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도로 통제가 지난 22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시는 지난 16일 옹벽 붕괴 사고로 전면 통제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구간의 차량 통행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정상화했다. 다만 서부우회도로 세교6단지~벌음사거리 구간은 여전히 양방향 통제가 유지 중이다. 시는 “운전 시 안전에 유의하고 교통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112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군포시는 철쭉동산과 그림책꿈마루, 수리산, 반월호수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와 홍보물을 선보였으며, 철쭉 미니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군포시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 같은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군포시는 관광콘텐츠 부문 ‘KITS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ITS 어워드는 참신한 기획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콘텐츠, 홍보마케팅, 부스운영, 대중 선호도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군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택관리공단 산본매화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해 청각장애인 가구를 위한 ‘보이는 초인종’ 설치를 지원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모델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각장애를 가진 김 모 씨는 “누가 왔는지 몰라 문을 열어줄 수 없었는데, 이제는 불빛으로 확인하고 반가운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됐어요”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기존에는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방문객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불편이 많았으나, 현재는 LED 불빛이 방문을 시각적으로 알려 문 열림의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7월 초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9가정에 설치됐으며, 향후 확대를 계획 중이다. 초인종 스위치를 누르면 시각 신호가 LED 조명으로 전달되어, 기존의 음성 초인종을 대신하는 방식이다. 군포시 하은호 시장은 “이번 ‘보이는 초인종’을 통해 난청 장애인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사회 참여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해,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박성의 씨는 “난청 장애인들이 문 앞에서 제때 인사
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로 인한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 문제 해소를 위해 광정동 1·2·3통 다세대주택 약 1000세대를 대상으로 25리터 용량의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111개를 무상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세대가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개별 배출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길고양이나 조류에 의한 봉투 파손, 침출수 유출로 인한 악취 및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민원이 잇따랐다. 그러나 건물 단위 통합 배출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관리가 일원화됐고, 전용수거용기에 종량제 봉투를 투입해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해져 환경개선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6월 30일 광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 담당 공무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조율하여 최종확정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종량제 봉투 파손에 따른 침출수와 악취 문제가 다세대주택 주민의 큰 불편사항이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더 위생적이고 청결한 음식물쓰레기 배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8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 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지식 및 정보의 상호교류 ▲인적ㆍ물적 자원 자원의 상호 활용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혁신 성장과 가치 창출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함도훈 단장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 이라며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내 복지에 대해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 7년간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 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2025 경기도 RISE사업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신협중앙회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자 은퇴세대를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을 실시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2일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신협 시니어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신협중앙회 양준모 이사, 세종지역 신협 이사장단, 국립세종수목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신협이 처음으로 도입한 은퇴세대 대상 전문 교육 과정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추진 중인 신중년 재사회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생들은 정원 및 식물 관리 관련 이론과 실습을 통해 취미 확장은 물론 전문 정원사로의 전직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다. 교육은 7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주간 국립세종수목원 교육동에서 진행된다. 수목원 현장답사, 파종 실습 등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지역 5개 신협 조합원 중 선착순으로 모집이 이뤄졌으며, 모집 시작 일주일 만에 전원이 마감되는 등 지역사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규희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은퇴 후 세대를 시니어 정원사로 양성하여 고령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 권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7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금융 습관, 지금 시작하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약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과 자기주도적 소비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실천 중심의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를 맡은 김선 교사(둔전초등학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육의 중요성 ▲돈을 통한 책임감과 나눔의 가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용돈 지도법 등을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며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은경 교육장 “앞으로도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별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7월22일 가평군의회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관내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가평군의회는 가평군 조종면사무소에 설치된 경기도.가평군합동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현장 책임자로부터 수색및 복구작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재난 대응에 전념하는라 식사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현장 상황 근무자들에게 햄버거 80개와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침수및 피해가 집중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등 가평군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집중호우 발생 첫날부터 연일 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 피해로 발생한 폐기물및 토사 제거, 집기 정리 등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피해 수습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생활쓰레기 현장을 직접 점검해 환경을 지키는 '새빛 환경수호자'가 첫 발을 디뎠다. 23일 수원시는 지난 22일 생활쓰레기 배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감량을 유도하는 '새빛 환경수호자'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새빛 환경수호자는 가로환경관리원, 대행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 전역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공동주택 399개소, 일반주택 307개소)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여부·무단투기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 우수 거점 36개소(일반주택 16개소, 공동주택 20개소)를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1억 원 상당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새빛 환경수호자의 역할 소개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새빛 환경수호자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발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누구보다 현장에 가까이 있는 생활폐기물 전문가인 환경수호자와 함께 생활쓰레기 감축 실천이 마을 단위로 확
수원시 대표 시정참여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새빛톡톡'이 정식개시 2주년을 맞았다.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시 현안 등에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제안과 설문투표 등 더 나은 시정 방향 모색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새빛톡톡에는 교통, 환경, 안전, 행정 등 시정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시민제안들이 나왔고 이 제안들은 시 내부검토를 거쳐 관내 곳곳에 적용됐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새빛톡톡은 2023년 7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시민들은 새빛톡톡을 활용해 손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다른 시민과 토론할 수 있다. 새빛톡톡은 정식 개시 2년 만에 가입자 수 13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시민 제안 접수는 3300건을 넘었다. 이중 시 내부 검토를 거쳐 승인된 의견은 '시민 제안' 게시판에 노출되는데 747건이 승인됐다. 시가 지난 10일 공개한 새빛톡톡 채택제안 정책지도를 보면 부서검토 747건 중 중복사업 등을 제외하면 69건이 채택됐고 이중 38건의 제안을 실시 완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에는 21건이 채택됐고 이중 18건을 실시 완료했다. 대표적으로는 폐의약품 수거함의 위치나 수거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