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준(양평군청)이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성준은 1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반부 개인전 경장급(75㎏급) 결승에서 지대환(용인백옥쌀)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또 일반부 역사급(105㎏급) 결승에서는 김보경(양평군청)이 이승욱(경북 구미시청)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연수구청이 강원 영월군청을 종합전적 4-2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일반부 청장급(85㎏급)에서는 이재안(양평군청)이 정민궁(영월군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고 초등부 개인전 경장급(40㎏급 이도현(성남제일초), 소장급(45㎏급) 송현호, 청장급(50㎏급) 이인우(이상 인천 송도초)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일반부 청장급 임대혁(광주시청)과 용사급(95㎏급) 김동휘, 송원택(이상 용인백옥쌀), 경장급 박권익(연수구청), 초등부 청장급 조현욱, 문두형(이상 용인 백암초), 용사급(60㎏급) 최세훈(용인 양지초), 박선욱(광주초)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일반부 단체전 양평군청과 광주시청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정예성(의정부 신곡중)이 제44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예성은 13일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2점을 쏴 김원준(신곡중·554점)과 이승훈(서울 영등포중·54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예성은 이어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김원준, 이현석과 팀을 이뤄 1천655점으로 신곡중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윤재연, 노지원, 최태규가 팀을 이룬 의정부 송현고가 1천687점으로 서울체고(1천709점)와 서울 환일고(1천70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최원태(넥센), 장필준(삼성), 황재균(KT), 이정후(넥센)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에 새롭게 승선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대표팀 최종 엔트리 교체 선수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 감독과 코치진은 부상 등으로 인해 아시안게임에서 정상 기량을 발휘하기가 어렵다고 본 선수를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교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투수 차우찬과 정찬헌(이상 LG), 3루수 최정(SK), 외야수 박건우(두산) 4명을 최원태, 장필준, 황재균, 이정후로 각각 바꿨다. 차우찬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9.29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LG의 마무리 투수인 정찬헌도 최근 3경기 연속 실점하는 등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14.09로 치솟으며 교체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차우찬을 대신해 선발된 최원태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우완 투수 중 한 명이다. 최원태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7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다승 3위에 평균자책점은 7위다. 삼성의 우완 셋업맨인 장필준은 46경기에서 4승 4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7
윤예림(경기체중)이 제47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예림은 지난 11일 밤 충북 보은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제6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창던지기에서 37m11을 던져 서연(전북 익산지원중·36m37)과 강민지(전북 이리동중·31m47)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200m에서는 이재성(양주 덕계고)이 21초22의 대회신기록으로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21초64)과 이시몬(경기체고·21초8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800m에서는 이도영(광명 충현고)이 1분54초71로 최세훈(전남체고·1분55초32)과 안명현(수원 유신고·1분56초07)을 제치고 패권을 인았으며 여고부 400m 허들에서도 이기쁨(시흥 소래고)이 1분05초15로 김나영(경기체고·1분06초46)과 김도연(대구체고·1분09초09)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초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김민서(안성 내혜홀초)가 10m79로 양해민(전북 전주덕진초·8m82)과 장세현(전북 이리 팔봉초·8m77)을 꺾고 우승했고 여초부 400m 계주에서는 신미진, 이희수, 김도민, 정유진이 팀을 이룬 용인 서룡초가 56초29로 광주 일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제43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5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수원농생고는 지난 1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308.750점으로 서울체고(300.750점)와 전북체고(293.05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농생고는 2014년 제39회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체조 남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또 여고부에서는 엄도현(경기체고)이 개인전 이단평행봉과 마루에서 12.750점과 12.000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개인종합에서 49.350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81.100점으로 서울체고(176.550점)와 경북 포항제철고(164.600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안마에서는 서호준(수원농생고)이 13.375점으로 1위를 차지해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일반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체육회가 165.400점으로 충북 제천시청(164.850점)과 제주삼다수(163.350점)을 꺾어 1위에 올랐고, 남일반 도마에서는 양학선(수원시청)이 13.450점으로 우승했으며 여고부…
윤재연(의정부 송현고)이 제44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윤재연은 12일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속사권총 남자고등부 개인전 결선에서 25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최정우(서울 환일고·21점)와 노지원(송현고·18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재연은 개인전 본선에서 566점을 쏴 노지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2-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발에 3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윤재연은 또 노지원, 박진홍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천679점을 기록하며 서울체고(1천672점)와 환일고(1천658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결선에서는 김대연(평택 한광고)이 425점으로 김동후(서울체고·439점)와 최용석(서울고·436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조수아(안양 성문고)가 화랑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수아는 지난 11일 전북 오수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윤수정(전북체고)을 139-13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수아는 1세트를 29-25, 4점 차로 앞선 뒤 2세트에도 28-27로 달아나 5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에 25-29로 뒤지며 추격을 허용한 조수아는 4세트를 27-26으로 앞선 뒤 5세트에도 30-26으로 승리를 거두고 6점 차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리커브 혼성 중등부와 고등부에서는 경기도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등부 혼성에서는 진효성(하남 신장중)-김세연(안양서중) 조가 동메달결정전에서 충북대표인 민성욱(용성중)-장미(청주중앙여중) 조를 세트스코어 6-2(37-36 37-36 35-38 38-34)로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윤광원(성남 서현고)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고등부 2체급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윤광원은 지난 10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레슬링 도대표 최종선발전 고등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조영우(파주 봉일천고)를 8-4, 판정으로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윤광원은 또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도 상대 이재원(서현고)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도대표로 선발돼 이번 전국체전에서 2체급을 뛰게 됐다. 또 고등부 최중량급인 자유형 125㎏급과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는 이정호(화성 홍익디자인고)가 도대표로 뽑혀 역시 2체급에서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77㎏급 결승에서는 한다호(봉일천고)가 같은 팀 동료 함지용을 8-0, 판정으로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에서는 남철우(경기체고)가 김유찬(봉일천고)을 8-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정민수기자 jms@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남북대결이 14일 여자핸드볼에서 펼쳐진다. 14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이번 대회를 통틀어 처음 성사된 남북대결이다. 이번 대회 여자핸드볼에서 한국은 북한,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첫 남북대결에서는 한국이 이길 가능성이 아무래도 더 크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지금까지 열린 7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독식한 아시아 최강이기 때문이다. 이계청 감독(삼척시청)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핸드볼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반면 북한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다시 출전했다. 당시 북한은 중국, 일본, 인도와 예선을 치러 1승 2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5∼6위전에서 대만을 꺾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북한을 34-24로 물리친 바 있다. 아시안게임 이외의 대회로는 2011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여자부 남북대결이 성사돼 한국이 44-29로 이긴 것이 최근 전적이다. 당시에도 북한은 5등으로 올림픽 본선
강태희(안양 삼성초)가 제37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강태희는 12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초등부 배영 50m 결승에서 30초78의 기록으로 박민우(서울 리라초·31초52)와 최정우(인천 영선초·32초25)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태희는 이어 열린 남초부 계영 400m 결승에서도 이정현, 황건, 한성호와 팀을 이뤄 삼성초가 4분19초45로 광주 연제초(4분24초94)와 인천 영선초(4분30초14)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강태희는 대회 첫 날 남초부 배영 200m에서 2분19초28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김은총(광명 광성초)이 2분30초32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32초91)으로 양대건(고양 화수초·2분39초76)과 임세상(오산 운산초·2분40초3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은총은 대회 첫 날 평영 100m에서도 1분10초13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0초72)으로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계영 400m에서는 이득호, 김진원, 양석현, 여승빈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분27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