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금융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금융사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까지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조상제한서(조선·상업·제일·한일·서울)'라 불리는 5대 은행이 주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조상제한서' 중 일부 은행은 부실화로 인해 파산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졌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재편됐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이 반영된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금융사들이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1961년 중소기업은행법 제정을 통해 설립된 기업은행은 석유파동과 IMF 외환위기, 코로나19 등 경제 상황 악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
허영인 SPC 회장이 오너 일가 증여세 회피를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판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SPC 측은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허 회장의 결심공판에서 허 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게는 각각 징역 3년이 구형됐다. 최종선거 공판은 내달 2일 진행된다. 앞서 허 회장 등은 지난 2012년 12월 파리크라상과 샤니가 보유한 밀다원 주식을 취득가(2008년 3038원)나 직전 연도 평가액(1180원)보다 낮은 255원에 삼립에 판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2022년 12월 기소됐다. 검찰이 판단한 적정가액은 1595원으로, 해당 거래를 통해 샤니에 58억 1000만 원, 파리크라상에 121억 6000만 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거래는 주식을 팔지 않으면 총수일가에 매년 8억원의 증여세가 부과되는 상황을 막고자 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10년간 74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경영을 책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다른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더 나은 조건의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탐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절감 등을 위해 마련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범위가 기존 신용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장점이었던 경쟁력 있는 금리와 '챗봇' 기반의 편의성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그대로 옮겨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 최저 연 3%대로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혼합금리의 경우 이날 기준 상·하단 모두 연 3%대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조달비용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약 5
키움증권이 엄주성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위기관리 능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우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전사 리스크관리 TF를 팀으로 승격시켜 리테일Biz분석팀을 신설했다. 또한 감사운영본부에 감사기획팀을 신설해 현업·리스크·감사부문 3중 통제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관리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자회사 리스크 및 내부통제 통합관리를 위해 그룹위험관리팀, 사회공헌 및 기업문화와 같은 무형자산 축적을 위해 ESG추진팀을 신설했다.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사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AIX팀을 신설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은 “IT기술 변혁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도하며, 주주·고객·직원·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는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학부모와 어린 자녀들의 금융 교육을 위해 ‘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을 진행했다.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은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0가구가 선발돼 참여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실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금융레벨업 카드게임’, ‘용돈탐험대’, ‘내가 하는 자산관리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투자의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바일웹 활용 투자체험’ 등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자산관리 세미나’와 ‘자녀 건강 관리’ 등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및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하루에 용돈을 얼마 쓸지 정하고, 내가 필요한 걸 먼저 사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경제를 재미있는 게임으로 배워서 좋았고, 투자가 무엇인지 알게됐다”고 말했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상무)은 “경제
KB국민은행이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KB마음더하기’와 함께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응모 고객 1명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 최대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신 사회문제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캠페인에 응모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KB마음더하기’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헌금·봉헌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 성금 플랫폼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8월 개편 출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마음더하기’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부 경험으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환 고객 대상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현재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대환 하고자 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메뉴를 이용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고객들은 영업점 창구를 이용해도 된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영업점’에서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탄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금액을 최대 20만 원 범위 내에서 마이신한포인트로 지원하는 이벤트다. 대상 고객은 대환대출 실행 전후 관계없이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신청 기한은 다음달 29일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택담보대출 관련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를 맞아 이자 부담을 줄이는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하고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하고 더 나은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세계백화점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특별한 전통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서울 본점과 강남점 등 신세계백화점 발효:곳간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탁주&스파클링 약주는 신세계 한식연구소가 실력있는 전통주조 양조장과 협력해 현대적 감각을 반영해 만든 우리술이다. 강화섬쌀과 전통 누룩을 삼양주 기법으로 빚은 강학모 생탁주와 맑은 삼양주에 동백꽃청을 넣어 꽃향이 청량한 스파클링 약주를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4분기 영업이익 급감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 1632억 원으로 전년보다 78.2%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조 7455억 원으로 31.8% 증가했다. 연간 매출 30조 원, 영업이익 2조 원 돌파는 202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매출 17조 8519억 원 및 영업이익 7685억 원, 2022년 매출 25조 5986억 원 및 영업이익 1조 2137억 원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 14억 원으로 6.3%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45X)에 따른 혜택은 2501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 원이다.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이 판가에 연동되고 전반적인 배터리 수요 둔화로 고객사들이 보수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지속적인 메탈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투입 시차(래
쌍용건설이 아이티(Haiti) 태양광 사업 수주로 중남미에 첫 진출하게 됐다. 쌍용건설은 아이티 MEF(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Haiti)가 발주한 ‘아이티 태양광 발전 설비와 ESS설비 건설 공사 및 운영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사는 글로벌세아 공장이 있는 아이티 Caracol 산업 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12MW)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10MWh)를 축구장 30개 규모(20만㎡)로 시공하고 5년간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5700만 달러(한화 약 750억 원)이다. 공사비는 미주 개발은행 차관 재원이라 안정적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글로벌 세아 그룹이 쌍용건설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그룹의 지원과 그룹사 시너지를 활용한 첫 수주라는데 의미가 있다. 그룹 최고경영진의 전폭적인 입찰 참여 지원과 함께 그룹사인 세아STX엔테크의 니카라과 태양광 설계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했단 평가다. 또 쌍용건설의 첫 중남미 진출인 동시에 향후 글로벌세아가 진출한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중남미 지역에 쌍용건설이 추가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쌍용건설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