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산책로 등에 설치된 벤치 도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사회단체 회원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나서, 노후화된 벤치 100여 개를 보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나현정 위원장은 “이번 봉사는 지난 6월과 9월에 이은 세 번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곳을 찾아 행동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5일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갈매 권역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2022년 10월 갈매지구를 교통 대책 집중 관리 지구로 선정하며, 중장기적으로 철도망 등 교통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동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공개문에서 “원인자 부담으로 추가 정차를 협의할 경우, GTX-B 갈매역 정차에 적극 협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구리시는 현재 국가 철도공단이 추진해 올해 말 마무리 예정인 타당성 검증 용역에 GTX-B 갈매역 추가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건설사업비 약 400억 원을 구리시가 부담 할 예정에도 정차역이 없는 것은 구리 시민 교통 편익 측면에서 매우 불합리하다”고 피력했다. 이어,“현재 국도 47호선(경춘북로)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해 도로교통 서비스 수준이 E등급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갈매역세권 지구와 왕숙지구가 2028년 준공되면 교
안양시는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동안구 호계3동 651-1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년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9㎡, 19세대가 공급된다. 각 세대는 거실과 주방,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춘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다자녀가구를 우선 공급 대상으로 선정, 다자녀가구가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임대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거주 기간은 최대 10년까지다. 청약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양도시공사 청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다. 시는 접수 이후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입주자로 선정되면 내년 3월 말쯤 입주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15일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 개점식을 열고, 자활참여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하고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자활참여자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하며,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안성시의원, 관계기관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활센터가 오랜 시간 자립과 자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실이 오늘의 리시오카페 개점으로 이어졌다”며, “시민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자활참여자에게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선자 센터장은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 개점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안성시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이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역량을 키우는 자립·자활의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에 일본 가마쿠라의 시민축제단체 ‘카만도 이치바’가 방문해 바우덕이 축제 무대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한일 민간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며, 안성의 따뜻한 시민정신과 문화적 매력을 다시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카만도 이치바’는 가마쿠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대표 축제단체로,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안성문화원과 시민곁해협동조합(이사장 김용한)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이 4일간의 일정을 함께하며 축하공연 및 한중일 시민무대 공연을 지원했다. 이들은 바우덕이 축제 셋째 날인 11일, 주민자치 우수동아리경연대회 축하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한중일 시민예술무대에서는 일본 특유의 전통 퍼포먼스와 창작무대를 선보이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교류단장 미야베 세이지로(MIYABE SEIJIRO)는 “한국은 물론 안성을 처음 방문했는데,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축제의 수준 높은 구성에 감탄했다”며 “3박 4일 동안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동막마을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민곁해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6회 임시회를 오는 10월 20~24일까지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4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10월 2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21~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 조례안, 동의안 등을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안성 바우덕이 축제에서 ‘하나의 공간’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지원한 마을공동체 부스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마을 주민과 시민동아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와 일상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죽산면 동막마을, 보개면 기좌마을, 복평마을 주민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12개 시민동아리는 자신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 손으로 만든 자료, 체험물, 그림 등을 소개하며 마을과 시민을 잇는 진심 어린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축제 기간 중 117명의 시민이 함께한 색소폰 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지역 내 7개 시민동아리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어 완성한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했다. 시민동아리 ‘맑은물소리’ 박기순 대표는 “이번 바우덕이 축제는 공연 중심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시민과 마을이 주체가 되어 일상을 문화로 풀어낸 장이었다”며 “이 경험이 시민문화도시 안성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밝혔다. 정운길 통합지원단장은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특히 높았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공
오산시의회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회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8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표창식은 오산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온 각 동 대표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시민은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최창부 회장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선 위원장 ▲대원2동 새마을부녀회 전종숙 회원 ▲남촌동 체육회 장준기 이사 ▲신장1동 주민자치회 김동필 회장 ▲신장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최윤규 부회장 ▲세마동 통장단협의회 이석근 회장 ▲초평동 통장단협의회 최서인 통장 등 8명이다. 이상복 의장은 축사를 통해 “1989년 오산이 시로 승격될 당시 인구 5만7천여 명, 예산 154억 원에 불과했던 작은 도시가 이제는 인구 27만 명, 예산 1조 원에 달하는 중견도시로 성장했다”며 “이 모든 변화와 발전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표창을 받은 여덟 분은 오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오산의 자랑이자 희망의 등불”이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다는 믿음으
한국마사회는 한국마사회의 임금피크제 인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인력난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셰르파 프로그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셰르파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수행하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인력을 활용하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술개발, 국내외 마케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인력과 중소기업이 한 회당 6개월 이내로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서 주 1~5일 근무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중소기업자의 범위)에 규정된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휴폐업중인 기업, 불량거래처로 규제 또는 임금체불‧세금체납, 임직원의 자금횡령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본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업종 등은 제외된다. 2025년 동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1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매칭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요청하여 작성‧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기업은 한국마사회 참여 신청자와 매칭을 통해 근무내용 및 근무조건 등
이상일 용인특례시는 시장이 지난 14일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고,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착공을 위한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에서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신속하게 통과돼 철도 신설을 위한 착공이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지나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성남시 ▲광주시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7개 도시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는 지역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 문제를 완화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이자 국가의 주요사업 추진과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을 통해 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경강선 연장’과 ‘수도권내륙선’을 연계한 노선으로서 수도권 동남부와 중부권을 연결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