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원활한 현장 민원처리를 위해 퇴직공무원을 위촉해 민원처리단을 출범했으나 관련 예산이 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시작부터 삐걱되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4일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퇴직공무원이나 퇴직 경찰 등 9명을 민원 상담관으로 위촉하고 고충 민원 상담과 조정, 자문, 접수 안내를 비롯해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 취약 지역 순찰 등을 위해 민원실이나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이들에게 1일 7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번 시의회에 3780만 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그러나 의회는 예산결산위원회 추경사업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 편성에 대한 사전 승인없이 민원상담관을 위촉하는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해 재발방지가 필요하다면서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이 때문에 이미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 민원상담관에 대한 수당 지급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담당관은 발령이 아닌 위촉직”이라면서 “활동수당이 삭감된 것은 아쉽지만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고 민원담당관들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 추경이나 정례회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면 10월이나 11월 중순
구리시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아트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해 초등학생들의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문화를 알리기 위해 고구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극, 음악, 춤과 무예, 만화 등 4가지 분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연하는 행사로 경기도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부터 진행하는 공연이다. 8월 31일에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 '온달 이야기'와 활 꾸미기, 고구려 춤 배우기 등을 부양초등학교와 함께 진행했고, 9월에는 고구려 고분 벽화를 바탕으로 한 춤과 무예 공연과 삼족오 깃발 꾸미기와 퍼레이드 등을 건원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달 26일에는 고구려의 위풍당당한 기상을 가늠할 수 있는 국악 창작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콘서트'와 미니 거문고 만들기 등을 구리초등학교와 함께할 예정이다. 11월 30일에는 구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고구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구려대장간마을과
구리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 관리를 지원한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새로운 위탁운영기관(법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급식 인원 50인 이하의 관내 164곳의 어린이집의 원생들의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구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014년 설립된 이후 9년간 위탁관리하던 업체가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위탁 기관을 모집하는 것이다. 위탁기간은 3년으로 2023. 1. 1. ~ 2025. 12. 31.까지며, 이 기간 사업비는 총 15억 7천5백만원이고, 인력은 11명(센터장 1명, 팀장 2명, 팀원 8명)이며, 기타 사무실, 회의실, 교육실, 조리실 등은 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 3항에 따른 식품관련기관 또는 단체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11일~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하여 접수한 후 계획서 등 제출서류는 시청 위생안전과에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등 서식은 구리시청 홈페이지(https://www.guri.go.kr) 고시/공고 및 접수장소에서 교부받을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위
구리시가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16년째 진행하는 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 진로를 함께 고민해보는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지난 8일~9일 이틀간 구리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리 평생학습축제는 “배움 그 이상 즐기고 나누는 행복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평생학습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배움을 뽐내는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평생학습 체험의 장으로 평생학습기관에서 16개, 평생학습동아리에서 11개 부스를 운영하여 전래 놀이, 디퓨져 만들기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고, 학습동아리 9개팀이 지금까지 배운 장기를 발표하는 경연대회도 열려 시민들의 흥을 북돋아 주었다. 대회와 함께 열린 청소년 진로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고민을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학상담을 통해 진취적인 직업관 제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청소년 직업 체험 15개 부스에서 로봇 및 메타버스, 3D 모델링 체험 등을 진행했고, 진로상담 4개 부스에서 진로진학상담 교사들과 대학생 멘토가 고입 및 대입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노인, 성인, 청소년, 아동
구리시 승격 37주년을 기념하는 구리시민의 날 행사가 10일 오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이어서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 볼거리를 선보여 오랫만에 한자리에 모인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본행사 이전에는 부대행사로 구리시와 체육회가 함께 마련한 '구리스포츠 행복나눔걷기대회'도 열려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민축제 본연의 흥과 멋을 살리는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리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무료로 운영하던 구리유통종합시장 주차장을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2023년 1월 1일부터 유료화하기로 결정했다. 구리유통종합시장 주차장은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었으나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해 유통종합시장을 찾은 시민 등 이용자에게 많은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료화를 결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 전환을 위해 '구리유통종합시장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주차요금 과 감면기준을 마련했으며 2022년까지 사업비 9억9천만원을 투입해 총 924면(일반 881면, 장애인 39면, 전기차 4면)으로 주차장 제반사업을 완료하고 2023년에는 전기차 충전시설도 14면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유료주차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그 이후에는 주변 시민들이 공유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 ▲ 1시간 초과시 10분마다 300원 ▲ 입주시설 등록차량은 1대에 한해 무료 ▲ 입주시설 방문차량(방문증, 영수증 첨부)은 3시간 무료, 3시간 초과시 10분 마다 300원 ▲ 1일 주차요금은 6,000원 ▲ 월 정기권 중 입주시설 직원 차량은 20,000원,
구리시는 지난 2005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16번째인 구리 평생학습축제는 “배움 그 이상 즐기고 나누는 행복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평생학습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배움을 뽐내는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평생학습 체험의 장으로 평생학습기관에서 16개, 평생학습동아리에서 11개 부스를 운영하여 전래 놀이, 디퓨져 만들기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경연대회에서는 구리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학습동아리 9개팀이 지금까지 배운 장기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구리시민들의 흥을 북돋아 주었다. 청소년 진로박람회에서는 구리시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고민을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학상담을 통해 진취적인 직업관 제공에 도움을 줄 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직업 체험 15개 부스에서 로봇 및 메타버스, 3D 모델링 체험 등을 진행했고, 진로상담 4개 부스에서는 진로진학상담 교사들과 대학생 멘토가 고입과 대입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앞으로 노인, 성인, 청소년, 아동 등 모든 세대가 가까운 곳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리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이 채널명을 ‘구리비전’으로 정하고 시청자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채널이름을 ‘구리비전’해 20일부터 제2의 출발을 선언하고 화면을 개편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리시 영상과 병원,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건강관이나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다 새로운 컨텐츠를 가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고 동호인이나 직장인들의 얘기, 구리시의 풍물과 유명 관광지 소개 등 시청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독인증 이벤트행사를 벌여 상품권을 선물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맺어 탐방이나 선물 보내기 등을 통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 구독자를 늘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구리시 미디어팀 관계자는 “시민이 정한 새로운 이름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구리시의 비전을 담아 즐겁고 행복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 환경조성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교체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시행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전역의 속도제한 노면표시 일괄 정비를 통해 운전자가 쉽게 확인하도록 유도하고 차량 속도 감소 등을 유도하여 어린이 교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시는 이밖에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시행을 위해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관련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중에 착공하여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함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마련한 제 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6일 500여 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시니어 가수 선발대회’를 열어 예선을 통과한 7팀이 본선을 치러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4팀을 뽑아 시상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노인회원, 가족 등이 참석해, 경로효친사상 앙양 및 노인복지증진에 공헌한 노인복지 기여자 등 28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는 또, 코로나19로 기념식에 함께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경로당 및 경로식당, 노인일자리기관 등 약 141곳의 노인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떡을 전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노인의 날을 맞아 격동의 세월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리시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