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지난 2년. 학교 현장은 누가 뭐래도 방역의 최일선 가운데 한 곳이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유행 초기 '코로나19 학교 감염병 대응 안내서'를 자체 개발해 지역 모든 교육기관에 배포했다. 제작에는 메르스 등 감염병 방역을 직접 경험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보건교사들이 참여했고, 인천시 역학조사관 검토를 통해 완성됐다. 이 안내서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제작한 안내서의 교본이 됐다. 시교육청은 또 2020년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학교안정화 기획팀을 꾸렸다. 역시 감염병 대응 경험이 있는 교감·장학사·교사 등으로 구성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긴 학교가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현장에 나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는 또 학교와 교육 자체의 변화를 앞당기고 있다. 본격적으로 도입된 원격수업은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는 물론 학생 교육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교육 현장의 필수 요소가 됐다. 다만 반대급부로 학습결손과 교육격차가 따라왔다. 가정의 빈부, 심도심과 원도심의 차이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학습불균형으로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가난하고 낙후된 환경의 학생들은 절대적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
양주시 감염병 관리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1월10일 부임한 이재환 보건소장은 양주시 보건업무의 산증인이라 불려지는 인사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 보건소장에 취임한 소감을 들어본다. 지난해 감염병 관리과장으로 양주시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재환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역 방역체계 최일선에서 끝없는 사투를 벌여왔다”며 “확진 여부 판별을 위한 진단검사를 비롯해 역학조사, 접촉자 자가격리, 확진자 병상 확보, 병원이송, 각종 행정명령과 민원 대응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방면의 방역활동을 수행해왔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위기속에서도 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현재의 방역상황을 설명해주신다면 “시민들이 고대했던 단계적 일상회복의 온전한 시행과 코로나19 종식이 사회적 여건 변화로 난관에 처해 있지만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시민들의 노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이끄는데 소중한 밑거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김준수(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교수)씨 부친상 = 18일,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0일(목) 오전 7시.
현재의 선택이 미래가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청소년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유·아동기와 달리 자기 의지로 미래를 선택해 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고민이 많다. 심리적인 좌절과 불안, 불만, 반항, 일탈 등 정서적인 동요도 나타난다. 포천시 소흘읍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가가 있다.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후남 센터장(50)이다. 이심전심, 선배 청소년 지난 2000년 설립된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과 심리검사, 교육, 연구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 등 포천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성장을 돕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이다. 최후남 센터장은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각종 교육과 상담도 진행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호응이 더 높다. 이심전심, 전적으로 아이들 입장에서 마음과 생각을 대변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는 그는 센터에서 자타공인 ‘선배 청소년’으로 통한다. 꿈보다 가능성 최후남 센터장은 청소년들과 진로 상담을 할 때 꿈을 묻지 않는다. 섣부른 조언도 삼간다. 그는 “꿈보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어차피 꿈이라는 것도 아이들이 가진 많은
[편집자주] 부천 중동사랑시장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온라인 플랫폼' 진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소비자들이 '간편함'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전통시장도 이에 발맞춰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기 떄문이다. 중동사랑시장의 ‘변화’의 씨앗은 2019년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이후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가 호흡을 맞추며 움텄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가 서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당시 제일 먼저 경인 지역 확장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만큼 플랫폼 입점에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회의실을 임시 배송센터로 만들고 정식 배송유통센터 구축, 동네시장 장보기와 놀러와요 시장 플랫폼을 이용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초기만 해도 3건에 불과했던 온라인 주문량은 5건에서 10건, 20건으로 늘기 시작했다. 부천시와 시흥시는 물론 인천 부평구 일대 배송한다는 특색 아래 단계적인 준비가 더해진 중동사랑시장표 온라인 주문은 그렇게 ▲2020년 5000만원 ▲2021년 1억3000만원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자리 잡아 간다. 무엇보다 단순 배달 서비스를 넘어서 밀키트 등 ‘상품기획’ 등은 성장의 열쇠가 됐다. 단순히 오프라인
◇승진 5급 ▲감사법무담당관(직대) 황영주 ▲상수도과장(직대) 최학열 ▲농촌사회과장(직대) 이창희 ◇전보 5급 ▲친환경기술과장 조준희 ▲보개면장 이상우
▲박상례씨 별세, 임옥훈 명훈 정훈 남훈 용훈 성훈(경인일보 인천본사 편집국장)씨 모친상 = 15일,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18일(화) 오전 7시, 장지 경기도 화성시 함백간추모공원 ☎032-460-3442
경인일보 제37대 편집국장에 김성규(55·사진) 경영마케팅본부장이 확정됐다. 편집국장 임명동의관리위원회가 13일 (주)우리리서치에 의뢰해 온라인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찬성동의를 받아 가결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투표에는 99명 중 95명(투표율 96%)이 참여했다. 전북 전주고와 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국장은 지난 1994년 경인일보에 입사해 편집국 사회부 차장, 경제부장, 사회부장, AD마케팅국장, 정치부장을 거쳐 경영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제29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김 국장은 "경인일보 디지털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 환경 정착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편집국의 조정자로 기자들의 개성있는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화합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 5급 전보 ▲고용노동과장 한용호 ▲동안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이봉철 ▲동안구 환경위생과장 김종백 ▲동안구 교통녹지과장 노형성 ▲만안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유향미 ▲만안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광순 ▲동안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한영자 ▲시설공사과장 김응덕 ▲첨단교통과장 박정길 ◇5급 직무대리 ▲안양3동장 김성은 ▲비산2동장 윤진한 ▲달안동장 이난영 ▲귀인동장 김경자 ▲동안구 민원봉사과장 손병국
◇ 총경 전보(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담당관 송병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용석 ▲경무기획과장 김병찬 ▲정보화장비과장 이지춘 ▲공공안녕정보과장 최복락 ▲외사과장 최병부 ▲수사심사담당관 이민수 ▲사이버수사과장 김병록 ▲과학수사과장 남우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정명진 ▲안보수사과장 이상현 ▲생활안전과장 김원범 ▲교통과장 홍명곤 ▲(경기도남부 자치경찰위원회) 김경진 ▲기동대장 이종길 ▲수원서부서장 고석길 ▲안양동안서장 이충섭 ▲성남수정서장 강도희 ▲부천소사서장 고성한 ▲부천오정서장 강상문 ▲광명서장 김형섭 ▲안산단원서장 강은석 ▲안산상록서장 반진석 ▲평택서장 박정웅 ▲오산서장 이창영 ▲화성서부서장 구재성 ▲화성동탄서장 박진성 ▲용인동부서장 유제열 ▲용인서부서장 조은순 ▲과천서장 이종서 ▲하남서장 백현석 ▲양평서장 백승언 [경기북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최숙희 ▲수사심사담당관 유철 ▲수사과장 김진환 ▲안보수사과장 서정순 ▲생활안전과장 목현태 ▲교통과장 송호송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 이재성 ▲고양서장 김형기 ▲남양주북부서장 유재용 ▲파주서장 김용웅 ▲양주서장 신동곤 ▲동두천서장 민경훈 ▲구리서장 정한규 ▲가평서장 류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