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수년째 지지부진했던 롯데몰 송도 건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수차례 사업계획 변경을 반복했기 때문에 송도 주민들은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지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롯데쇼핑㈜는 지난주 롯데몰 송도 경관 심의 서류를 접수했다. 롯데몰 송도의 건물 디자인과 리조트 계획 변경으로 새로이 경관심의를 신청한 것이다. 앞서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011년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땅 8만 4508㎡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1450억 원에 매입했다. 1㎡ 당 171만 원 꼴이다. 당초 롯데자산개발은 이 땅에 백화점과 영화관·쇼핑몰·오피스텔 등을 2015년까지 지을 계획이었다. 2013년 4월 첫 삽을 떴지만 현재 건립된 시설은 당초 계획에 없던 오피스텔 2개가 전부다. 롯데자산개발은 착공 7년 만인 2019년 7월 백화점을 제외하고 지상 21층 높이의 호텔·영화관이 포함된 복합쇼핑몰을 건설하겠다고 계획을 변경했다. 건축변경 허가 승인을 받고 사업은 재개되는 듯 보였지만 실제 착공은 진행되지 않았다.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연수구로부터 10억 3000만 원의 재산세를 부과받기도 했다. 롯데자산개발은 2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로데오거리 일대 ‘좌회전 금지 교통표지판’에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표지판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신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굴포천역 8번 출구 인근 삼산로데오 사거리, 충선로 203번길에서 길주로 647번길로 좌회전하려던 운전자들은 좌회전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헷갈리는 상황에 처한다. 좌회전 금지 표시판이 있는데도 몇몇 차량이 좌회전을 한다. 그런데 실제로 이곳은 좌회전이 가능한 도로다. 원래 이 표지판은 GS25 방향 길주로 647번길에서 충선로 203번길로 우회전할 수 없다는 표시다. 하지만 이곳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더 혼잡해진다. 이곳을 지나는 한 시민은 “여기 올 때마다 표지판 때문에 혼란이 생겨 매번 정체를 겪다”며 “좌회전 금지처럼 보이는 표지판을 수정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부평구는 취재가 시작되자 조치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표지판 각도를 조정해서 운전자들이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구영 부평구의원(국, 삼산2·부개2·3동)은 “불법주차로 상습 정체를 겪는 지역이다. 원인을 하나라도
인천시가 일제강점기 인천육군조병창 관련 유물과 부평구 산곡동 영단주택 관련 유물을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다. 시는 현재 부평역사박물관에 보관된 조병창 유물 7건 10점과 영단주택 유물 3건 3점을 시 등록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조병창 관련 유물은 ▲조병창 발행 서류 2점 ▲조병창 기능자양성소 훈련생이 쓴 엽서 1점 ▲기능자양성소 수습공 졸업 증서 1점 ▲기능자 양성소 수첩 1점 ▲조병창 제조 총검 3점 ▲조병창 제작 군용 탄입대 1점 ▲조병창 평양제조서 제작 군용 탄입대 1점이다. 조병창은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전쟁을 위해 부평에 설치한 군수제조시설이다. 시는 관련 유물들이 당시 시대상을 드러내고 아시아태평양전쟁, 강제 동원, 무기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영단주택 관련 유물은 ▲분양계약증서 1점 ▲토지불하계약서 1점 ▲등기권리증 1점이다. 영단주택은 1940년대 초반 조병창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의 사택이다. 해방 후에는 미군기지, 부평4공단 근로자들이 거주했다. 시는 해당 자료들이 당시 시대상을 보여 주는 자료이기 때문에 보존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조병창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초·중·고까지 졸업한 그가 상경한 건 1980년대 초 무렵이었다. 81학번으로 경희대에 입학했다가 군대를 전역한 뒤 87학번으로 인하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학교, 행정고시를 칠 수 있는 학과를 선택했다. 그게 인천 생활의 시작이었다. 지난 8년 남동구의원 역임에 이어 이번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한 신동섭 인천시의원(구월2, 간석2‧3동)의 이야기다. 인하대에 오면서 좋은 인천 지역 선·후배들도 많이 만났다. 박종효 남동구청장과도 그때 같은 학번이자 형·동생으로 만났다. 지금의 부인도 그와 같은 인하대 행정학과에서 인연을 맺었다. 신 의원은 “박 구청장은 같은 학번으로 학교를 함께 다녀 정말 인연이 깊다”며 “박 구청장이 2학년 때 휴학을 내고 학교를 그만둔다고 했을 때 집에서 받아온 용돈으로 함께 순대와 소주를 사 먹으며 복학을 설득하던 게 마치 엊그제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도 인천에서 학교를 다니며 만났다. 사실상 나에게 인천은 제2의 고향과 다름없다”며 “오히려 지금은 강원도보다 인천에서 아는 사람도 많고, 정치적 애정도 더 크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 인생의 첫 변곡점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찾아
인천시가 인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거점센터와 함께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42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치러지는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에게도 노트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14년부터 결혼이민자의 학력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모사업에 인천다문화거점센터의 ‘위풍당당 엄마되기’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양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로 1억 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시는 공모사업비로 ‘검정고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강의를 결혼이주여성에게 제공하고, 합격하면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고졸과정 합격자들의 대학진학은 물론 취업 지원을 통해 역량을 계속 키울 수 있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구월동과 간석동을 잇는 중앙공원의 보행육교 2곳의 명칭을 ‘월운교’와 ‘가온교’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중앙공원 3~4지구와 4~5지구 보행육교 2곳의 이름을 전문가에게 추천받아 지난 7월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3~4지구 1안은 그린 시티 브릿지(Green City Bridge), 2안은 붉은 노을교, 3안은 월운교, 4안은 발밤발밤육교·너나우리육교, 5안은 안중교였다. 4~5지구 1안은 그린 하트 브릿지(Green Heart Bridge), 2안은 가온교, 3안은 산운교, 4안은 사뿐사뿐·너나우리육교였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월운교’와 ‘가온교’를 중앙공원 보행육교 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청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3~4지구 육교는 반달 모양의 데크와 둥근 화단이 있어 달을 연상시킨다며 시민들에게 구름다리로 불려왔다. 이에 ‘달 언저리에 둥그렇게 생기는 구름 같은 허연 테’라는 뜻의 ‘월운교’로 지었다. 인천 YMCA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4~5지구 육교는 중앙공원 중심에 위치해 중앙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인 ‘가온’이라는 단어를 넣어 ‘가온교’라고 붙였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모두가…
셀트리온이 지난 5일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ESG 경영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 판단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 셀트리온이 신규 설립한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전략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셀트리온은 ESG위원회 위원을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해 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ESG위원회 설립에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4월부터 지속가능경영실 산하에 ESG추진팀을 신설했다. 이번 위원회 설립으로 체계가 완성된 만큼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ESG 경영 진단을 위한 자체 종합지표 구축을 마치고 ESG 현황 진단과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을 찾고 내년부턴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SG 경영 가치에 주목하는 세계적 유행에 맞춰 수준 높은 ESG 경영 전략이 수립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지난 4월 실시한 보건복지부 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경영 평가는 설립한 지 1년이 넘은 10개 사서원을 대상으로 정책성·경영성·사회적 가치 3개 분야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인천사서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역 보건의료계와 연계한 인천 특화형 긴급 돌봄 서비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인복시민참여단’ 사업에서 가점을 얻었다. 인천 특화형 긴급 돌봄 서비스는 지난해 인천사서원이 직접 운영하는 부평종합재가센터와 인천지역 사회복지계, 보건의료계가 함께 만든 ‘인천시 코로나19 긴급 돌봄 지원단’ 활동이다. 지난해 6월 폐암 말기 확진자가 지원단 도움으로 화상 진료를 받은 덕에 무사히 격리 기간을 보내기도 했다. 인천사서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보건복지부 경영 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포스코건설이 2021년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11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포스코건설의 ESG 주요 핵심 영역과 지표를 설정하고 회사의 대응 전략과 성과를 세계 규격에 맞춰 정리했다. 또 포스코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이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각 이해관계자와의 인식도와 영향도를 고려해 ‘정책 및 전략-목표-성과-향후 계획’을 이슈별로 담았다. 지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에서는 탄소중립 전략을 연계한 친환경 건축 기술과 포스코건설이 보유한 스마트 컨스트럭션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인프라,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자원순환 등의 계획과 성과가 담겨있다. 기업 시민 5대 브랜드에서는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도시 양봉사업, 소멸 위기 용호도 살리기 프로젝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대학생 도시혁신스쿨 등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포스코건설이 실시한 활동을 스토리 형태로 구성해 정리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 및 기회 요인이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포스코건설은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가능
재개발 공사현장을 비롯한 인천 지역 곳곳에서 물난리가 났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모두 44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비로 인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대보로 94)이 낮 12시 30분부터 통제됐고,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도 낮 12시 40분쯤 통제됐다. 인천은 이날 오후 12시쯤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 1시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예술로에 있는 이토타워 앞 도로가 침수됐다. 배수되지 못한 빗물은 일부 도보와 버스정류장까지 넘쳤다. 같은 시각 구월동 인주대로 시청입구 삼거리 방면 도로도 물에 잠겼다. 이곳에서는 승용차 1대와 1톤 화물차가 고립돼 구조를 기다렸다.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는 미추홀구 주안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공사현장은 폭우에 토사가 도로에 유출됐다. 1개 차선이 모두 흙탕물로 뒤덮여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비슷한 시간 부평구 청천동 부평경찰서 앞 도로도 침수돼 차량 여러 대가 물에 잠겼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인천 내륙지역에 호우주의보 발효에 이어 낮 12시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 관계자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