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7일 ㈜갤럭시아에스엠 회의실에서 ‘장애인 컬링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장애인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사진 오른쪽)은 “장애인스포츠 일원의 한 사람으로서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우택 ㈜갤럭시아에스엠 대표(사진 왼쪽)는 “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 회사의 대표로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지금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의 MOU 체결이 향후 장애인 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최근 의정부시에 위치한 재활의료전문기관 로체스터 병원에 2명의 휠체어 컬링 선수를 추천해 고용되는 첫 사례를 기록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갤럭시아에스엠은 향후 다양한 사업체와의 접촉을…
오세라(김포시청)가 제7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세라는 27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아시아경기대회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400m 계주에서 김하나, 신다혜, 최윤정과 팀을 이룬 김포시청이 47초28로 시흥시청(48초29)과 충북 진천군청(51초43)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오세라는 전날 열린 여자부 400m에서 57초42로 한정미(광주광역시청·58초14)와 김다정(경북 안동시청·58초69)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9회 한국U-18(청소년)육상경기대회 남자부 100m에서는 이준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10초64로 이시몬(경기체고·10초83)과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10초92)을 꺾고 1위에 올라 전날 남자부 400m 계주에서 배건탁, 최하균, 김인범과 팀을 이뤄 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가 43초60으로 강원체고(43초72)와 경기체고(43초80)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한 데 이어 2관왕이 됐다. 남자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54m54로 최…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말 2사 후 극적으로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는 안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4(303타수 86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앞선 4번의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해 기록 중단의 위기에 놓인 추신수는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지막 타석에 섰다. 샌디에이고 좌완 브래드 핸드와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핸드의 슬라이더를 때려 좌익수 쪽 깔끔한 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39경기로 연장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우완 타이슨 로스의 초구를 때려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로스가 반사적으로 뻗은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며 투수 직선타로 발걸음을 돌렸다. 추신수는 2-0으
프로야구판을 뒤흔든 ‘선수 뒷돈거래’를 조사해온 KBO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28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구단과 관련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는다. KBO는 27일 “미신고 현금 트레이드와 관련한 특조위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한다”면서 “이에 앞서 오전 10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O는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8개 구단과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KBO에 신고하지 않은 현금이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 초 특조위를 꾸려 조사를 해왔다. KBO가 구단들의 미신고 현금 트레이드 관련 신고를 받은 결과 2008년 창단한 히어로즈 구단은 올해까지 SK를 뺀 8개 구단과 23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이 중 12차례나 KBO에 현금 거래를 신고하지 않고 이면계약으로 뒷돈 131억5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현금을 주고받고 선수를 트레이드는 하는 것은 규약 위반 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현금 거래 규모가 공식 발표와 다르거나 KBO에 신고하지 않고 뒷돈을 주고받은 것은 명백한 규약 위배 행위다. 이에 KBO는 법률·회계·수사 전문가 등으로 특조위를
“F조 탈락하면 꿈 좌절” 보도 축구 전문 웹사이트 원풋볼닷컴은 “한국이 F조에서 탈락하면 이번 여름 병역 특례를 확정하려던 손흥민(26·토트넘)의 꿈도 좌절된다”고 썼다. 이 매체뿐이 아니다. 상당히 많은 나라, 언론에서 27일 열리는 한국과 독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F조 3차전 예고 기사를 쓰며 ‘손흥민과 병역’을 소재로 삼았다. 꽤 많은 국외 매체가 ‘한국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군미필 선수들이 병역 특례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잘못된 정보가 퍼지자 ‘101 그레이트골스닷컴’은 27일 “한국의 월드컵 성적과 손흥민의 병역 특례는 무관하다”는 기사를 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해 4강 신화를 이룬 대표 선수들은 병역혜택을 누렸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면서 월드컵 성과에 따른 병역 특례는 2007년 12월 병역법 시행령에서 삭제됐다. 10년 전에 사라진 병역 특례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안 외신들의 ‘오보’였다. 그만큼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독일 방송 스포르트1은 27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며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떠나 한 단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가 내달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아이스하키의 본 고장인 캐나다 토론토로 ‘스포츠 꿈나무 국제 선진체육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스포츠 꿈나무 국제 선진체육 체험캠프’에 도아이스하키협회가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한국초등연맹 아이스하키 대표선수로 발탁된 경기도 대표 선수 10명과 안양 근명중 1학년 아이스하키 선수 5명 등 선수 15명이 참가할 이번 캠프는 토론토의 아이스하키 전문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 협회는 어린 선수이 아이스하키의 본 고장에서 진 면목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백지선 감독에 이어 또 다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 협회 관계자는 “협회의 첫번째 공식 해외 원정 캠프인 만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캠프가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축구 강국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자국 선수들에게 엄청난 우승 보너스를 내걸었다. 27일 데일리 메일,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삼바 축구’ 브라질 선수들은 목표를 달성하면 1인당 75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1억852만원을 받는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도 우승 보너스로 1인당 35만 파운드(5억1천745만원)를 준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벨기에는 꿈을 이루면 독일보다 많은 선수 1인당 40만 파운드(5억9천143만원)를 주기로 약속했다. ‘축구 종가’ 영국의 보너스는 세 나라보단 박하지만, 그래도 꽤 짭짤하다. 영국(잉글랜드)은 우승 보너스로 500만 파운드(74억원)를 걸었다. 우승하면 선수들은 1인당 21만7천 파운드(3억2천만원)씩 나눠 가진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도 우승 보너스로 1인당 82만5천 유로(10억7천400만원)라는 거액을 제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에 상금으로 3천800만 달러(424억6천880만원)를 배당한다. 준우승팀은 2천800만 달러를 받는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후반 41분 로호 결승골 나이지리아 2-1 꺾고 조 2위 회생 2진 뛴 크로아티아 3전승 조 1위 프랑스-덴마크 대회 첫 0-0 무승부 관중 거센 야유속 나란히 16강 진출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과 후반 41분에 터진 마르코스 로호의 결승 득점을 앞세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FIFA 랭킹 5위 아르헨티나는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나이지리아(48위)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승1무1패가 된 아르헨티나는 3승의 크로아티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4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 행진을 이어갔다. 2006년과 2010년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준우승했다. 같은 시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아이슬란드를 2-1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1로 비겨 돌풍을 일으킨 북유럽의 ‘강소국’ 아이슬란드는 1무 2패, 조 최하위로 탈락했
‘한국 남자 장애물경기 1인자’ 김영진(경기도청)이 제7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2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아시아경기대회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 9분10초65의 기록으로 육근태(경북 구미시청·9분18초66)와 최재경(한국체대·9분23초30)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임은지(성남시청)가 4m00으로 최윤희(SH서울주택도시공사·3m80)와 황현정(대전 신일여고·2m0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8회 한국 U-20(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부 5천m에서는 윤은지(경기도청)가 18분28초14로 최민정(서울체고·18분32초41)과 김현진(전남 영광공고·18분35초77)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자부 멀리뛰기에서는 이승준(수원 유신고)이 7m12의 기록으로 최종훈(경기체고·7m10)과 김명하(울산스포츠과학고·6m91)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으며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임찬혜, 연다운, 김나연, 최다빈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52초71로 서울체고(54초58)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함께 열린 제9회 한국 U-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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