 액션 장르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한국에는 여자 액션 영화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여자 액션 영화는 안 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정 감독은 액션 장면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만들자’는 포부를 가지고, 상상 속에 있던 액션 비쥬얼을 마음껏 펼쳐 놓기로 마음먹은 정병길 감독은 CG를 배제한 날 것 그대로의 액션 장면을 연출하고자 했다. 그 중
심야식당2 장르 : 드라마 감독 : 마츠오카 조지 배우 : 코바야시 카오루/오다기리 죠/카와이 아오바 2015년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한 ‘심야식당’이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한번 휴식과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만화 ‘심야식당’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오늘도 수고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늦은 밤 불을 밝히는 특별한 식당 이야기로, 아시아 최고의 베스트 셀러 답게 공감가는 스토리와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만화는 물론이고 영화로도 호평을 받았다. 정겨운 메인 테마곡으로 시작하는 ‘심야식당2’는 모두가 잠든 시간에 모여든 샐러리맨, 스트리퍼, 깡패, 게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로 가득한 정겨운 식당의 모습이 스크린을 채운다. ‘심야식당2’의 메인요리는 ‘불고기 정식’, ‘볶음우동과 메밀 국수’,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상복 차림으로 외출해 마지막으로 심야식당을 찾는 ‘노리코’는 마스터의 ‘불고기 정식’을 먹고 다시 힘을 얻고, 메밀 국수 가게 아들인 ‘세이타’도 엄마의 간섭을 피해 마스터의 ‘볶음 우동’으로 허기를 달랜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도쿄까지 오게 된 ‘유키코’ 할머니도 연락이 되지 않는 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