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 위해 로봇·AI 기반 정책 추진, 누구나 평등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 장애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시는 전국 최초로 로봇과 AI를 접목한 장애인 재활훈련과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확대 정책을 선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화성특례시, 전국 최초 장애인 로봇재활 도입…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시는 2019년부터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시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 로봇재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한 재활치료는 기존 물리치료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비용 부담도 적어 현장에서는 선호도가 높다. 시는 ▲고정형 보행로봇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상지재활로봇 등 다양한 첨단 로봇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훈련을 지원해왔다. 특히, 시는 AI 기반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엔젤슈트 H10(Angel Suit H10)’을 도입해 재활 훈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로봇은 7개의 고성능 센서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탑재돼 있어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22일 ‘2025 신규교사 직무연수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신규교사 154명 대상, 16시간의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의정부시 신규교사는 154명이 발령, 도내 최다 규모다. 이번 직무연수는 신규교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의정부 지역의 교육 특색을 반영하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 역량을 배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신규교사 직무연수 TF’를 구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멘토링 연계 운영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멘토링 운영교 중심의 소그룹 프로그램 지원으로, 신규교사의 실질적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한다. 주요 강좌로는 ▲교육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교육행정 ▲슬기로운 학교생활 ▲교사, 갈등과 마주하다 ▲관계를 치유하는 생활교육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함께 성장하는 의정부교사 등이 개설됐다. 원순자 교육장은 “신규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주체”라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선생님들이 안정적으로 교직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
양주 덕정도서관이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도서관중에 총 120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책을 매개로 한 체험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덕정도서관은 양주 지역 내 아동센터와 협력해 사서, 독서문화 강사, 재능기부자 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4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자신만의 독서생활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 지역 예술·문화 관련 도서 읽기, 문화유산 체험 활동,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창작 콘텐츠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및 청소년 10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덕정도서관은 국비 380만 원의 강사료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전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덕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덕
남양주시는, 오남읍에서 지난 18일 어람초·중학교 인근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에는 어람초·중학교 관계자·학부모·학생을 비롯해 공원조성과 직원, 시의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가파른 경사로와 막다른 길 등의 안전 문제와 향후 시유지 근린공원 조성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어람중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바라본 학교 주변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오남읍장에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가파른 경사와 막다른 길 ▲시야 확보의 어려움 ▲교통 혼잡 우려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우회도로 개설 ▲안내표지판 설치 ▲신호체계 개선 등 해결 방안도 아이들의 손 글씨로 담겼다. 어순희 어람중학교장은 “평소 불편하고 불안하게 느꼈던 등하굣길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아이들이 기특하다”라며 “교육이 학교 안에서만 행해지는 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가르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곽용환 오남읍장은 “좁고 막다른 길이었던 등하굣길이 주변 근린공원 조성과 발맞추어 아이들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질병관리청과 함께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질병관리청 양영철 교수를 비롯해 관계자, 남양주보건소 및 남양주풍양보건소 담당자들이 참석해 전문적인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영철 교수는 보건소 방역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모기 종별 생태 및 서식지 유형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살충제 등 약제 및 장비 사용 방법,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사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모기 방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기 방제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2025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여성회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옥길동 별빛마루도서관 앞마당에서 수공예 프리마켓 ‘여나래 플러스’를 개최한다. ‘여나래’는 2013년부터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서 상설 운영 중인 수공예 상품 전시·판매 공간이며, ‘여나래 플러스 프리마켓’은 기존 공간을 넘어 공산품과 다른 수공예품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여나래 플러스 프리마켓’에서는 어린이날 선물로 제격인 손뜨개 곰인형, 토끼 캐릭터 굿즈부터, 어버이날을 위한 카네이션, 브로치, 이니셜 각인소품, 향수 제작 키트 등 다양한 수공예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봄나들이용 패션소품, 반려동물 의류, 전자책 파우치, 북 에코백, 민화 인테리어 소품 등 개성 넘치는 핸드메이드 제품 100여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시여성회관 최인우 대리는 “이번 프리마켓은 지역 여성 수공예 활동가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시민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만나는 기쁨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는 뜻깊은 기념품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의회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와 대형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말하며, “집행부는 철저한 예찰활동으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은 산불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6월 3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게 된 점을 언급하며, “국가적 재난과 글로벌 위기 속에서 리더십 부재의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국민주권의 헌정질서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의 성패는 사회에 만연한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사무에 참여하는 공직자들을 향해 “사소한 실수도 부정선거 의혹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만큼,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동료의원들에게는 “올바른 민의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 민심을 세심히 살피고, 새 정부가 국민의 화합과 인정 속에서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부정선거론 근절에 협조해달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정식 창단 및 팀 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5월부터 협회 주관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고 대한공익스포츠클럽이 22일 밝혔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2024년 6월 창단 후 단기간에 체계적인 팀 구성과 훈련 시스템을 갖추며, 전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야구팀으로, 선수 11명과 감독,코치 각각 1명씩 두고 있다. 대한공익스포츠클럽는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현재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소년체전’ 출전 자격을 갖춘 팀으로서 지역 대표 선수들을 육성하고 남양주시의 위상을 전국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 유성민 감독은 “단지 야구만 잘하는 팀이 아닌, 인성과 팀워크를 갖춘 선수들을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며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야구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실전 기술 역량 강화와 인생다모작 준비를 위한 ‘2025년 상반기 N⁺생활기술학교’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이 운영됐으며, 1·2급 자격 취득과 실무 중심의 수업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여성 참여율이 높아 기술 분야 내 성별 편중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4월 26일부터는 ‘건축목공기능사 자격과정’이 개강해 주말 집중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현치도 작성부터 부재 가공·조립, 모의시험까지 포함되어 실전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5월에는 지게차·굴삭기 등 중장비 면허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총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모집일정 및 과정별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과 인생다모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 과장은 “기술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자격 기반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실용 기술을…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4월 휴먼북(book)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book)요일’은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남양주시청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최수호 휴먼북이 진행했으며, ‘꿀벌이야기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양봉 상식과 꿀벌의 가치 및 생태에 대해 소개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휴먼북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양봉 상식과 벌꿀의 효능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라며“양봉이 단순히 꿀을 얻는 일이 아닌 자연의 흐름을 이해하고 묵묵히 기다리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호 휴먼북은 “다년간의 양봉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휴먼북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남양주시가 생태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4월에는 ▲박주연 휴먼북(기초 아로마테라피) ▲이현숙 휴먼북(나만의 시그니처 컬러 찾기) ▲최은규 휴먼북(일상을 쉽게 그리는 힐링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