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 캠페인 ‘생명사랑, 여러분의 댓글로 전해주세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센터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해당 영상에 생명존중 메시지 또는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위험신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기반 사업이다. 센터는 캠페인 종료 후, 9월 10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집중 홍보하며, BIS(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과 관내 도서관, 군포도시공사,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시민과 지역 내 다양한 연령층에게 동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명존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댓글이라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에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한세대학교는 부설 한세달크로즈센터 주관으로 오는 9월 개강하는 2025학년도 가을학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한세달크로즈센터는 달크로즈 교수법을 체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됐으며, 스위스 달크로즈 인스티튜트(The Institute Jaques-Dalcroze)의 공식 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교육기관으로, 달크로즈 국제공인자격증(Certificate/License)을 수여할 수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달크로즈 교사 아카데미 과정’과 ‘피아노 교사 아카데미 과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달크로즈 교사 아카데미 과정에는 달크로즈 Level 1, 2과정, Level 4과정, Level 5과정, 달크로즈 페다고지 과정, 플라스틱아니메 과정, 작곡 및 개인 실기 과정이 포함된다. 피아노 교사 아카데미 과정에는 피아노 콩쿠르 전문지도사 자격증 과정, 피아노 석세스 전문교사 자격증 과정, IMP 재즈 피아노 전문교사 2급 자격증 과정, YP 유아피아노 지도사 자격증 과정, 그림책과 함께하는 유초등 예술융합 수업 과정, 작은 손의 확장을 위한 피아노 에튀드와 프렐류드 전문교사 과정, 퍼스트 어드벤쳐 전문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7월 31일 군포·과천·광명·부천도시공사와 함께 재난 공동 대응을 위한 ‘재난 실무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공사는 ▲재난 취약 요소 점검 및 분석 ▲재난관리 자원 공유 ▲재난관리정보시스템(KRMS)을 활용한 정기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대응과 관련한 정보와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대응 물자와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며, “유사시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군포소방서 재난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화재·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서구가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새 이름으로 ‘서해구’를 선정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제6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에서 ‘서해구’가 최종 선정됐다. 앞서 지난 2022년 유정복 인천시장이 행정체제 개편을 발표하며, 방위식 명칭을 사용하는 동구와 중구가 합쳐져 제물포구가 탄생했다. 이에 서구 또한 방위식 표기로 돼 있는 만큼,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는 지난달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 동안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화면접조사(유·무선 병행)을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서해구가 1169명(58.8%), 청라구가 831명(41.6%) 순으로 집계됐다. 구는 인천시의회와 구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해 내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춰 법률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변경에 관한 법률’이 최종적으로 제정되면, ‘서해구’라는 명칭이 지역의 새 이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이현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의 다양화를 유도하기 위해 업체 계약 횟수를 제한하는 내용의 지침을 추진하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반대 입장을 내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친환경급식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비판 여론을 반영, 관련 지침 시행을 보류하기로 한 가운데 도와 도의회는 해당 지침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지침’ 보류 결정에 대해 “보류가 철회로 바뀔 때까지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교육청의 지침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도교육청의 지침 시행으로 농산물 공급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될 경우 학교급식 식재료로 쓰이는 친환경 농산물 판로가 축소되고, 상품의 질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김 지사는 “입찰이 단기적 효율성이 있어 보일 수는 있지만 학교급식의 거버넌스나 시스템이 무너지면 가격을 장담할 수 없어 장기적으로는 이익이 없다”며 “도가 예산지원, 예산의 우선순위 조정 등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도의회도 여야를 불문하고 이번 도교육청의 지침 추진이 학생 등 농산물 소비자뿐 아니라 생산자를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고 꼬집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도담소에서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37명의 시군 회장단을 만나 ‘어르신이 존중받는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여름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에 냉방비 212억 원을 긴급 지원해서 어르신들도 혜택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도에서 추진 중인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최우수상을 받았고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는 600명 넘는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로당 운영비를 올해 18만 원으로 인상했고 내년에는 추가 인상도 추진하겠다”며 “도가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 회장은 “노인정책 방향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한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연합회도 도정의 동반자로서 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노인 정책이 공유됐다. 도는 ▲AI 노인 말벗 서비스(주 1회 전화 안부 확인) ▲AI 어르신 든든지키미(위기 시 긴급 호출 가능한 인공지
경기도와 (사)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는 7일 수원 팔달문화센터에서 ‘경기도 원폭피해 80주년 추모식’을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인 정우영 여사를 비롯해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 이규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장, 정경자 경기도의원, 원폭 피해자 및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추모식은 처음으로 도비가 지원됐으며 행사는 ▲추모식 ▲피해자 인터뷰 영상 발표 ▲합창단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당시 조선인 피해자도 상당수 포함됐으며 생존자 중 일부는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까지도 후유증과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원폭 피해 1세대에게 매월 7만 원의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도내 원폭 피해 생존자는 127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해련 도 복지정책과장은 “추모식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평화에 대한 약속”이라며 “피해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추모…
화성 이솔초등학교가 튀르키예 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교육에 앞장섰다. 7일 이솔초등학교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7박 9일간 '국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튀르키예 이스탄불 및 부르사 일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탐방은 보훈·역사 교육과 문화 교류, 세계시민 역량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6학년 학생 5명과 인솔교사 10명이 참가했다. 탐방단은 튀르키예 아레나 중학교 및 부르사 교육청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K-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등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6·25 전쟁 참전국인 튀르키예와의 역사적 유대를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이스탄불 군사박물관 내 한국전 참전 전시관을 방문하고, 부르사 지역에서 터키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탐방을 총괄한 강주원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참전국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고 K-문화를 선보이는 등 교실 학습을 넘어선 진정한 배움의 장이 실현됐다"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보았다"고 말했다. 김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동두천·포천의 지역제안형 2개 사업과 광명의 일자리연계형 2개 사업 등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85호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해 경기북부 활성화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 청년층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동두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210호 ▲포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52호 ▲광명학온 통합공공임대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 123호 등이다. 동두천 특화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동두천시가 공동 추진하며 경기북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주요 공급 대상으로 설정했다. 공급 규모는 청년 주택 126호, 신혼부부 주택 84호로 가족돌봄,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가족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도는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 특화주택은 포천도시공사와 포천시가 함께 추진하며 지역 내 군부대 주거 수요와 지역 고령화 문제를 반영해 군무원·청년용 32호, 고령자 복지주택 20호가 공급된다. 아울러 입주자 지원을 위한 고령자 커뮤
경기도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글로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탐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아동양육시설·그룹홈·가정위탁시설 등에 거주하는 ‘보호아동’ 14명과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16명 등 총 30명을 선정해 해외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호아동 14명은 오는 18~22일 베트남을 방문하고 자립준비청년 16명은 오는 9일~내달 27일 4개 팀으로 나눠 싱가포르, 일본, 대만, 태국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탐방 참가자에게는 항공료, 숙박비, 체험비 등 여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경비가 지원된다. 참가자는 참여형과 공모형으로 나눠 선발됐으며 참여형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추천한 아동을 심사해 선정했다. 공모형의 경우 도내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만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권문주 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탐방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긍정적인 동기를 불러일으켜 자립준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