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달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파주시 문발동 ‘파주출판도시’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내 부족한 행정 업무시설 및 편의·문화시설 확충과 근로자‧거주자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을 추진했다. 복합문화센터는 문발동 516-1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8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무인민원발급기 · 우편출장서비스 등의 행정지원 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고, 공연·강연·체육프로그램 등 다목적 문화공간, 콘텐츠 제작실, 유튜브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세계 유일의 출판, 인쇄, 디자인, 영상 관련 업체가 모여있는 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근로자‧거주자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문화콘텐츠 융·복합 창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테 마모금 ‘나눔으로 싹이 트는, 드림 씨앗’ 4기 모금이 지난해 말 기준, 목표액의 200%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테마 모금 ‘나눔으로 싹이 트는, 드림 씨앗’ 사업은 지역 내 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모금 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4기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금촌2동에 거주하는 13세 아동으로 부녀 모두 결절성 경화증이라는 유전질환으로 인해 정기적인 시술과 치료가 필요한 가정이나, 기초수급비만으로 비급여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아동의 발달지연과 아버지의 신장투석 등 생활에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모금은 부녀의 비급여 의료비와 생활안정자금 5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지난해 9월 27일부터 3개월간 모금이 진행돼, 총 999만 1400원이 모금됐다. 모금은 온라인 기부포털사이트(네이버 해피빈)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4기 모금함 스토리가 해피빈 메인화면에 오르고, 신한은행 굿컴퍼니 후원(신한은행 직원 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모금에 더욱 활기를 띄었다. “가정에 따뜻한 행복이 깃들기를 기도
파주시 금촌1동은 최근, ‘뚜레쥬르 파주금촌역점’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 중인 ‘2022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눔 운동’의 첫 시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자영업자의 타격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뚜레쥬르 파주금촌역점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쇼핑백, 봉투판매대금 등을 조금씩 모아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신유미 뚜레쥬르 파주금촌역점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선봉에 나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지역 내 차상위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2월 3일까지 식량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식량작물분야 농업기술보급사업은 12개 사업으로, ▲밭작물 분야에 가공유통 연계 밭작물 신기술 단지 조성사업 등 8개 사업 ▲수도작 분야에 국내육성 내냉성 조생종 벼 생산단지육성 시범사업 등 4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시 밭작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잡곡단지 확대, 국내육성 신품종 벼 확대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을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및 농업정책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순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022년도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체납자 전화상담원 및 실태조사원’ 44명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전화상담원(14명)과 실태조사원(30명)이며 근무 기간은 3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5일(일 6시간) 근무한다. 전화상담원은 ▲전화상담 ▲자료정비 ▲통계관리 등의 업무를 하며 실태조사원은 ▲체납자 상담을 통한 실태조사 ▲애로사항 청취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조사원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납액의 획일적 징수가 아닌 체납자의 경제력에 따른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고일 현재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으로 ‘파주시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등에 관한 관리규정’ 제13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는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파주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1일까지 파주시청 징수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권상원 징수과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맞춤형 징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징수유예와 복지연계를 시행하고, 고질 체납자는 철저한 체납처분을 통해 성실납세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
파주소방서는 최근 난방용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을 위한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기장판의 전선이 끊어져 관내 연립주택 거주자가 사망한 사례뿐만 아니라, 최근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흔히 사용하는 3대 난방용품으로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이 있는데 이들은 빠르고 편리하게 추위를 잊게 해주지만 자칫 사용 부주의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난방용품 안전수칙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 확인, 사용 후 전원차단,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전기장판이 물체에 눌리지 않고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전열부 피복 상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본체 및 연통 규정에 따른 별도 공간에 설치는 물론 적당한 땔감 사용과 연소 시 투입구를 닫아야 하며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방치를 금하고(최소 2m이상 거리유지) 보일러실내 소화기를 꼭 비치해야 한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올바른 난방용품의
파주시는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이 참가하는 ‘2022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언택트 어학연수’를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하계 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온라인 연수기간 중 학생들은 남퀸즈랜드대학교(USQ)에서 진행하는 영어학습뿐 아니라 실시간 현지 연결을 통해 홈스테이 등 다양한 호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폴 안토니오 투움바시장과 시의원들과의 비대면 만남도 계획되어 있어 생동감 넘치는 어학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며 호주 최대의 곡창지대인 달링다운(Darling Down)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9월 10일간 호주 최대의 꽃축제(Carnival of Flowers)가 개최되는 곳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투움바시와 어학연수단 파견을 비롯해 단기연수
송희섭 파주시 조리읍체육회장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및 방한장갑을 조리읍에 기탁했다. 이날 기부받은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송희섭 조리읍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랑 나눔 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조리읍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된 물품은 저소득 주민을 비롯하여 지역아동센터 시설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17일까지 교육부담 완화와 안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장소 4곳을 공개 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만 6세에서 12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과 다양한 체험활동 및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파주에서는 교하노을빛마을 다함께돌봄센터 등 7개소를 운영중이다. 이번 공모에서 신청 가능한 장소는 전용면적 66㎡ 이상인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및 노유자(老幼者, 노인과 어린아이)시설 등이다. 최소 5년 이상 무상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시설 주변 50m 이내에 청소년 출입금지업소가 없는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여야 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리모델링비 5000만 원과 기자재비 2000만 원 등의 설치비, 운영비‧인건비 등으로 월 581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에 민간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7일까지 파주시청 여성가족과로 이메일(jhh2233@korea.kr)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
파주시가 작년 한 해 동안 기술감사를 통해 6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각종 공사, 용역 등 계약체결에 앞서 원가산정 적적성, 공법적용을 통해 적정한 계약금액을 심사해 예산절감을 도모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사업비 1153억 원에 대한 720건을 심사해 공사 448건 54억 3000만 원, 용역 162건 12억 3000만 원, 물품 110건 2억 4000만 원을 절감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총 3182건을 심사해 299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통해 예산집행 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제도를 운영하면서 물량・요율의 과다계상, 현장여건에 맞는 원가심사, 예정가격 산정 적정성과 집행계획의 타당성, 설계・공법 적정성 등을 검토・분석・조정한 결과다. 또한 낙찰차액의 소진을 위한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최소화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단순 예산절감을 위한 최저가 심사가 아닌 불완전 설계에 대한 보완심사를 통해 시공품질・안전성을 확보했다. 유대승 감사관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감사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부실시공 사전차단 및 중대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원가심사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