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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FC, 부산 제압하고 ‘유종의 미’

FC안양, 대전 시티즌에 비겨
수원FC, 이랜드에 0-1패 7위

내년 시즌 프로축구 1부리그 승격을 눈 앞에 둔 K리그2 성남FC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성남은 1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최종 36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일찌감치 리그 2위를 확정한 성남은 18승11무7패, 승점 65점으로 아산 무궁화FC(21승9무6패, 승점72점)에 이어 2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성남은 아산이 19일까지 선수 충원안을 내지 못하면 1부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성남은 일찌감치 2위를 확정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부산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5분 에델의 슛으로 포문을 연 성남은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들어 김정현과 이현일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후반 41분 이현일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온 FC안양은 대전 시티즌과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리그 6위(12승8무16패, 승점 44점)로 시즌을 마감했고 수원FC는 서울 이랜드FC에 0-1로 패해 리그 7위(12승8무16패, 승점 42점)로 시즌을 마쳤다.

부천FC는 아산에 0-1로 졌고 안산 그리너스FC도 광주에 0-4로 대패했다.

부천은 8위, 안산은 9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한편 K리그1에서는 수원 삼성이 울산 현대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5위(13승11무12패, 승점 50점)에 그쳐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강원FC에 3-2로 승리를 거뒀지만 8승12무16패, 승점 36점으로 11위에 머물러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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