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김희태축구센터(KHT FC)에 소속돼 있는 일동중학교 2학년 임대현(사진)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상비군 영재센터에 발탁된 보기 드문 축구 유망주다. 임대현은 유소년 시절에는 수원에 있는 경수유소년 FC(GS FC)에서 맹활약을 했던 경기지역의 유명한 선수다. 임대현을 유소년 시절(G.S FC)부터 유심히 지켜봐 오던 이동진 감독은 지난해 임대현을 만나 국가대표상비군 영재센터에 발탁되도록 이끌어주기도 했으며 올해에는 9월 중에 있을 청소년대표 팀 선발에도 벌써부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감독은 “임대현은 김희태축구센터 일동중학교 축구부(KHT 일동M) 미드필더로, 올해 전국 중등부 춘계리그에서 3학년 선수들 틈에서도 손색없는 경기를 펼쳤다. 앞날이 기대되는 좋은 선수다”라고 기대감을 표하면서 “대현이는 리더십도 있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인성부터 돼있는 훌륭한 선수다. 또한, 패싱력이 좋고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에 골 결정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유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편, KHT 일동M은 지난해 중등부 전국주말리그 준우승과 전국리그 왕중왕전 8강에 오른 막강한 팀이다.…
‘아시아 스케이트보드 최강자’를 가리는 2018 아시안오픈 스케이트보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일 용인시 죽전스케이트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KRSF)이 주최하고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GRSF)이 주관하며, 경기도 및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총 6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아시아 스케이트보드의 발전과 홍보,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아시안오픈 챔피언십은 한국과 일본의 스케이트보드 문화 교류로 시작해 현재는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전 지역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랭킹 1위인 은주원(구리 수택고)을 비롯해 지난 4월 열린 ‘2018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 상위 입상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상위 랭커인 이케다 다이스케, 케야키 이케, 시라이 소라 등 해외 선수 약 70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개최돼 가장 많은 해외 선수단이 참가하며,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의 기량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안오픈은 2020 도쿄올림픽을 참가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골키퍼 신화용(사진)이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5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수원은 31일 “신화용이 5월 평점에서 7.56점을 받아 데얀(7.31점)과 김건희(7.01점)을 제치고 5월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라며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 월간 MVP 수상”이라고 밝혔다. 신화용은 수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3차례 무실점 경기를 포함해 총 4실점에 그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특히 지난달 16일 울산 현대와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15분 오르샤의 페널티킥을 방어하며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신화용은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클럽하우스 식당에 한 달 동안 액자가 걸려있는데, 지난해 내 사진이 걸려있을 때 한 달 내내 기분이 좋았다”라며 “팬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시는 상이라 더욱 값지다”라고 말했다. 수원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는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해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프로야구 KT 위즈가 ‘특급 신인’ 강백호를 주인공으로 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kt는 이달 9∼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강백호 데이로 정하고 ‘나는 강백호입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전 강백호가 팬 사인회를 하고, 강백호의 가족과 은사가 시구하며 강백호의 모교(서울고) 후배들이 애국가를 부른다. 또 경기 중에는 대형 깃발을 활용한 외야 응원전과 강백호의 기록을 주제로 한 퀴즈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수원 KT위즈파크를 찾는 팬은 선착순으로 강백호 캐리커처가 들어간 티셔츠(총 4천벌)와 백호 마스크(총 5천개)를 받는다. 한편 KT는 현충일인 다음 달 6일 KIA 타이거즈와 벌이는 홈 경기에서는 순국선열 추모를 위해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홈 경기에서는 KT 선수들이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오는 6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을 공식 후원사인 153KOREA㈜의 날로 개최한다. 이번 홈 경기에 초대된 153코리아는 올해 초 부천의 공식 후원사로 협약을 맺은 소형 모터 전문 기업으로 공격적인 경영전략과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국내 소형 모터 판매 시장에 돌풍을 불러일으킨 기업이다. 이번 경기에는 153코리아 임직원 자녀의 시축, 선수단과의 기념 사진 촬영 등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하프타임에는 ‘It’s My Bucheon’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정답을 맞힌 참여자에게 웅진플레이도시 4인 가족 이용권과 북부천 나이키 10만원 상품권, 고려호텔 숙박권, VIPS(빕스) 부천역사점 2인 식사권, 계절밥상 중동점 2인 식사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김종구 부천 단장은 “153코리아 후원사의 날로 진행되는 이번 홈 경기가 올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153코리아와 부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7월 재개되는 2018시즌 하반기 홈경기를 볼 수 있는 ‘하반기 미니연간권’을 출시한다. 수원은 올 시즌 하반기에 FC서울과 슈퍼매치, 전북 현대 전 등 K리그 빅 매치는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전북과 경기, 김포시청과 FA컵 홈 경기 등 주목할 만한 경기들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 미니연간권을 구입하면 프리미엄석, 데스크석, 벤치석, W지정석, 센터석, W자유석, EN자유석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좌석에 관계없이 3만원에 살 수 있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 백팩도 기념품으로 받는다. 수원 구단은 미니 연간권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각각 30장씩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에서 6월 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
내일 전주서 최종 모의고사 출국전 러시아 갈 23명 확정 신태용, 본격적인 스리백 가동 ‘화려한 데뷔’ 이승우·문선민 체격 좋은 상대에도 통할지 평가 ‘가상 멕시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한 축구 대표팀이 이제 ‘가상 스웨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전 마지막 국내 평가전에 나선다. 내달 1일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열리는 보스니아전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하기 전 마지막 경기다. 동유럽에 위치한 보스니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로,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선 벨기에, 그리스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된 23명의 선수 중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간판 공격수 에딘 제코(AS로마)를 비롯해 유럽 각국에서 뛰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우리나라와는 한 번 만났다. 2006년 5월, 그때도 독일 월드컵 출정식을 겸해 국내에서 맞붙었고 설기현과 조재진의 득점으로 우리가 2-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이 이번에도 승리한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을 지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소년체전이 열린 충청북도 일원을 방문해 육상, 배드민턴, 양궁 등 3개 종목 3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영상촬영 및 경기분석, 심리상담, 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컨디셔닝 등을 지원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 지원은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대한트레이너협회 대표를 포함한 3명의 의무 트레이너가 경기현장 및 선수들의 숙소에서 스포츠 테이핑과 마사지, 리커버리, 응급처치 등을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센터를 방문했던 선수 및 팀을 중심으로 사전 협의를 통해 현장지원이 실시됐다. 센터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해왔던 스포츠 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 초·중·고 및 일반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해 과학적 훈련 기반 정착 및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9월에 개소한 이후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총 3천명이 넘는 경기도 지역선수들의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제공했으며, 센터 내 체력단련실에서 선수들에게 부상방지 및…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그간 23차례 트레이드에서 뒷돈으로만 무려 131억5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8개 구단이 모두 이면계약으로 뒷돈을 얹어주고 넥센과 트레이드를 한 것으로 들통나 더욱 충격을 던진다. KBO리그 사무국은 8개 구단으로부터 과거 히어로즈 구단과의 현금을 포함한 선수 트레이드 계약 중 신고하지 않은 계약 건과 발표와는 다른 계약 건이 있음을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다시 말해 8개 구단이 넥센 구단과 짜고 KBO리그 규약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얘기다. 이에 KBO는 해당 구단에 신속하게 관련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해 미신고된 현금 트레이드 계약 사실을 검증했다. KBO의 발표를 보면, 2008년 KBO리그에 뛰어든 히어로즈 구단은 2009년 12월 첫 트레이드부터 올해 1월 트레이드까지 총 23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이 중 12번이나 뒷돈을 챙겼다. 미신고한 뒷돈만 131억5천만원에 달한다. 히어로즈를 포함해 KBO리그 규약을 어긴 9개 구단은 과거 잘못된 양도·양수 계약을 깊이 뉘우치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KBO 사무국과 함께 리그 회원사로서 전 구단이 노력하기로 다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주장에 골키퍼 전수현(사진)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FC안양은 2018시즌 주장을 맡았던 주현재가 장기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게 되자 팀 내 연장자로 리더십을 겸비한 전수현을 남은 시즌 FC안양을 이끌어 갈 주장으로 선택했다. FC안양의 새 주장 전수현은 “팀이 힘든 시기이고 주장의 책임감을 누군가는 짊어져야 한다. 당연히 고참이 해야 할 일이고, 그래서 주장을 맡지 않겠냐는 감독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팀 내 부상자가 꽤 많은 편이다. 모두 다 케어할 수는 없겠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주장으로 선임 된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고정운 감독은 “팀 내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주장으로 손색이 없는 리더십을 겸비했기 때문에 남은 시즌을 이끌어 갈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