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곳곳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눈은 강풍과 돌풍, 천둥·번개, 우박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적설량은 5~10㎝, 경기북서부지역과 경기동부지역에는 15㎝ 이상이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겠다. 기상청은 전날 광명,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파주, 안양, 서해5도, 서울, 인천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또 18일 새벽에는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에 대설 예비특보를 각각 발효했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6도, ▲성남 -1~6도, ▲과천 -1~7도, ▲안양 1~5도, ▲광명 1~6도, ▲군포 0~6도, ▲의왕 -1~5도, ▲용인 -1~5도, ▲오산 -1~6도, ▲안성 -1~6도, ▲이천 -1~7도, ▲여주 -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7도, ▲하남 0~7도, ▲광주 -2~5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양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2시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하남시립예술단지회, 하남문화예술회관 교차로, 단체협상 쟁취 결의대회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경기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경기 비상시국 촛불 ▲ 과천주민대책위, 과천 경마공원 5번출구 앞, 지정물 정당보상 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중국인이 국내에서 한국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외국인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외국인 범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강력범죄는 2021년 7238명에서 2023년 7978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같은 기간 2만 9459건에서 2023년 3만 2737건으로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은 전국 기준 같은 기간 1만 4503명, 1만 553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외국인 범죄가 늘고 있지만 정작 경찰에서는 국내 거주하던 외국인을 관리하는 외사과가 지난 2024년 조직개편으로 폐지되는 등 마땅한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한 경감급 경찰관계자는 "기동순찰대 창립 움직임이 일면서 인력 충원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외사과가 폐지됐다"며 "당시 경찰 수뇌부에서는 외국인 관리 필요성이 없다는 시각이었는데, 현재 외국인이 밀집된 수원 등에서 외국인 커뮤니티를 관리할 기능이 없어 범죄 예방에 '구멍'이 났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인이 길거리에서 중국인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는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17일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강설 및 시군별 적설실황에 따라 수도권에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며 경기북서부와 동부에 15㎝ 이상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도는 집중시간대에는 시간당 최대 3㎝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기상 및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또 제설자재·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으로 출근길 차량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대비와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 수원선수촌과 수원 남·여 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선수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청소년 보호 및 복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화체육위원회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선수촌을 방문한 위원들은 "수원선수촌은 우리 지역 체육 발전의 핵심 거점이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설 보수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위원들은 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청소년 보호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장미영 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역할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체육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아토피센터)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2014년 전국 최초 '도심형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로 문을 연 아토피센터는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수탁 운영하며 연간 4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 남부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채명기 환경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사업 경과 청취 후 아토피센터 운영 전반을 질의하며 1:1 질환관리 프로그램 확대, 질환자 그룹상담 활성화, 시설 가동률 제고 등을 당부했다. 채 위원장은 "21실로 조성된 목욕보습체험동의 경우 작년에 하루 1실도 운영되지 않았을 만큼 가동률이 낮다"며 "잘 만들어 놓은 시설이 방치되지 않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토피피부염·비염·천식 등 환경성질환은 일상 속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아토피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도 힘써주고 있지만 인식 확대와 예방 교육 보급,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 시의회 청사 및 서수원종합(덕산)병원 건립현장을 방문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찬용 위원장, 최정헌 부위원장을 비롯한 도시미래위원들과 시 관계자, 시설 관리자 등이 이날 시의회 청사, 서수원종합(덕산)병원 건립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청사 시설은 시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사 공사가 장기간 미뤄졌던 만큼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시의회 청사를 둘러본 후 서수원종합(덕산)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병원 건립이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서수원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상정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17일 기획경제위원회는 장정희(민주·권선2)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보류하고 배지환(국힘·매탄1)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 도시미래위원회는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 및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권기호(국힘·비례) 의원의 '수원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박현수(국힘·평동) 의원의 '수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정영모(국힘·영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배 의원의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 문화체육위원회의 경우 오세철(민주·파장) 의원의 '수원시 독서문화진흥 조례안', 현경환(국힘·파장) 의원의 '수원시 영
수원중부경찰서가 관내 인구 밀집 지역에서 범죄 발생 시 신혹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졌다. 17일 수원중부서는 대유평공원과 수원 스타필드 등 공원 및 문화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관내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 및 문화시설에서 발생하는 긴급 사건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기 위함이다. 수원중부서는 점검을 토대로 관내 공원 56개소에 설치된 차단 시설물이 순찰차의 긴급 출동을 저해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가령 장안구 소재 대유평공원의 경우 수원 스타필드와 화서역 푸르지오 아파트 대단지 인근에 위치해 많은 인파로 경찰 치안 수요가 높지만 해당 공원의 차단 시설로 인해 긴급 출동에 난항이 있었다. 수원중부서는 관활 구청 등과 협조를 통해 신속한 진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조치를 진행했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양주시 광적면에 소재한 육군 항공대대에 무인기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 9분쯤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위치한 항공대대에서 소방 당국에 헬기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소방서에서 30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군부대와 소방당국은 항공유 유출을 우려해 화재 진압후 유출된 항공유를 흡착포를 이용해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인기 1대와 헬기 1대가 완전 전소한 재산 피해 상황이 접수됐다. 양주시도 항공유 유출로 우려되는 환경오염과 민간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회재난팀과 수질오염팀을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추락한 무인기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운용중인 무인기중 일부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군부대에서는 부대 출입을 통제하고 사고조사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