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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테니스 2관왕 임호원 “올해 마지막 대회 우승 기뻐…목표는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복식 OPEN(지체) 선수부 우승
"아시안게임에 포커스를 두고 연습 중"

 

“올해 마지막 시합에 우승을 거둬 기쁩니다.”

 

24일 울산광역시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OPEN(지체) 선수부 결승에서 한성봉(대구시)을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임호원(스포츠토토 코리아)의 소감이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임호원은 남자 단식 7연패를 달성했다.

 

임호원은 “2016년부터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계속 금메달을 땄는데 이번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결승에서 만난 한성봉 선수는 지금 같이 국가대표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성향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성봉 선수와는 연습 경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장단점을 알 수 있었고, 단점들을 공략해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1살 때 테니스 라켓을 처음 잡은 임효원은 “코트 위에서 경기를 펼치는 테니스 선수들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테니스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막상 테니스를 해 보니 실력 향상을 위해 엄청 많은 시간을 훈련에 투자해야 하는 스포츠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빠른 휠체어링을 강점으로 상대방의 습관이나 스타일에 맞춰 분석하고 준비한다”라면서 “테니스가 빠른 방향 전환과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지만 상대와의 수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전략적으로 경기를 해야 하는 머리를 쓰는 종목이다”라고 덧붙였다.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부터 현재까지 남자 테니스 챔피언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임호원의 목표는 아시안게임이다.

 

임호원은 “내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메달을 따고 싶다”면서 “아시안게임에 포커스를 두고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