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설 우수 아파트 동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생활 속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거나 주민 간 협력이 활발한 아파트 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2024년 5월 1일 이전 준공된 과천시 내 아파트 동 중 전기·수도 사용량을 집계할 수 있는 곳이며, 관리처분계획 인가 단지는 제외된다. 평가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이며, 전기·수도 사용량 감축률,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 주민 참여 실천활동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뉘며, 결과보고서와 에너지 감축 수치를 종합해 10월 중 심사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11월 예정이며, 최우수 동에는 과천시장상과 인증명패가 수여되고 시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선정된 9개 동에는 시상금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공동주택 관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30일까지 받는다. 과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전자우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환경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이날 서울랜드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 장관을 만나 최근 지식정보타운 내 학령인구 증가와 입주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학교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신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 추진 과정에서 환경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며 학교 설립을 위한 13차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늦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현재 율목초·중 통합학교만이 운영 중이며, 중학교 학급 수는 24학급에 불과하다. 2028년부터 진학할 초등학생 수요를 고려하면, 기존 시설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학교 설립에는 약 36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지구계획 변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
과천도시공사는 오는 12월 12일까지 9개월 동안 공사 홈페이지에서 '고객서비스헌장 이행표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연중 언제든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연말에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은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시설 이용 현황, 서비스 만족도, 시설·환경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 타인 추천 의향 등을 평가하고, 별도로 자유롭게 의견과 건의사항을 작성할 수 있는 항목도 마련되어 있다. 공사는 지난 2001년 1월 고객서비스헌장을 처음 제정한 이후 총 8차례의 개정을 거쳐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정기적인 설문조사로 서비스 품질을 정확히 진단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공사 현장, 다중이용업소 등 주요 위험시설 8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 위해 과천도시공사와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해 시설물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3월 18일 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3월 28일에는 송용욱 부시장을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사전보고회의’를 개최, 점검 개요 및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송용욱 과천시 부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의 위험 요소를 주의 깊게 살피고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등 안전한 과천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NH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은 31일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이경수 과천농협 조합장을 비롯 농협 임직원들과 과천농가주부모임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농지원 발대식 후 주암동에서 감자심기 작업과 폐비닐 수거 등을 실시했다. 이장순 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와 인력중개를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소방서는 27일 봄철 화재예방 및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안전강화를 위해 의왕시 종합 사회복지관(노유자시설, 연면적 5855㎡)을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노유자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복지관 내 화재 안전 관리 체계와 시설 안전 상태 점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등 현장 확인 ▲대상물 관리 및 감독자 등 소방안전의식 제고 ▲화재 발생 시 대처 방안 및 대응 체계 점검 등이다. 황은식 서장은 “복지관과 같은 시설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 지도를 통해 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도는 2025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의왕시 내 모든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화재 안전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2025년도 더러브렛 조교사‧기수 신규 면허시험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면허시험은 더러브렛 조교사 7명 이내, 기수 8명 이내 규모로 시행되며 4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학과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조교사는 경주마를 훈련시키고 마필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육‧관리하는 직업이다. 만 27세 이상 62세 미만으로 ‘조교사 면허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한국마사회가 제시하는 기수기승경력‧마필관리경력 등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조교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수는 경주마를 타고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 59세 미만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졸업 여부와 주로기승경력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신체 조건만 유지되면 60세까지도 종사할 수 있고, 향후 조교사로 전직도 가능해 여타 스포츠 선수들에 비해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조교사와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경마법규, 경마상식, 마학(말복지 포함), 마술학 지식이 필요하며 학과시험 전형에서 해당 과목을 평가한다. (조교사의 경우 인사노무 과목 추가)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올해 기수
과천시가 관내 공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장비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전기차 화재발생시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진압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단지에 질식소화포 구입 비용 일부를 지원해,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21개소이며, 질식소화포 구매 금액의 30%, 최대 45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4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시 지원 신청서, 정보 제공 동의서, 제품 견적서 등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과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 대응 체계 또한 새롭게 보완돼야 한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공시설과 주거시설의 화재 예방 장비 설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박주리 과천시의원은 지난 26일 제29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과천시 시내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노선 개편과 배차간격 단축을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시민 체감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3월 24일~25일 2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총 123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 응답자의 57%가 시내버스 서비스에 ‘불만족’ 이상을 표시했고 ▲ ‘배차간격’과 ‘노선의 편리성’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각각 72%, 70%에 달했으며 ▲ 시내버스 개선 과제로는 78%가 ‘노선 개편’과 ‘배차간격 단축’을 꼽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노선 개편과 배차간격 단축이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연결된 문제“라며 “비효율적이고 지나치게 긴 노선을 수요 중심으로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배차시간도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가 향상되면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버스회사 재정 개선 및 시 보조금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리 의원은 “앞으로 과천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일시적인 땜질식 조정이 아니라, 시민 수요와 데이터
과천시가 시민의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2025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2001년 9월 29일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 중 절수설비 설치 의무가 없는 주택,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등 총 247세대이다. 절수기기는 수도꼭지나 양변기 등에 간단히 부착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장치로 1가구당 절수기기 3종(양변기용, 주방용, 샤워기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설치는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4월 한 달간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5월부터는 일반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절수기기 보급 사업은 시민이 직접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물 절약 정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