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방송사들에 미녀 관중만 골라 줌인하는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고 영국 BBC가 12일 보도했다. FIFA의 다양성 정책을 담당하는 페데리코 아디에치는 BBC에 “월드컵에서의 성차별주의에 맞서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러한 방침이 아직 FIFA의 적극적인 캠페인은 아니라면서도 “FIFA는 잘못된 일에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축구의 인종차별 근절을 위한 인권단체인 페어 네트워크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인종차별이 아닌 성차별이었다며 30건 이상의 성차별 행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진전문 에이전시 게티이미지는 이번 월드컵 기간 ‘월드컵에서 가장 섹시한 팬’이라는 제목으로 젊은 여성들의 사진만 게재한 갤러리를 만들기도 했다. 게티이미지는 나중에 ‘판단 실수’였다며 갤러리를 없애고, 내부 진상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독립야구단 양주 레볼루션이 허태욱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 블루팬더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양주는 지난 1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성남과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친 허택욱의 활약을 앞세워 13-10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리그 최하위 양주는 시즌 6승(1무16패)째를 챙겼다. 양주는 1회초 선두타자 허태욱이 중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로 무사 2루의 기회를 만든 뒤 이다운의 안타, 김동진의 볼넷, 장범수의 땅볼로 2점을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양주는 3회에도 허태욱, 김동진의 연속안타와 상대 투수 폭투 등으로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성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회말 양석준의 볼넷, 박휘연의 2루타, 조한결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GCBL 홈런 2위(8개)인 신주영의 3점 홈런(시즌 9호)으로 단숨에 4-4 동점을 만든 성남은 7-5로 뒤진 7회말 박휘연의 3루타와 조한결의 적시타 이후 무사 1, 2루 기회에서 김성민의 우월 3점 홈런(시즌 3호)으로 단숨에 7-9로 전세를 뒤집었다. 역전을 허용한 양주는 8회초 허태욱의 좌전안타와 이다운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김동진의 2타점 3루타로
한국 20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전통의 강호 덴마크를 완파하고 세계선수권 4강에 진출했다. 조한준(인천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여자 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 9일째 덴마크와 준준결승에서 24-16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4강에 복귀했다. 2016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우리나라는 송혜수가 혼자 9골을 터뜨리고 김소라(이상 한국체대)도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해 덴마크를 8골 차로 크게 물리쳤다. 한국은 13일 홈팀 헝가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 대회 4강은 한국-헝가리, 러시아-노르웨이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연합뉴스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선제골을 내준 후 1-1로 균형을 맞춘 뒤 연장 후반 4분에 나온 마리오 만주키치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역대 월드컵 도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까지 다섯 차례 본선 무대를 밟은 크로아티아의 앞서 최고 성적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의 3위였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16강, 러시아와 8강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결승행 티켓을 따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52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크로아티아의 벽에 막혔다.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4강에서 패배한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3~4위 결정전을…
최지만(27)이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를 달성하며 인상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최지만은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탬파베이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최지만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타율은 0.233에서 0.265(34타수 9안타)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최지만의 탬파베이 데뷔전이자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다.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은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지난달 11일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옮겼다. 그러고 나서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뛰어온 최지만은 이적 후 한 달 만인 11일 탬파베이의 25인 로스터에 들며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선 것은 밀워키 소속이던 지난달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빅리그 통산 첫 만루홈런을 터트린 이후 32일 만이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인 우완 조던 짐머맨과 처음 대결한 최지만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케빈…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수원 삼성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크리스토밤(27·사진)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스토밤은 브라질 명문클럽인 SC코리치안스 유스팀 출신으로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B(2부 리그) 파라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측면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수원 삼성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플레이오프 수원과 타인호아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크리스토밤은 공격 지향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스타일의 선수로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췄기 때문에 멀티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크리스토밤의 합류가 우리 팀에 분위기 반전은 물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밤은 “한국에 와서 내가 가진 것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부천에서 다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즌 부천이 승격을 바라보고 있는 만…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수원은 11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6라운드 전남과 원정경기에서 바그닝요와 곽광선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8승4무4패, 승점 28점으로 이날 경남FC와 득점없이 비긴 제주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 +24점, 제주 +22점)에서 앞서 4일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수비를 펼친 전남에 고전했다. 수원은 전반 23분 수비진영에서 볼을 빼앗기며 박준태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33분 새로 영입한 한의권이 전남 진영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며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과 연결되진 않았다. 수원은 전반 40분 전남 허용준에게 또다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노동건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전남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가 올린 볼을 바그닝요가 헤딩슛으로 전남의…
정해인(용인시청)이 제22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해인은 11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멀리뛰기에서 7m58을 기록하며 원승민(경남 함안군청·7m39)과 김상윤(파주시청·7m35)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100m에서는 김태호(파주시청)가 10초49로 김우삼(충남 서천군청·10초59)과 조규원(안양시청·10초6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400m에서는 오세라(김포시청)가 55초40으로 신다혜(김포시청·55초96)와 정영희(강원 정선군청·57초02)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으며 남일반 400m에서는 성혁제(인천시청)가 46초95로 김광열(47초48)과 이주호(47초52·이상 포천시청)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2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 남대부 100m에서는 고승환(성균관대)이 10초50으로 송현섭(공주대·10초78)과 이성옥(충북대·10초89)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대부 400m에서도 한누리(성균관대)가 48초05로 김민후(조선대·49초27)와 김현석(영남대·49초38)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으며 남대부 장대높이뛰기 김영주(성균관대·4m60)와 멀리뛰기 김현주(인
박주영(가평고)이 2018 음성인삼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주영은 11일 충북 음성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10㎞ 템포레이스에서 12점을 획득하며 유희태(인천체고·2점)와 황지민(충남 목천고·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3㎞ 개인추발 순위결정전에서는 전미연(연천군청)이 3분51초535의 기록으로 이애정(3분52초230)과 박미남(3분58초104·이상 경북 상주시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4㎞ 개인추발에서는 유연우(가평군청)가 4분44초633으로 황범연(전남 강진군청·4분38초692)과 강석호(광주 국민체육진흥공단·4분44초339)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남고부 3㎞ 개인추발에서는 윤재빈(인천체고)이 3분37초356으로 장훈(목천고·3분32초346)과 이정훈(서울체고·3분35초336)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2㎞ 개인추발 김정윤(인천체고)도 2분43초051로 석가을(2분39초159)과 유가은(2분41초187·이상 서울체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인터로조가 오는 13일 오후 2시 평택시 모곡동 제2공장 4층 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역도팀 창단식을 개최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인터로조가 전국 최초로 일반기업 장애인역도 직장운동부인 ‘클라렌역도팀’을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KOSDAQ 성장기업으로 국내 업계 1위의 콘텍트렌즈 전문제조 및 판매기업인 ㈜인터로조는 지난 5월 30일 도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장팀 창단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창단하는 역도팀은 권태윤 감독을 사령탑으로 김유협(시각장애 1급), 박한별(시각장애 3급) 등 총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인터로조는 선수고용, 훈련시설 및 활동, 대회 참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시철 ㈜인터로조 대표는 “인류 행복에 공헌한다는 기업의 비전하에 장애인 고용창출은 물론 올바른 사회공헌활동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