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9일 ‘제6회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의 날’을 맞이해 아동복지 유공자 및 모범 아동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와 모범적인 생활로 모범이 되는 아동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상자는 ▲아동복지 유공 분야 소망 지역아동센터장 김정주, 기쁘니 지역아동센터장 최현모 ▲모범아동 분야 도곡초등학교 6학년 박재우, 매곡초등학교 6학년 이한빛 등 4명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역 내 아동 돌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25곳은 80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아동보호, 학습지도, 정서지원,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광주시 아동 돌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는 시설 운영을 위해 총 19개 사업, 연 35억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는 의회를 찾는 민원인에게 의회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청사 2층 입구에 ‘의회 통합정보 안내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로, 관공서·은행·식당 등 여러 공공장소에 설치돼 대중들에게 각종 정보 전달과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의회는 키오스크를 통해 의회의 연혁과 기능, 의사일정, 의정활동, 카드뉴스로 보는 조례 등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냄으로써 시민들에게 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의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은 “키오스크를 통해 효율적인 의회 서비스를 구축하고, 향후에도 시민들에게 의회 관련 정보 전달과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올해를 지방분권시대 주민자치의 성공적 정착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하는 ‘광주형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를 추진한다. 주민자치회는 2013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38개 읍·면·동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올해 6월 기준 전국 129개 시·군·구 775개 읍·면·동에 설치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23개 시·군 196곳이 주민자치회로 설치 및 전환돼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주민자치회는 지역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함으로서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역 내의 주민화합 및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업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대한 협의·심의 업무 ▲주민의 권리·의무와 직접 관련되지 않는 행정사무의 위임·위탁하는 사무처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주민자치회는 명확한 법적 근거에 의해 설치된 읍·면·동 단위 대표기구로서 각 지역의 주민의견을 수렴, 자치계획을 수립 등에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자체 사업을 통한 사업수익이나 운
광주경찰서는 CJ대한통운과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빛반사 안전가방덮개’ 1000개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광주경찰서와 CJ대한통운은 송정초등학교 및 신현초등학교 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안전가방덮개를 배부했으며, 앞으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빛반사 안전가방덮개는 어린이 책가방에 씌우는 형광색의 덮개로, 중앙에 있는 빨간 원 안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를 뜻하는 숫자 ‘30’이 표시되어있다. 특히 빨간 원은 빛반사 소재로 제작돼 운전자가 원거리에서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여 야간·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걸어다니는 표지판 역할의 안전가방덮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성 서장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에 감사드리며,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광주경찰서에서도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는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 진입로의 도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합동 현장점검 후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3월 공사에 착공해 원당 2리 마을회관 주변의 농어촌도로(리도 219호선) 130m 구간을 폭 6m로 신규 개설했으며 도로 내 여유부지 일부를 활용해 어린이놀이터, 주차장, 운동기구 등을 설치했다. 시는 당초 지방도 325호선에서 나눔의 집까지의 도로 878m를 확장하려 했으나 주민 반대 민원 등으로 도로 폭이 협소한 130m 구간을 ‘ㅁ’ 자 형태의 일방통행 도로로 계획을 변경해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도로 폭이 좁아 교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은 물론 나눔의 집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점검에 나선 신동헌 시장은 “이 사업은 2018년 국회 행정안전위원인 소병훈 국회의원의 노력 등으로 특별교부세 19억 원을 교부받아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해소 및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오페라단의 ‘춘향 vs 카르멘’ 공연을 7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창작 오페라의 효시라고 불리는 ‘춘향전’과 비제의 대표 오페라 ‘카르멘’을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기생의 딸 춘향과 집시여인 카르멘의 서사를 통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시대의 여성상에 대해 조망한다. 지고지순한 절개와 인내를 통해 사랑을 이루는 춘향, 그리고 관능과 팜므파탈로 비극적 결말을 맺는 카르멘은 대조적인 인물로 여겨지지만, 춘향이 기생이라는 비천한 신분으로 조선시대 신분 사회를 비틀며 사랑을 이룬 진취적인 인물이라는 점과 카르멘이 전통적 여성 이미지와 도덕 관념을 뛰어넘는 스페인 최하층 노동자 계급의 집시 여인이라는 점에서 두 인물은 매우 닿아있기도 하다. 공연 관계자는 “각기 다른 시대와 공간에서 펼쳐지는 두 주인공의 서사를 통해 우리 시대 여성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사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춘향에 소프라노 정꽃님, 이도령에 테너 전병호, 카르멘에 메조 소프라노 장은, 돈 호세에 테너 이규철 등이 출연하며, 예술감독에 광주
신동헌 광주시장은 7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환경위생국의 역점사업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임야가 전체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산림휴양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체험이 어려웠다”며 “광주시민들에게 소소한 삶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산림자원을 활용해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퇴촌면 우산리 산 279-1 일원에 40만㎡로 조성할 예정이며 2022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등 39동의 숙박시설과 건강프로그램이 가능한 힐링카페, 오토캠핑장 및 야영장 등을 조성해 광주시를 레저·관광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너른골 자연 휴양림 조성사업으로 이용객들에게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안락한 휴양 공간으로 조성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시장은 “‘규제도 자산’이라는 마음으로 주어진 여건을 토대로 자연이 아름다운 우리 광주를 천혜의 자연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출발점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로비에 조성된 美갤러리에 ‘치매 愛 희망을 나누다’는 주제로 치매인식개선 작품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립중앙도서관과 광주시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해 기획된 전시로 광주시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환자들이 미술치료 시간에 직접 만든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치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작품 이외에도 치매에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관련 도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사전 지식 제공을 위해 광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기증한 치매 관련 도서 300권을 활용해 치매 도서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박준호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와 치매 도서코너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드림스타트는 용인외고에서 광주시 드림스타트-용인외고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협력기관 인증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외고는 올해 6월부터 광주시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사업에 동참해 매주 토요일 비대면(화상교육)으로 ‘함께 키우는 내 동생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함께하는 행복맞이 온라인 캠프’를 진행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맞춤식 교육과 관리 등 학습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 드림스타트는 자원발굴을 통해 용인외고를 포함해 안경사회, 약사회, 학원연합회, 태권도협회, 치과협회 등 33개의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서울 송파구, 하남시, 충남 공주시, 부여군, 전북 익산시와 함께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 협의회’를 구성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백제역사문화권 도시 6곳이 참여하는 가칭 ‘대통 백제 지방정부 협의회’를 출범키로 참여 지자체 6곳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통 백제 지방정부 협의회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 간 상생협력을 통해 대백제 역사문화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 그리고 가치를 높여 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역사문화 발전을 위해 출범한다. 협의회의 주요기능은 백제역사 공동연구, 대백제 문화축제 공유 및 다양한 협력사업 확대, 백제역사문화도시 지역주민 답사 교류 활성화, 백제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 공동 협력 등이다. 시는 오는 10월 협의회 구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경 협의회를 구성, 2월경부터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협의회 운영을 총괄하고 하남시는 협의회 운영 및 관리 지원, 광주시와 공주시·익산시·부여군은 정보공유, 정책의 발굴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협의회가 출범하면 백제시종인 온조대왕의 위패가 모셔진 남한산성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백제역사문화도시들과 힘과 지혜를 모아 찬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