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새 시당위원장에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이 7일 선출됐다. 이날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대회에서 61.57% 득표율로 맹성규 후보를 제치고 인천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인천의 13명의 지역위원장들과 통합되고 하나 된 인천시당을 만들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오만에 맞서겠다. 인천시의원이 40명 중 민주당이 14명밖에 되지 않지만 정책적 지원을 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례회의를 통해 시당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며 “시당이 혁신적으로 바뀌어서 시당의 문턱을 낮추고 원로당원들도 소외되지 않는 시당을 만들겠다.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2년간 인천시당을 이끈다. 개표에 앞서 진행된 후보자 연설에서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통합·혁신·유능을 강조하며 온라인 인천시당 조성과 차세대 정치인들이 정치를 배울 수 있는 ‘민주정치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했던 ‘수문통 물길복원 사업’이 4년 만에 좌초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동구의 사업비 분담 갈등에 주민들의 반대까지 겹치며 동력을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다. 결국 2019년 타당성 용역으로 사용된 예산 2억 원만 날린 꼴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수문통 복원 사업은 주차장 대안, 유지용수 공급,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포함해 553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지난 2018년 시는 동구 수문통을 서울 청개천 버금가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타당성 검토 용역 당시 사업비 비중을 국비 50%, 시비 25%, 구비 25%로 정했다. 사업 주체도 동구로 명시했다. 그러다 2020년부터 생태하천 사업이 지방이양 사업으로 전환되며 국비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시는 구에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구는 50%나 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여력이 없다며 지난해 시비 90%, 구비 10% 분담을 제시했다. 이후 시와 구는 현재까지도 협의 없이 서로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주민들의 반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문통이 복원되면 주차공간 185면이 사라지는데, 이에 대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대부료 산정을 두고 다툰 인천시와 아시아드파크㈜ 간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시의 손을 들어줬다. 7일 시에 따르면, 아시아드파크(주)는 법원에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오는 9월 23일 항소심 최초변론 기일이 열린다. 앞서 피에스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6년 시와 수의계약으로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권을 얻었다. 임대차 기간은 20년, 2036년 7월까지다. 임대료는 연간 36억 2000만원이다. 시는 2016년 당시 아시아드주경기장의 운영사업자를 찾지 못해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다. 두차례 유찰 끝에 시는 피에스타 컨소시엄에 상당한 임대료 혜택을 주며 계약에 성공했다. 감정가 대신 개별공시지가를 활용해 60억 원에 달하던 임대료를 20억 원 상당으로 낮춰줬고, 2016년~2018년 상가 조성 기간엔 임대료를 받지 않았다. 또 운영이 시작된 2018년부터 3년간 임대료를 20% 감면해주겠다는 조건도 내세웠다. 계약 이후 피에스타 컨소시엄은 2018년 별도 관리법인 아시아드파크㈜를 설립했다. 현재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은 아시아드파크㈜가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드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
인천 부평구 내에 위치한 버스 기·종점에 정차 공간이 부족해 버스 기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부평구 진산초등학교 정류장 앞 기·종점에는 버스 정차선 4개가 마련돼 있다. 565번과 558번, 555번, 인천e음 61번 등 운행버스 25대가 이곳에서 쉰다. 버스 기·종점은 버스 노선을 시작하고 마치는 지점인 동시에 기사들이 쉬는 공간이다. 버스를 세워 놓고 10~15분 정도 휴식한다. 정차선 4개가 꽉 차 있을 경우 기사들은 정차선 앞뒤로 버스를 세워 놓는다. 주말이나 운행을 시작하는 아침에는 불법 주정차한 화물차들이 이곳마저 빽빽히 채운다. 일반적으로 버스 정차선은 15m다. 하지만 이곳 정차선은 8~9m다. 15m로 그렸을 때 뒷 부분에 있는 횡단보도와 겹치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차선을 대신해 세우는 곳은 주정차 금지 구역이다. 주민 민원이 들어오면 구청에서는 단속할 수밖에 없다. 운행하는 노선은 제각각이었지만 버스 기사들의 요구 사항은 비슷했다. 정차 공간을 넉넉히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또 버스 정차선이 그려진 곳에는 화물차도 불법 주차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올해 5월 말 시에 관련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버스 정차선 길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범지구인 인천시와 웨이하이시가 지방경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신관에서 중국 웨이하이시와 ‘제5회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6월 한·중 FTA 체결 이후,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한·중 FTA 시범지구로 지정됐다. 같은해 7월 두 도시는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 후 두 도시는 무역·전자상거래·관광·체육 등 7대 분야 41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분야별 세부 협약을 하고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무역․물류, 지식재산권, 보건․의료․관광 등 제안 의제 13개를 발표하고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시는 한중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원산지 증명서 중복 발급 협조 요청, 중국 수입식품 해외생산업체 등록관리 강화, 인천 식품제조업체 우수 생산식품의 중국 판로 개척, 의료‧관광 공동상품개발 추진, 백령도~웨이하이시 해양 국제항로 개설 등을 제안했다. 웨이하이시는 지식재산권 협력 강화, 인천대학교 등 해외 인재교류 강화, 인천 우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보세구 참여와 정기 세미나 개최, 의료기술 분야 교류협력 강화 등을 제안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출시한 섬 관광상품이 매진과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활기를 띄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운영·판매하고 있는 ‘섬 테마 시티투어’ 선재·영흥, 무의도 노선이 8월 출발 상품까지 매진됐다고 7일 밝혔다. 8월 마지막 주 출발하는 강화 노선 몇 좌석만 남겨둔 상태다. 숙박형 상품인 ‘인천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의 경우 9·10월 출발 상품까지 빠르게 예약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31일 기준으로 전체 목표 모객 700명 중 228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3일 덕적도 서포리에서 열린 주섬주섬 음악회도 온라인 5217명, 오프라인 569명 총 5786명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오프라인 참여자의 약 10%가 선박·음식 이용권·조식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음악회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천 섬 관광상품이 인기를 누린 것은 가성비 덕분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선재·영흥도, 무의도, 강화도를 둘러보는 3개의 노선으로 마련된 섬 테마 시티투어의 가격은 1만 원~1만 5000원이다. 인천시민일 경우 8000원~1만 2000원이다. 평균 8시간이 소요되는 일정으로 각 지역 주요 체험프로그램이 포함돼있다. 5세 미만
인천 자치경찰이 3년 만에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 대책을 실시했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시경찰청과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2’ 현장을 방문해 교통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방문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주최 측에 사전 홍보를 요청했다. 또 주요 공연과 공연 종료·철수 시간 등 혼잡한 시간대에 경찰을 집중 배치했다.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과 음주운전 단속도 실시했다. 주요 지점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전체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교통량이 몰리는 입장과 퇴장 시간대에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했다. 교통통제 등이 필요한 곳에는 교통경찰과 싸이카를 배치했다. 이병록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3년 만에 열린 만큼 많은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사 종료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경찰청은 8일부터 올해 말까지 주·야 24시간 음주운전 이동식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아침 출근 시간대와 점심시간 후, 야간·심야시간대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오전 7시에서 9시에는 관공서·공단·회사 등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음주 후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 운전’을 단속한다.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반주 운전’이 우려되는 실·내외 체육시설, 음식점 밀집 지역, 행락지 주변 등 취약 장소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또 회식·술자리 등으로 ‘만취 운전’이 예상되는 오후 10시에서 새벽 3시에는 유흥가 밀집 장소와 김포·부천 등 인천 경계지역 등을 중심으로 음주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요금소, 나들목 등 매일 3곳 이상 장소를 선정해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벌인다. 특히 특정 시간·장소만 피하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30분마다 수시로 장소를 변경하는 ‘이동식 단속’을 실시한다. 지난달 기준 인천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434건, 사망자는 모두 4명이었다. 사고 건수와 사망자가 전년 대비 각 11.2%, 42.9%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실
인천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장모까지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도주 사흘 만에 경기도 수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 오전 1시쯤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A(42)씨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모텔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 3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함께 있던 60대 장모 C씨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C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개인 차량과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인천과 경기도 시흥시 일대에서 몸을 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5일 걷고 싶은 용현5동 안심 마을 골목 조성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걷고 싶은 용현5동 안심 마을 골목 조성 사업은 인천시 공공디자인(범죄예방) 분야 지원 사업 일환으로 용현초등학교와 용정근린공원 주변 주택이 밀집한 용현5동 일원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해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마을 골목을 만드는 것이 뼈대다. 보고회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구의원, 미추홀경찰서, 주민 및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했다. 구는 다음달 예정된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그간 도출한 약 50여 종 안심시설 디자인을 보완 및 확정해 이를 적용한 실시설계 및 시설물 제작설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이웃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물리적 환경 개선에서 나아가 자발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는 마을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