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모범음식점에 대해 지정 적합 여부에 대한 현지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모범음식점은 위생적이고 고객서비스가 우수한 일반음식점 49곳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업소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관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64개소 중 49개소는 재지정하고, 15개소는 폐업 및 평가기준 미달로 지정을 취소했다. 이번 현지 심사는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 점검표’에 따른 평가로 ▲먹을 만큼 덜어먹는 용기사용 여부 ▲업소 환경 및 종사자의 개인 위생상태 ▲손님 편의 서비스 제공 정도와 이용시설 환경 상태 ▲음식문화개선 실천 등이다. 이번 심사 결과에 따라 지정기준 미달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되며, 적합업소는 모범음식점으로 재지정되어 시설개선운영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 및 검사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민선8기 출범 이후 3개월이 넘도록 공석이던 구리시의 국장급 두자리 가운데 보건소장직(개방형)에 여성 전문의 김 모씨가 합격했다. 구리시는 보건소장에 지원한 후보자 2명에 대해 지난달 30일까지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의를 거쳐 김 모씨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모씨는 서울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그동안 개업의를 거쳐 공익재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경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구리시는 오는 18일까지 원서와 신원진술서 등 관련서류를 받아 확인을 거치고 신원조회를 의뢰해 통보를 받아 이달 말이나 11월 초에 임명하게될 것으로 예상돼 결국 4개월 만에 공석을 채우게 됐다. 그러나 다른 국장급으로 역시 개방형으로 모집하는 행정지원국장은 개방형 모집에 따른 규칙을 개정한 뒤 채용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2~3개월이 더 걸리게 돼 연말이나 내년 초에나 임명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리시는 이처럼 개방형 모집으로 행정지원국장의 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내부승진을 거쳐 우선 임명을 하고 절차가 완료되면 다시 공모를 통해 채용하는 방안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민선 8기 구리시의회의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일~7일까지 열려 2021년 결산을 승인하고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 사업 예산안과 구리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게 된다. 첫날 회계과와 일자리경제과,문화예술과 등 6개 부서에 이어 5일에는 안전총괄과와 도로과 등 집행부서에 대한 질의와 답변 등을 통해 주요 정책사업 예산편성에 대한 효율성과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이번 구리시가 승인을 요청한 추경 규모는 본예산의 10.16%인 776억 4천만원이고, 지난해 결산 승인건은 세입 1조570억 원과 세출 8천297억 원, 잉여금 2천279억 원 규모인데 18건에 대해 합리적 추경 편성 여부 등을 검토해 승인하게 된다. 정은철 위원장은 “나왔던 문제점들이 반복해서 지적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점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집행부는 철저한 업무연찬과 함께 책임감 있는 행정 추진을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 독서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부터 성인까지 가족이 함께 일상 생활에서 독서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말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리시립 토평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관을 찾은 시민은 25만 여명으로 하루 평균 768명이었는데,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방문자는 18만 50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850명에 달해 10.7%가 증가했다. 또, 부모와 자녀가 일정 목표량을 정해놓고 도전하는 '책 여행길' 프로그램 참여자가 늘어, 올 들어 1000권 독서를 달성한 어린이가 20명에 달하고 있어 지난 2020년 1명, 지난해 8명 완주한데 비해 크게 늘었고, 500권 독서를 목표로 도전하는 성인도 300명에 달하고 있다. 아울러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최근에는 주말에 이용 시민이 평소보다 50명에서 100명 이상 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단계별 중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대출 가능 권수 늘리기와 연체 무효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독서인구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실시와, 격월제로 독서활동 장려 프로그램
구리시가 부실공사로 인해 준공 차질이 불가피한 구리시 노인복지관 개관을 2023년 7월 개관에 하기로 하고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인복지관 건립은 2021년 2월 설계공모를 시작해 2022년 1월에 공사업체를 선정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설계 내역에 대한 누락과 전기 및 소방 공조에 대한 법적 기준 변경 미적용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지난 달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바도 있다. 구리시는 2022년 1회 추경 확보예산에 대한 설계변경을 실시하고, 23년 본예산에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리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증축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연면적보다 857㎡ 증가된 6238㎡, 지하 2층에 지상 5층 규모로 평생교육, 취미·여가 등 110여 개의 프로그램 운영과 물리치료실, 헬스장, 영화관람실 등을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리시 노인장애복지과 관계자는 “설계도서의 내역 오류가 많았고, 공사물량 누락 등 설계내역 누락분에 대해 설계업체 등 공사 관계자와 검토 결과 총공사비 45억의 증액이 필요할 것으로 검토되었다.”면서 “22년 1회 추경으로…
구리시는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즉각분리제도에 맞춰 학대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여아전용)를 개소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구리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상담, 치료, 교육, 정서 지원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아동이 충분히 회복하고 원가정으로의 복귀를 돕는 활동을 수행한다. 학대피해로 인해 가정과 분리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여아 7명이 생활할 수 있는 101㎡ 규모로 조성된 비공개 시설로, 침실과 심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장과 보육사, 임상심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6명이 24시간 교대로 아동을 보호하며 생활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교육 등을 지원한다. 백경현 시장은 “즐겁고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한 학대피해 아동들이 쉼터에서만큼은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 체계 확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오는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5일부터 11월 1일까지 28일간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지자체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캠페인 활동으로 오는 25일까지 21일간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이용한 구리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인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을 이용해 ▲‘기간내 15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동시에 매일 만보씩 21만보이상 달성한 ‘구리시민 걷기왕 선발’과 ▲‘비만예방 슬로건 퀴즈’를 통해 정답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6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화, 목 10시~11시 ZOOM(줌)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증진프로그램인 ‘달려라 하니 ’헬스장을 내집에서‘ 홈트 운동교실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오프라인으로는 걷기운동 및 별밤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왕숙천 공원, 장자호수공원, 이문안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 갈매중앙공원 중심으로 비만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통합건강증진사업 연계 건강생활실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과 일상에서 잠깐의 쉼을 통해 가볍게 걷고, 건강함
구리시는 4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3대 실천과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관내 안심식당 154곳을 대상으로 안심식당 실천 과제 이행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이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로, 구리시는 154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점검에는 안심식당 3대 실천 과제인 ▲음식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행요건을 미이행하는 업소는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실천,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리시는 올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 안심식당 현판과 15만 원 상당의 수저집을 지원한바 있으며, 식당에 대한 정보를 ‘네이버’등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위생안전과 위생정책팀(☏ 031-550-2237)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식당 지정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
◇ 6급 전보 ▲문화예술과 예술팀장 김신욱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장 박영수 ▲ 자원행정과 자원재활용팀장 구자영 ▲ 행복소통담당관 김경근 ▲ 복지정책과 황현숙 ▲ 문화예술과 배지은 ▲ 수택1동 길성원 ◇ 직제 변경 ▲ 문화총무팀장 권오순 ▲자가격리관리TF팀장 ▲ 갈매도서관팀장 김정미
구리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317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9대 출범이후 첫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권봉수 의장은 “제9대 구리시의회의 첫 시정질문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고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중한 기회이며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시 행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구리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정 질문은 양경애부의장, 신동화운영위원장, 김용현의원, 정은철의원, 김한슬의원, 이경희의원 등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질문을 벌였다. 양경애 부의장은 민선8기가 출범한지 3개월이 된 지금까지 공석인 부시장과 행정지원국장, 보건소장, 하수과장에 대한 인사를 어떻게 할 것 인가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또, 신동화 의원은 구리시를 떠나는 공직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증진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용화의원은 모든 연령대가 10% 초반대로 고르게 분포해야 하지만 구리시는 10대와 20대 인구비율이 각각 7.4%와 9%로 현저히 떨어져 있다면서 더 젊어지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촉구했고, 정은철의원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