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급 인상 95㎏ 기록 1위 용상 부별新·합계 대회新 우승 수영 김희서·박시애 ‘2관왕’ 볼링 남중·여중 4인조 금메달 태권도 양지우 42㎏급 우승 레슬링 김범수도 중등부 金 道, 金 55개 등 163개 메달 행진 ‘한국 여자 역도 중량급 기대주’ 박혜정(안산 선부중 2년)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개의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28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역도 여자중등부 +75㎏급 인상에서 95㎏을 들어올려 임정희(경기체중 3년·82㎏)와 김효언(대구체중 3년·81㎏)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34㎏으로 부별신기록(종전 133㎏)을 세우며 김효언(110㎏)과 강보민(전남체중 3년·93㎏)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혜정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29㎏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26㎏)을 기록하고 김효언(191㎏)과 임정희(172㎏)를 제치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혜정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기도선수단 중 처음으로 3관왕이…
올 시즌 목표를 승률 5할, 5위로 잡은 KT 위즈가 목표 달성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KT는 28일 현재 24승28패로 8위 롯데 자이언츠(23승27패)에 승률에서 앞서 7위를 달리고 있다. KT의 올 시즌 목표인 5할 승률로 5위에 올라 있는 LG 트윈스(27승27패)와는 2승 차에 불과하다. 최근 3회 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KT가 이번 주중과 주말 경기에서도 위닝시리즈를 이어간다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올 시즌 초반 마운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도 타선이 불을 뿜어 중위권을 유지했던 KT는 타선이 급격하게 침체되면서 5월 둘째주부터 8위로 내려앉더니 3주 가까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5월 말부터 다시 타격이 살아나며 순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KT는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LG를 상대로한 최근 9경기에서 3연속 2승1패를 기록하며 8위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20일 NC 전에서 장단 25안타로 18점을 뽑아내며 타선의 부활을 알렸고 23일 KIA 전에서는 9회초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어 9-8 역전승을 일궜다. 또 24일 KIA 전과 25일 LG 전에서는 이틀 연속 13점을 뽑아내며 대승
경기도 장애인태권도인들의 큰잔치인 ‘제4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6월 1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일반부(대학부 포함) 등 전국 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3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종목은 개인품새, 단체품새, 격파, 이동목표물차기, 태권체조, 겨루기 등으로 열리며 품새는 3개 장애유형(청각, 지적, 지체) 각 4명이 1개조로 경기를 진행해 순위를 겨룬다. 또 격파는 손날격파를 실시하며 이동목표물차기는 지적장애 종목으로 진행된다. 태권체조는 장애유형별 각 5명이 1개조로 출전하며 겨루기는 각 종별 11개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확정한다. 이승우 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일 규모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22개 프로축구단 U-18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기리그 중부권역인 A조에서 9승1패, 승점 27점으로 FC서울 U-18팀인 오산고(8승2무·승점 26점)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매탄고는 2016년 후기리그와 2017년 전기리그 우승에 이어 올해 전기리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프로축구단 유스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매탄고는 지난 3월 24일 강원 강릉제일고 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A조 1차전에서 강원FC U-18팀인 강릉제일고를 4-0으로 대파한 데 이어 3월 31일에는 안산 그리너스FC 유스팀을 2-0으로 제압했고 4월 7일 열린 3차전에서는 서울 이랜드 유스팀을 6-0으로 대파했다. 4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인 대건고를 4-0으로 제압한 매탄고는 4월 21일 부천FC 유스팀을 7-1로 따돌렸고 5월 5일 홈에서 열린 성남FC 유스팀 풍생고와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두고 6연승을…
김영훈(수원시청)이 제6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영훈은 28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3분23초85로 박강빈(용인시청·3분25초12)과 지원영(충북 충주시청·3분25초9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손혜빈, 이희주, 김다정, 전연주가 팀을 이룬 경기대가 3분19초41로 부산항만공사(3분19초68)와 경북 포항시청(3분19초81)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한주형, 안중현, 김시용, 최승수로 구성된 인천체고가 3분03초32로 광주체고(3분00초0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싱글스컬에서는 김혜연(인천 가현중)이 4분17초14로 박예음(광주체중·4분11초1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수원시청이 2분56초7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 참가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8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아시안게임 개막 2주 전 소집하기에 앞서 마지막 훈련이다. 이번 소집에는 백승호(스페인 지로나)와 서영재(독일 함부르크) 등 유럽파 3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참가한다. 이들 가운데 소속팀 일정이 있는 해외파 이진현(아우스트리아 빈)과 K리그2(2부리그) 경기가 잡혀있는 황인범(아산), 김문환(부산)은 29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U-23 대표팀 사령탑인 김학범 감독은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참가 중인 툴롱컵 국제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을 점검하고 귀국하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지휘한다. 툴롱컵이 열리는 프랑스를 방문한 김 감독은 U-19 대표팀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이강인(발렌시아)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25명의 예비 태극전사들은 전원이 모이는 30일부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0명에 들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한다. 아시안게임에는 나이와 상관없는 ‘와
한국 남자배구가 러시아에도 완패하면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일정을 3연패로 마쳤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21위)은 28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남자부 1주차 3조 3차전에서 세계 4위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0-3(26-28 21-25 15-25)으로 졌다. 폴란드(세계 3위), 캐나다(세계 6위)에도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한 한국은 1승이 절실한 상태였으나 강팀 러시아를 만나 이번에도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한국의 러시아 상대 통산 전적은 5승 28패로 더 벌어졌다. 이로써 한국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 1주차 일정을 마감했다. 폴란드, 캐나다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던 한국은 그러나 러시아를 상대로는 경기 중반까지 상당히 팽팽한 흐름을 가져갔다.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5득점을 올린 서재덕(수원 한국전력)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지석(인천 대한항공)이 7득점, 센터 김재휘(천안 현대캐피탈)가 6득점으로 거들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블로킹(12개)과 서브에이스(6개)에서 모두 한국(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을 압도했다. 서재덕은 1세트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6번째 홀드를 챙겼다. 오승환은 2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35였던 평균자책점은 2.22까지 내려갔다. 팀이 4-3으로 앞선 7회말 2사 후 선발 J.A. 햅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오승환은 라이스 호스킨스에게 컷 패스트볼 2개를 던져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8회에도 등판한 그는 마이켈 프랑코를 루킹 삼진, 카를로스 산타나를 내야 뜬공, 에런 알테르를 헛스윙 삼진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투구 수는 15개에 불과했고, 그중 스트라이크는 10개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다. 오승환은 5-3으로 팀이 추가점을 낸 9회, 마운드를 라이언 테페라에게 넘기고 임무를 완수했다.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에 5-3으로 승리해 27일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2회초 1사 2, 3루에서 터진 드본 트래비스의 2루타로 먼저 2점을 얻은 토론토는 6회초 2사 만루에서 드와이트 스미스의 2
호주교포 이민지(22)가 자신의 생일에 생애 네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민지는 28일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2위 김인경(30)에 1타를 앞서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 10월 블루베이 LPGA 대회 우승 이후 1년 7개월 만에 거둔 네 번째 우승이다. 이날 스물두 번째 생일을 맞은 이민지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19만5천 달러(약 2억1천만원)를 생일선물로 챙겼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민지는 마지막까지 김인경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던 이민지는 이날도 2번, 4·5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추격자들과의 간격을 벌렸다. 그러나 이민지가 5번 홀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는 사이 김인경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김인경은 후반 10·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이젠 무승부도 추억이 되는 걸까. 전체 일정의 36.1%인 260경기를 치른 28일 현재 올해 KBO리그에서 무승부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27일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9번째 연장전의 명암은 연장 10회에 갈렸다. 한화가 3점을 뽑아 7-5로 이겼다. 올 시즌 연장 10회와 11회에 끝난 경기가 8번씩 나왔다. 연장 12회에 끝난 경기는 3번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연장 12회에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에 모두 패했다. 이 중 두 번은 무승부 직전에 노수광(SK), 이대호(롯데)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졌다. KBO리그는 정규리그에선 연장전을 12회까지만 치른다. 포스트시즌에선 15회로 연장된다. 정해진 이닝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가 된다. 무승부는 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률 계산 때 팀에 이득을 준다. 팀의 순위를 결정하는 승률은 승수를 승수와 패수의 합으로 나눈 수치다. 지는 것보다 비기는 게 나은데도 무승부가 없는 건 그만큼 불펜이 받쳐주지 못해서다. 2010년 이래 시즌 무승부 횟수는 이런 가설을 뒷받침한다. KBO리그는 2010∼2012년 8개 구단 체제에서 팀당 133경기를 치렀다. 이 기간 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