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2일 수지구청에서 59명의 수지구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시민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3시간 가량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수지구 공동주택 현안에 대해 단지별로 이야기를 듣고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처인구와 기흥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지역별·단지별 사정도 다르고 당면한 과제도 다양한데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을 알수 있게 됐고, 건의 사항 일부는 해결책도 마련해 드려서 의미있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모든 건의 사항을 즉각 처리하기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시장이나 시의 공직자들이 여러분의 고충, 불편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해법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게 되지 않나 싶다“며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16개 단지로부터 30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받았다. 건의 내용으로는 단지별 현안 8건, 도시·건설 분야 3건, 도로·교통 분야 10건, 안전보건환경분야 9건 등이다. 이 시장은 사전에 접수받은 입주자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한 내용에 대해 미리 답변자료를 제공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을 듣고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제환경위원회 소관부서와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 소속 위원들과 소속 부서 국·소·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내년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Farm & Forest 타운 조성,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지구 운영, 용인시민 산책앱 운영, 용인 그린에코파크 조성사업, 백옥쌀 활용 '조아용 푸드 관광 상품화', 동천가압장 소수력발전소 설치,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사업 추진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녀 위원장은 “예산이 비록 한정적이지만, 용인시민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발로 뛰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집행부서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빠르게 변하는 경제와 환경 속에서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기적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정책을 추진하여 주시기를 부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2024년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를 초청해 성과 공유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프로그램’의 성과와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은 지역 내 1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은 체험활동 과정에서 느꼈던 장점과 보완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내년에 운영할 프로그램 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한다. 아울러 설문지 작성 위주에서 벗어나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주 산림과장은는 “올 한해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프로그램’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한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신체와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학교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공급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홍재범 대표이사와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오태환 원삼농업협동조합장, 이호재 남사농업협동조합장은 지난 12일 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을 만나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1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열매’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지원된다. 성금 기탁에 이어 이 시장은 홍재범 대표이사를 비롯해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들과 지역의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내 학교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용인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처인구 이동·남
이수진 의원(민주·성남 중원)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육성법’과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지역 상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전국 전통시장은 현재 133개가 정기시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 중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시장은 88곳(66.2%)에 불과하다. 특히, 성남의 대표적인 정기시장인 모란 5일장은 노점과 주차장에서 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수진 의원은 “정기시장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포함시키는 개정안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정부) ▲발행계획 수립(지자체) ▲가맹점 및 발행 지원 ▲재정지원 의무화 ▲실태조사 등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지사의 대표적인 골목경
성남시 복정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성남소방서를 방문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직접 제작한 ‘최고의 소방관 상’과 손수 작성한 응원 글을 전달하며 소방관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1월 8일, 복정초등학교 홍진령 교장과 5학년 학생 임지민, 구나윤, 조하율은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를 찾아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상장에는 “성남시민의 안전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응원 글을 들고 있는 학생들의 사진도 상장에 함께 부착되어 소방관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성남소방서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학생들에게 소방 장비를 소개하고 방화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소방관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35년 동안 근무하면서 이런 특별한 상은 처음”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이차전지 음극소재 분야의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교류를 위해 제이피에너지와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12일 가천대 가천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송윤재 산학협력단장과 제이피에너지 박지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차세대 이차전지 음극소재 및 전극 개발, 음극소재 개질을 통한 성능 향상 기술을 함께 연구하며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제이피에너지는 2022년 설립된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 제조기업으로, 이차전지 음극소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고안전성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천대 송윤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배터리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전문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훈 제이피에너지 대표 역시 “가천대와의 협력이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인근 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2일, 풍생고와 성보경영고를 방문해 수험생 32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수능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핫팩과 초콜릿바 등 간식이 담긴 선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힘을 북돋았다. 윤경희 센터장은 “수험생들이 지금껏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작은 응원이라도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독일 전기전자기술자협회(VDE)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독일 오펜바흐에 위치한 VDE 연구소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의료기기 분야의 국제 표준 준수와 기술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종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스벤 외르케 VDE 연구소 마케팅·영업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규제 및 기술 정보 공유 ▲적합성 평가와 국제 인증 지원 ▲AI 및 사이버 보안 기술 협력 ▲의료기기 비임상·임상 평가 지원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의료기기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국제 규정을 충족하도록 돕고, 의료 AI와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VDE와의 협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화와 기술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13일 성남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정보보안 정책과 사이버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75개 항목에 걸쳐 정보보안 관리 수준을 점검, 성남시는 주기적인 정보시스템 보안 점검과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전 직원 대상 보안 교육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노후화된 정보보호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조치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보보안 강화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다음 달 경기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