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일영역 관광안내소’를 정식 개소하며 교외선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번 개소는 종합관광안내센터, 양주역, 회암사지, 장흥관광지, 조소앙기념관, 온릉에 이어 7번째 현장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일영역 관광안내소는 교외선을 타고 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관광의 첫 관문이다. 안내소에는 상주 해설사가 배치돼 시티투어·테마여행·주요 관광지 안내와 해설 예약 상담, 관광지도 배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내부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조성한 미니철도박물관이 자리한다. 모자이크 조작판, 통표패색기, 기념승차권 등 과거 교외선에서 실제 사용된 16종 유물을 전시하여 철도 역사와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아날로그 감성의 철도 유물,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해설, 친절한 안내까지 방문객이 곧바로 여행의 감동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한 것이 일영역만의 특징이다. 특히, 시는 이번 개소로 교외선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과 체류 시간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양주만의 문화·자연·체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감성 관광 동선 설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양동안경찰서는 ‘실종경보 문자’를 보고 실종자 조기 발견에 기여한 박모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8시 32분쯤 혼자 거주하는 치매 노인 A 씨가 실종됐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를 받고 인근 CCTV를 확인하며 수색에 나섰으나 찾지 못했다. 또, A 씨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도 없어 경찰은 실종자 안전을 위해 실종경보 문자를 조기 발령했다. 제보자 박 씨는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실종경보 문자에서 본 A 씨를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해 실종경보 발령 4분여만에 주거지에서 2km 떨어진 지하철역 입구에서 찾아 귀가를 도왔다.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관심을 갖고 신고한 제보자 덕분에 폭염 속에서 실종자를 빨리 찾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관심이 실종자 찾기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정주영 교수와 오연빈 졸업생이 ‘제13회 GAF(Glocal Acting Festival)공연예술제’에서 최우수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정주영 교수와 오연빈 졸업생은 (사)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연극 ‘불안의꽃(연출 허윤정, 작가 정재춘)’으로 최우수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연극 ‘불안의꽃’은 안양대 예술대학장 허윤정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 ‘아리’의 작품으로, 두 부녀가 불안한 현실의 삶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아버지 이당 역은 정 교수가, 딸 목희 역은 졸업생 오연빈이 맡아 열연했다. 정 교수는 “오랜만에 서는 무대를 허락해준 허 교수님과 딸 역할을 맡아 열연한 연빈이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번 무대와 수상이 저에게 다시금 무대에 설 수 있는 ‘트리거’가 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오연빈 졸업생은 “배우 인생에서 단 한 번 신인일 때만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오늘의 마음을 잘 간직해 더 깊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종(播種) : 예술의 씨앗을 심다’를 주제로…
남양주시는 13일 구강보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협의체’ 운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강보건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남양주보건소 △남양주시치과의사협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복대학교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보건교사 대표 △학부모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개선을 위한 자문과 의견 교환,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협의체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구강은 평생 건강의 시작점”이라며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실효성 있는 구강보건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아동과 동 연령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는 △구강검진 △구강보건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전산직 6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역량 강화’ 정책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필요한 핵심 개념과 실무 전략을 습득하고, 시의 클라우드 전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책 강의와 주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공 클라우드 전환의 핵심 개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민간 클라우드 동향 ▲공공 클라우드 실전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우리 시 클라우드 전환 추진 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며 실무 부서 간 협력 강화와 맞춤형 전환 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필요 시 클라우드 및 정보시스템 담당자 대상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로드맵 수립과 전수조사를 통해 미래전략도시 기반 정책 추진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은 미래 행정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시 맞춤형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 직원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입 주민의 조기 정착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 동네 복지 체크(Check)-인(人)’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입 주민에게 ‘카카오톡 안양시 채널·알짜 생활 정보 큐알(QR)코드 연계 정보’, ‘복지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 신고 의무’, ‘안양시 주요 생활 전화번호’ 등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해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고 있다. 또, 이 사업으로 복지급여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누락된 복지서비스가 있으면 안내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경춘 부흥동장은 “‘우리 동네 복지 체크-인’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실제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복지 행정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날 7일부터 11일까지 야간 생태탐험 프로그램인 ‘달빛 생태탐험대’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과 보호자 등 총 42팀이 참가해 안양예술공원에서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는 생태탐험 활동을 했다. 한 참가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숲과 곤충을 소중히 대해야 하는 것을 배웠고, 특히 아빠와 함께 참여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복용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박정호 문화복지국 문화체육과장 ▲이봉우 문화복지국 노인복지과장 ▲한현희 환경교육국 데이터정보과장 ▲옥승현 경제안전국 안전총괄과장 ▲서홍래 경제안전국 세무과장 ▲이성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장 ▲박용순 양서면장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지난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김정태 용인IL센터장 등 시민사회단체, 협동조합, 관계 기관, 학교, 시 미래성장전략과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전환에 있어서 시민참여의 필요성과 시민의 역할 및 조례안에 담겨야 할 주요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방향을 설정했다. 이윤미 의원은 ”현재 용인시의 에너지 자립률은 0.86%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조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례 초안에 대한 설명과 검토, 참석자 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참여 보장, 에너지 자립도 향상,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윤미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한택식물원을 방문해 온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이택주 원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했다고 13일 밝혔다.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153번지에 2003년 개원한 한택식물원은 1만여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용인의 유일한 식물원으로, 총 면적은 약 20만 평에 달한다. 한택식물원은 지난 1998년 식물원 조성을 시작해 2001년 환경부로부터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 2014년에는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2012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될 정도로 다양한 식물자원을 관리·보호하고 있다. 방대한 규모로 식재된 자연식물들을 살펴볼 수 있고, 식물과 생태교육을 위한 체험학습장, 야외공연장도 갖추고 있다. 산책로와 쉼터도 잘 조성되어 있으며 카페, 기념품 상점도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택주 한택식물원 원장과 강정화 이사 등을 만나 식물원 운영 현황을 듣고, 호주 온실과 중남미 온실 등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우리 토종 식물 뿐 아니라 외국의 다양한 식물, 참으로 많은 종류의 나무 등 자연의 훌륭한 생태환경을 조성해 용인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한택식물원을 찾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