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2024 경기도체육회장배 경기도씨름왕 겸 학생씨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18일 수원특례시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 1324점을 획득, 수원시(1262점)와 김포시(1046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씨름왕 초등부에서는 최동현(의정부시)이 김태민(시흥시)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중등부에서는 김태윤(김포시)이 문종호(용인시)를 밭다리와 배지기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또 고등부 결승에서는 김하준(김포시)이 엄지원(용인시)을 되치기와 안다리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대학부에서는 심영욱(용인시)이 박성우(성남시)에게 안다리로 첫 판을 내줬지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년부 결승에서는 윤한도(안산시)가 최호동(광명시)에게 밀어치기로 두 판을 따내 2-1로 승리했고 중년부 결승에서는 하호철(평택시)이 정진우(수원시)를 연속 밀어치기로 제압했으며 장년붕에서는 정우현(용인시)이 현병윤(평택시)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수현(수원시)이 윤나현(용인시)을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꺾고 우승했고
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수영 유망주들이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은 남녀 각각 6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된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17일 호주 캔버라로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영연맹 국가 수영연맹이 격년제로 남녀 만 13~18세 선수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대표에는 지난 주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자유형 50m와 100m 계영 800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이원(경기체중)과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정규빈(경기체고), 여고부 자유형 중장거리 유망주 김보민(하남 감일고)을 비롯해 김도연(대전체고), 김소진(대구체고), 정다운(인천체고) 등 6명이 선발됐다. 또 남자 대표는 김영범(강원체고), 원준(서울 방산고), 정현우, 김민준(이상 서울체고), 박우민(부산체고), 이인서(서울체중) 등이 포함됐다. 대한수영연맹은 2022년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기부여를 위해 국제수영연맹 주최 및 승인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2022 리마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양하정(당시 대전체고)이 여자 접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지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2개월여 만에 승전고를 올리며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포는 17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터진 플라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월 23일 열린 K리그2 1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의 부진에 빠졌던 김포는 2개월 여 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며 9승 8무 8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6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승에 도전한 안산은 이관우 감독의 데뷔전에서 김포에 덜미를 잡히며 6승 5무 14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김포는 외국인 듀오 루이스와 플라나를 최전방에 세우고 임도훈, 김준형, 이환희, 최재훈, 서재민을 중원에, 박경록, 이용혁, 채프먼을 스리백에 기용하는 3-5-2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이에 맞선 안산은 김범수, 김도윤, 한영훈을 최전방에 기용하고, 김재성, 최한솔, 김래우, 김기환을 중원에, 정용희, 김영남, 장유섭으로 수비라인을 갖춘 3-4-3 전술로 맞섰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희가 꼈다. 홈 팬들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2024~2025시즌 대만 전지훈련을 함께 할 ‘kt소닉붐 대만 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kt는 오는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2024~2025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전지훈련 초반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팬들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할 ‘kt소닉붐 대만 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t소닉붐 대만 팬투어’는 연습경기 2경기 관람, 선수단과의 저녁식사, 대만 현지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30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kt소닉붐 대만 팬투어’의 신청방법, 가격, 세부 스케줄 등은 kt소닉붐 공식 인스타그램(@kt_sonicboom_official) 및 kt소닉붐 공식사이트(https://sonicboom.kbl.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kt소닉붐 대만 팬투어’에 대한 문의는 전화(02-6352-2626)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수원KT소닉붐 대만 팬투어)에서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재일과 황재균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54승 2무 57패(승률 0.486)가 된 kt는 6위를 유지했다. 5위 SSG 랜더스(승률 0.505·56승 1무 55패)와는 2경기 차, 4위 두산 베어스(승률 0.518·59승 2무 55패)와는 3.5경기 차다. 시즌 10승째에 도전한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기록했지만 홈런 2개 포함 7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하며 승패(9승 6패·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지 못했고 8회에 등판한 김민이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8승(1패)째를 올렸다. 또 마무리 박영현은 9회 홈런 1개를 맞았지만 시즌 19세이브(8승 2패)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홈런 1개씩을 쏘아올린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이상 4타수 1안타 1타점)도 힘을 보탰다. kt는 1회말 2사 후 구자욱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3회까지 삼성 선발 코너 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신성’ 김지호가 하나은행 K리그2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26라운드 수원과 FC안양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선 김지호를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4일 밝혔다. 김지호는 안양 전에서 전반 43분 안양진영 골지역 왼쪽에서 마일랏의 오른발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오른쪽에 있던 김지호가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지호는 후반 후반 3분에도 골지역 오른쪽에서 마일랏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떨궈 뮬리치에게 연결했고 뮬리치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에서는 김지호 외에도 공격수 뮬리치와 미드필더 이기제, 수비수 한호강이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안산 그리너스의 미드필더 김영남, 수비수 장유섭, 골키퍼 이승빈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수원과 안양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별 종합 순위에서 톱10에 오른 국가 중 대한민국 선수단의 참가선수 대비 메달 획득률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달 27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3회 하계올림픽에서 금 13개, 은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별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미국이 금 40개, 은 44개, 동메달 42개로 중국(금 40·은 27·동 24)을 은메달 수에서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금 20·은 12·동 13)과 호주(금 18·은 19·동 16), 프랑스(금 16·은 26·동 22), 네덜란드(금 15·은 7·동 12), 영국(금 14·은 22·동 29)이 뒤를 이었다. 이탈리와(금 12·은 13·동 15)와 독일(금 12·은 13·동 8)이 한국에 이어 9위와 10위에 올라 톱10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로 2008년 베이징 대회(은 11·동 8)와 2012년 런던 대회(은 9·동 9) 때 기록했던 역대 하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1988년 서울 대회 33개(금 12·은 10·동 11)에 이어 베이징 대회 때와 같은 32개
경기도청이 2024 한국실업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구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13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계룡시청을 45-36으로 가볍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올 시즌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민지원, 김리나, .김현아, 김소희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8강에서 도내 ‘라이벌’ 화성시청을 맞아 43-33, 10점 차로 승리를 거둔 뒤 4강에서 부산광역시청을 만났다. 부산광역시청과 최근 3~4차례 맞대결에서 매번 1~2점 차로 고배를 마셨던 경기도청은 경기 초반부터 김소희, 민지원, 김현아의 적극적인 공세로 리드를 잡았고 한 때 29-24, 5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기세를 올렸고 막판 추격에 나선 부산광역시청을 2점 차로 뿌리쳐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결승전 1릴레이에서 김현아가 계룡시청 이지영을 상대로 5-1로 리드를 잡은 뒤 2릴레이에서 김리나가 임태희에게 2점을 얻는 동안 7점을 내줘 합계 7-8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릴레이에서 김소희가 함수민을 맞아 8점을 뽑아내 15-12, 재역전에 성공한 경기도청은 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구단 이름을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 엠블럼을 공개했다. 하느은행 구단은 모 기업인 하나은행과의 브랜드 일원화와 시너지 확대를 위해 구단명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엠블럼도 공개했다. 새로운 엠블럼은 하나은행 CI를 농구공 모양으로 형상화 한 특징과 하나그린 컬러를 적용해 기존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하나은행의 정체성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하나은행은 2024~2025시즌 새롭게 바뀐 구단명과 함께 더욱 강해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에 앞장선다. 성남은 지난 12일 농협 성남시지부와 함께 경기도의 쌀 산업 발전과 쌀 소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하 성남FC 대표이사와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심홍태 농협중앙회 농정단장, 신근영 농협중앙회 농정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 안성마춤쌀 4㎏’ 600여포를 성남에 후원했다. 성남는 이를 바탕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오는 1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천안시티FC와 홈경기에서 성남 팬들에게 농협 쌀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영하 대표이사는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농협과 함께 아침밥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농협 성남시지부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성남FC 팬에게도 경기도에서 생산한 쌀을 알리는 등 농협의 쌀 소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성남FC는 다양한 지역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후원사를 유치하고 관계를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