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기부 행렬이 김포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지역 기관과 단체까지 모두가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7일 사우동행정복지센터는 시립사우아이파크어린이집(원장 조재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 18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꾸준하게 아이들이 시장놀이 등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해 온 것이다. 운양동 시립리버에일린의뜰 어린이집(원장 오산하)에서는 지난 16일, 연말을 맞이하여 운양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성금 1,342,500원을 기탁했다. 이어 운양동 시립리버에일린의뜰 어린이집(원장 오산하)역시 연말을 맞아 어린이집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해 모은 성금을 운양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16일 성금 1,342,500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김포시 마산동(동장 박명희)자율방재단(대표 빙인자)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마산동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양평군 단월면 단월교회는 지난 13일 단월면사무소를 찾아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60만 원을 기탁했다. 한태식 단월교회 목사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인들이 성금을 모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연말연시가 조금 더 포근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단월교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된 성금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마다 성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는 단월교회는 올해 4번째 기부를 실천했으며 이 외에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단월면 후원계좌로 지정 기탁되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준비를 위한 난방유와 연탄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여름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 운영 종료 후 재정비를 마치고, 겨울을 맞아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한다.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은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다양한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시설이다. 눈썰매뿐만 아니라 빙어잡기 체험, 놀이기구 등 다양한 겨울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는 정비시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운영기간 중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여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용은 온라인(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일부 미판매분에 한하여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유아·어린이(3세~12세) 4000원 / 청소년(13세 ~18세) 6000원 / 성인(19세 이상) 8000원이며, 시흥시민은 최근 3개월 내 발급된 등본 지참 시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온라인(네이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선 사장은 “다양한 겨울철 놀이문화를…
의왕시가 교통안전지수평가에서 경기도내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의왕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매년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평가에서 84.03점을 기록,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교통안전지수 평균은 100점 만점에 78.98점이며, 의왕시는 이보다 약 5점 높은 84.03점을 기록했다. 의왕시는 교통안전지수 6개의 영역 중 보행자, 운전자, 도로환경 3개 영역에서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A등급 평가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포시의회 제251회 임시회에서 유영숙·한종우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노인복합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최근 가결됐다. 또한 황성석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촉진에 관한 조례안도 가결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노인가구 비중을 2022년 24.1%에서 30년 뒤인 2052년엔 50.6%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걸로 전망한 만큼, 노인을 위한 복지 및 문화 정책의 필요성이 더더욱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례안은 이런 시대적 흐름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김포시 노인의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인복합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아냈다. 노인복합문화센터는 노인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 등 여가생활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문화·여가활동, 건강증진, 교육 그리고 치매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을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유영숙·한종우 의원은 “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하고 공공성이 확보된 노인복합문화센터가 설치 및 확보되길 기대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우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성석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 내 우수 벤처기업인 ㈜유닛시스템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BI 경영평가’는 최우수 기관 내 입주기업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경복대학교 BI는 올해를 포함해 2년 연속 최우수(S)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소재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실적과 보육역량, 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유관기관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S, A, B, C 등 부여된 등급 따라 지자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수상기업인 ㈜유닛시스템은 지난 2022년 6월 경복대학교 BI에 입주했다. 탄소섬유발열체와 크리스탈 용기 등을 탑재한 식용유 가공장치를 개발했으며, 이는 유지류의 신신도를 오래 유지시켜주어 업계에서 다양한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식용유 사용량을 줄여 원가절감, 탄소배출 저감, GMO 곡물재배 감소에도 공헌하며 식품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2015년에 개소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 동북부지역 유일의 BI(Business Incubator)이며, 창업 초기자 성장에 필요한 공간ㆍ기술ㆍ경영ㆍ마케팅 등 풍부한 인
광명교육지원청은 오는 21일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신 대입 경향을 분석한 정확한 정보와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현직 교사이자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의치한수약 정시팀장 이재훈 강사를 모시고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2025학년도 정시 주요 쟁점 및 전망 ▲수능 환경 분석 및 대학별 모집 요강 ▲대학별·학과별 성공적인 지원 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대비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의대 증원 여파로 N수생의 약진 등 변경 사항과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용현 교육장은 “이번 정시 설명회를 통해 변화된 입시 환경에 발맞춰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입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로진학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6일 오전 시청 다슬방에서 시흥시정부 차원의 ‘민생안정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정국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흥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민생 현안과 경제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제설 및 한파 대비 철저 ▲골목시장 상권 활성화 대책 위한 시흥 지역화폐 ‘시루’ 확대 발행 및 할인 확대 방안 ▲송년회 등 민간 영역 행사 정상화 협조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점검하며 지역경제 위축 방지 및 연말연시 각종 복지사업 점검이 이뤄졌다. 임 시장은 특히 적극적인 재정집행과 더불어 폭설 피해 및 화재 등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임병택 시장은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인 만큼,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 주거복지센터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주거취약계층 집중 발굴 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12월에는 주거취약계층 발굴 협조 요청을 위해 소하동, 하안동, 광명동 단독필지 내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점포 내 홍보물을 비치해 점주와 시민들이 주거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도록 독려하는 활동을 한다. 이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비주택 거주자 현장 발굴을 위해 PC방, 만화방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굴된 주거취약자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 임대 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공적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민간 자원과 연계하거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추운 겨울철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선제적 지원으로 시민의 주거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사업 상담 및 사례관리, 정보·서비스 제공 및 자원 연계, 주거복지 정책
시흥시 신현동에서는 지난 14일 (사)위드인사람과함께와 ㈜HR그룹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가 진행됐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사)위드인사람과함께와 ㈜HR그룹 관계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해, 신현동 내 연탄 사용 가구 5세대에 총 1,250장(세대 당 25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김대호 (사)위드인사람과함께 대표는 “이번 연탄 나눔이 취약계층 가구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란 신현동장은 “신현동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