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나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이다. 시는 각 구역의 정비사업 추진 단계와 특성이 다른 점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기획했다. 조합 임원들이 실제로 겪는 현안과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공정관리와 민원 대응 전략 ▲관리처분계획 수립 관련 실무 ▲정비사업의 정보공개 및 법률 분쟁 사례 등 조합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포함한다. 교육은 각 정비구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교육이 ‘갈등제로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지만, 복잡한 절차와 이해관계로 인해 조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각 구
남양주시는 오는 19일 다산상인회가 정약용 도서관 앞마당과 낟알 어린이 공원에서 ‘다산책길 책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 중인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산상인회는 지난해 ‘다산책길’브랜드를 개발했고, 올해는 이번 주민이 참여하는 책마당 축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산책길 캐릭터 포토존과 상인회 홍보 부스를 비롯해 △독서 쉼터 △어린이도서관 △책나바다(교환·나눔) △책비티아이(독서 성향 검사) △컬러링 아트 등 다산책길 브랜드가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출판사와 시민 책 수집가가 참여해 도서를 전시·공유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현장 접수 등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은 서로 책을 교환하거나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책을 매개로 이웃 간 교류를 촉진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지식 나눔이 이뤄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지영 회장은 “다산책길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인회 회원들과 함께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
남양주시는 16일 별내동 822-11번지 일원에서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서부권역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의 구심점이 될 별내노인복지관 건립의 시작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사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공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의회 의원, 남양주시 노인회, 사회복지기관장, 별내동·면 기관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별내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336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7,170.91㎡의 남양주시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별내노인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대강당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상담실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완공 이후 별내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어르신들의 여가·건강·돌봄·사회참여 기능이 어우러진 노인복지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노인복지관은 우수한 디자인과 친환경 에너지 건축기법을 적용해 남양주시 최대 규모의 복지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웃음꽃이 피는 행복한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6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자치법규 검토 및 정비를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체계적인 조례 정비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대표의원인 박윤옥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이진환 운영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용역 수행사 대표 및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정책학회 백재환 책임연구원은 남양주시 자치법규 현황 분석자료에 대한 설명에 이어, 노인 및 장애인 복지·문화체육·도시 및 미래도시추진 등 각 분야별 조례 정비방안으로 △분산형에서 통합형으로 조례 체계 전환 △상위(기본조례)-하위(실행조례) 조례 체계구축 △시민참여 보장 조항 신설과 의견수렴 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조례의 체계적합성 달성의 중요성과 실효성·효율성 확보방안에 대해 설명 후, 조례 정비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으로 △지방의원의 조례안 발의 절차 개선 △입법 지원인력의 확충
남양주시는 ‘2025년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프라움악기박물관과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해 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 기반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시의 보조금을 통해 관내 사립 박물관·미술관 7곳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전시 일정에 맞춰 각 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간담회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시 관계자,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기관 측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나눴다. 9월 9일에는 프라움악기박물관을 찾아 기획전 ‘바로크 누구나 바로!바로!’를 관람했다. 바로크 시대 음악과 악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건반악기와 현악기 등 시대별 악기를 통해 구성돼, 전시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16일에는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의 기획전 ‘잠자는 숲속의 공룡 – 공룡정원으로 간 앤키’를 관람하며,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고유 콘텐츠 IP ‘앤키’를 활용한 스토리형 전시의 기획과 콘텐츠 운영 전략 등을
경복대학교 의료보건학부 의료미용학과는 이달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8주간 ‘2025학년도 현장실습’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표준현장실습 5개, 자율현장실습 14개 등 총 19개 의료미용 전문기관에서 진행되며, 3학년 재학생이 참여한다. 의료미용학과는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운 이론과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객 상담 ▲피부 진단 및 시술 보조 ▲레이저 장비 관리 ▲의료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산업체에서는 최신 의료미용 트렌드와 장비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리엔장성형외과의원에서 실습 중인 외국인 학생 나○○씨는 “경복대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보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졸업 후 글로벌 메디컬뷰티 현장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실습 기간 중 산업체 지도자와 지도교수가 주기적으로 점검·피드백을 실시해 학생·산업체·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오정숙 교수는 “현장실습은 산업 현장의 요구와 학문을 잇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의료미용 전문인으로서 책
화성시환경재단이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도 유아기후환경교육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화성시 유아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인 유아들에게 친환경적 가치관과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문 교육시설로, 경기도가 주도해 각 시·군별로 공모를 진행했다. 재단은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 ▲운영계획의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등을 높이 평가받으며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관은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 1층에 176㎡ 공간 규모로 2026년 1월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재단은 개관 후, 유아를 위한 자연 체험형 프로그램, 놀이 중심 기후교육,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해,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기후변화에 대해 쉽게 배우는 교육 공간을 만들겠다”고
한국공학대학교소속 Team NSSUR팀 기계공학과 이민준 학생,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영암)에서 열린 2025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에서 ‘알테어 최적설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알테어가 후원하여 개최되었으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의 기술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 특히 알테어 최적설계상은 차량의 구조해석, 동적해석, 충돌해석, 배터리·모터·제어해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설계를 수행한 팀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이다. 한국공학대 Team NSSUR는 체계적인 해석 기반 설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수상팀을 지도한 기계설계공학부 서석현 교수는, 학생들이 자동차 기구 설계와 전장 시스템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며 대회 준비를 적극 지원해왔다. 서석현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적화 설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개월간 노력해왔다. 이번 수상은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최근 경북 안동시와 충북 단양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의원들은 안동 구시장과 단양 구경시장을 찾아 시장 현황을 살펴본 뒤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강익수 대표의원은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이 녹아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시에 접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및 정책 제언을 담은 연구결과를 연말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에서 개최한 ‘2025 안성학생자치(청소년교육의회)연합회 교육장 정담회’가 학생들의 열정과 주도성을 보여주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정담회는 한 해 동안 학생자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변화와 안성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참여 ▲문화예술 ▲인권환경 ▲지역역사 4개 분과 학생들이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직접 발표했다. 사회참여분과는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똑버스 노선 개선’을, 문화예술분과는 청소년 전용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인권환경분과는 SNS 캠페인을 통한 인권·환경 의식 개선 방안을, 지역역사분과는 시민 참여형 ‘안성 역사홍보 공모전’을 발표하며 실천 가능한 정책을 내놨다. 이정우 교육장은 “학생 여러분의 제안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우리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제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정담회에서 제시된 정책을 내년도 학생자치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