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동인천 민자역사’ 처리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난 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1987년부터 서울역, 영등포역과 함께 점용허가를 내준 동인천 민자역사가 15년 동안 방치돼 원도심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장관은 이에 대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동인천 민자역사 처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의 동인천 민자역사는 과거 입점했던 인천백화점이 2001년 문을 닫았고, 이어 문을 연 쇼핑센터가 2008년 영업을 중단한 뒤 지금까지 방치돼 있다. 당초 정부는 2017년 12월 점용허가 기간(30년)이 만료되는 동인천 민자역사를 국가에 귀속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유치권 등 사권이 설정돼 있고, 민간사업자의 파산 절차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민자역사 관리 실패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관리주체인 국가철도공단과 인천시 등 행정 기관의 방관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2017년 점용허가 완
재임에 도전하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제16대 총장 후보자 초청 공청회'에서 배제됐다. 인하대 교수회·총동창회는 2일 오후 개최한 총장 후보자 공청회에 조명우 현 총장을 초대하지 않았다. 교수회는 "조 총장은 지난 4년 대학운영 중 발생한 회복하기 어려운 인하대의 명예실추와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책임을 지고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일부 단과대학과 교수들의 이의제기가 있었지만 대다수는 현 총창 비초청 결정에 찬성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교수회의 결정에 따라 이날 공청회는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명예교수, 박승욱 경영학과 교수, 이승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정인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등 4명의 후보자로만 진행됐다. 앞서 인하대는 16대 총장을 공개모집하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명의 후보자를 정했다. 하지만 조명우 현 총장이 재임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수회와 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들은 지난 27일 입장문을 통해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태와 비극적 사건에 실무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조명우 총장이 연임을 위해 총장추천위에 신청 등록했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낀다"며 현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해 1월 대학 건물 화재, 8월
인하대학교의 총장 후보자들이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재발 방지 등을 위한 각자의 안전대책을 내놨다. 인하대학교 교수회·총동창회는 2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제16대 총장 후보자 초청 공청회’를 열고 인하대 용현동캠퍼스의 교육환경 및 안전문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명예교수는 "용현캠퍼스의 시설, 설비 노후화에 공감한다. 건물 전체에 대한 점검과 보수관리 우선순위를 정하겠다"며 "사무처도 학교 재단과 대한항공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욱 경영학과 교수는 자정 이후 건물 출입 통제 및 캠퍼스 내 음주금지 등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밤 12시 이후 학생의 건물 출입을 불허하고 필요 시 출입구 벨을 눌러 경비원이 CC(폐쇄회로)TV로 확인 후 출입하도록 하겠다"며 "2시간 주기로 경비원이 캠퍼스를 순찰하도록 하고 캠퍼스 내에서 음주하는 학생을 강력조치해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용현동 캠퍼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별도의 기부금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내 사각지대에 CCTV 설치를 추가
인천시교육청이 대외협력을 강화해야 한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교육감 공약 실현과 조직 내실화 등을 위해 정부·국회와의 상시 소통이 필요하단 제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로 대외협력과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의회협력팀에, 1000여 곳에 달하는 해외 자매결연 학교와의 교류를 담당할 해외협력팀, 국회협력팀을 새로 만들어 꾸린다. 핵심은 국회협력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구는 물론 상임위 국회의원들과의 상시 소통을 통해 입법과 예산 수립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보다 3년 앞선 2019년 9월 1일자로 대외협력과를 만들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여의도에 서울사무소를 뒀다. 현재 4급 1명(임기제)과 6·7급 각 1명씩 모두 3명이 근무한다. 서울사무소의 운영 성과는 수치에서 드러난다. 올해 3월 기준 전국에 신설 예정 학교는 모두 78곳으로, 이 가운데 경기도가 절반이 넘는 42곳(53.8%), 두 번째로 많은 충남이 8곳(10.2%), 인천이 6곳(7.7%) 등이다. 특히 서울사무소는 도교육청의 부교육감 2인 체제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과거 교육자치법상 학생 숫
인하대학교 총장 후보자들이 송도캠퍼스 조성에 대한 각자의 로드맵을 내놨다. 인하대학교 교수회·총동창회는 2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제16대 총장 후보자 초청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참여한 후보자는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명예교수, 박승욱 경영학과 교수, 이승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정인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등 4명이다. 조명우 현 총장도 재임에 도전하고 있지만 이 자리엔 초대받지 못했다. 박기찬 교수는 송도캠퍼스(이하 송도캠) 건립비용 마련을 위한 수익부지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수익부지가 10만㎡ 확보되면 오는 2025년 기준 2500억 원 정도의 순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찬 교수는 "현재 수익부지는 5만㎡로 전체의 18%에 불과하다"며 "수익부지 확대를 위해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동창들과 교수들이 의지를 갖고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욱 교수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인천시의 협조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송도캠 개발에 약 4000억 원이, 수익부지 구입에 800억 원이 든다"며 "수익부지의 용도는 오피스 40%, 오피스텔 40%, 근린시설 20%로 정해져 개발수익이 300억 원 정도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천시 하수도사업특별회계의 만성 적자 탓에 하수도 관련 신규 사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업 성질을 고려해 일반회계와 분리해 예산을 운영하고 있지만 신규 사업 추진 시 일반회계에 기대야 하는 실정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수도사업특별회계 당기순손실은 524억 원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29억 원, 2018년 59억 3000만 원, 2019년 294억 7000만 원, 2020년 504억 1000만 원으로 해가 지날수록 불어나고 있다. 당기순손실의 가장 큰 원인은 감가상각비에 있다. 감가상각비는 노후화함에 따라 시설의 가치 하락분을 수치화한 것이다. 즉 당장 투입되진 않지만 미래엔 결국 들어가는 돈이다. 지난해 하수도특별회계 감가상각비는 922억 3000만 원에 달한다. 1800억 원 규모 전체 하수도특별회계의 51.2%를 차지한다. 여기에 하수 관련 시설을 위해 빌린 돈, 슬러지 처리비, 인건비 등을 빼면 당장 신규 사업에 투입할 돈이 없다. 승기하수처리장 지하화 등 하수도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하려 하면 일반회계의 손을 빌려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감가상각비는 높아지지만 시설을 현대화하거나 정비할 수 없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셈
공항철도㈜와 베트남항공이 2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공항철도 김성필 영업본부장과 베트남항공 응우옌 후이 득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항공이용객들에게 운임 및 항공권 할인서비스 등 전략적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철도는 베트남항공 이용객에게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임할인을 제공하고, 베트남항공은 항공권과 프로모션 상품을 공항철도에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의 채널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정례회의를 통해 향후 양사 고객의 편의를 위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공항철도 김성필 영업본부장은 "베트남항공과의 업무협약은 동남아시장의 개별여행 수요를 공항철도로 유치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객편의 향상과 양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남동구는 구민 누구나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남동구보건소 1층에 '스마트헬스존'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헬스존은 신장, 체중, 혈압, 체성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를 갖춘 무인 건강관리 공간이다.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보를 측정한 후 관련 어플을 활용하면 본인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운영돼 감염병 등 접촉이 어려운 시기에도 활용할 수 있고, 사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스마트헬스존에 건강 관련 정보를 게시해 구민들에게 주기적으로 다양한 건강 상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헬스존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측정 후 비만, 만성질환자를 조기 발견해 합병증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서구는 민선8기 구청장 공약에 대한 성공적인 이행과 객관적 평가를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명 이내로 구성되는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서구청장 임기 내 공약 실천계획,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추진이 미흡하거나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치 건의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주 활동지역(직장)이 서구인 사람이며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동하지 않는 구민, 사회단체원, 대학교수 등으로 공약이행 평가를 성실히 수행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섰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노출·비노출 병행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근무지 무단일탈, 출·퇴근 시간 미준수 등 기본적인 복무점검과 함께 청렴의무 위반행위, 업무처리 지연 등 소극행정, 음주운전·도박·성범죄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 등을 중점 감찰한다. 또 감찰 결과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 내실 있는 공직감찰로 비위 발생요인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분석해 공직사회의 청렴행정 구현과 신뢰받는 조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