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22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5월 2일까지 11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하였으며, 집행부로부터 예산안 5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회기 주요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숙)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의원발의 조례안 17과 집행부 안건 등 24개의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한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학기 의원) ▲의왕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이 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본예산 6,171억원 대비 935억원(15.15%)이 증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1일 안산스퀘어호텔에서 안산도금단지, 삼천리, 한국공학대학교 탄소중립혁신센터와 함께 ‘산업단지 다중에너지 네트워크 수요자원화 기술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주요 에너지인 열·전기·압축공기의 통합 운영을 목표로, 히트펌프, 태양광, 자가열병합발전 등 에너지 절감형 설비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력망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요자원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사업에서 다중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모델의 성과확산 및 교류, 관련 정책 연계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집약적 구조를 가진 산업단지의 구조 전환을 견인하고, 실증모델을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상현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기술개발을 넘어 산업단지의 구조적 전환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을 연결하는 공단의 조정자 역할을 강화해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가평군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정기 반찬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지사협은 2025년 특화사업으로 '홀몸어르신 반찬배달'을 추진해 홀로생활하는 어르신 24가구에 매월 두차례, 가구당 3만원 상당의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가평읍에 지정한 후원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반찬은 위탁업체 뚝마루가든이 조리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1대1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단순한 식사제공을 넘어,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 해소에 힘쓰는 것이 특징이다. 노재풍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공연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단체인 ‘극발전소301’(연극)과 ‘입과손스튜디오’(판소리)와 함께 올 한 해 다산아트홀을 거점으로 기획공연 2편과 신작 공연 2편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시민배우),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되는 기획공연 및 신작 공연은 오는 6월부터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남양주시 통합문화예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
안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자율예산제’를 시행한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면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예산제에는 청년이나 청년참여기구 등 19세 이상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청년의 삶의 질 개선·미래 대응 정책 등을 주제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 소통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 단, 법령 등을 위반하는 사업이나 축제·행사성 사업, 사유지 내의 사업, 영리사업 등은 제안이 불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이나 시민은 내달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 정책들을 내부 절차를 거쳐 선정해 오는 11~12월 중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추진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이 20일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정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학생기자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날 교육에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85명의 단원들에게 기자증과 임명장, 기자활동 패키지를 전달했다. 기자단 활동은 올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임명장을 받은 A학생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 기자단에 지원했으며, 지역의 행사나 인물을 직접 취재해 쓴 글이 기사로 게재된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학생기자단에 꼭 필요한 교육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 중학생들로 구성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매월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이해 능력)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실습도 하게 된다. 올해는 직업 체험이 가능한 언론사 견학과 미디어센터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시를 대표하는 학생 기자로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들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를 직접 취재하고 작성하게 된다. 작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의 발전과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특례시의 시정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여한 12명의 시정자문위원은 ▲홍보 ▲디자인 ▲사회복지 ▲문화·예술 ▲행정 ▲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다. 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고령 어르신 차량 동행 서비스’와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모델인 ‘안전문화살롱’을 비롯해 ‘골목형 상점가 육성’,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공동주택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 등의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서 시정자문위원들은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했다. A위원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이동·남사읍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반도체 생산단지에 맞춰 친환경 요소를 갖춘 체계적인 조경 계획의 중요성을 강
경기 군포시는 고액 및 상습 지방세 체납자 33명에 대해 명단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체납된 지방세가 1천만 원 이상인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개인 26명과 법인 7곳이 포함됐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약 31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들은 오는 9월 30일까지 납부 또는 소명 기회를 가지며, 해당 기간 내에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을 1천만 원 미만으로 줄일 경우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체납자가 사망했거나 파산 선고를 받은 경우, 행정소송 등 불복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또는 체납 법인이 청산종결된 경우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시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단이 확정되면 오는 11월 19일 경기도 및 군포시 홈페이지, 지방세 납부 포털인 위택스(Wetax)를 통해 공개된다. 공개 항목에는 체납자의 성명 및 상호(또는 법인명과 대표자명), 나이, 직업(또는 업종), 주소 등이 포함된다. 명단에 오른 체납자에게는 신용등급 하락, 금융거래 제한, 관세청 체납처분 요청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가 함께 이뤄질…
시흥시는 매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환경오염을 개선하고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6차 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2019년 12월에 도입된 사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여 나가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제6차 계절 관리제 기간 중 6개 분야, 총 18개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정책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 ▲불법 소각 점검 ▲도로 청소차 운행 등 있으며, 또한 ▲클린에어 클린토크 캠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 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했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겨울부터 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시기인 만큼, 대기질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1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도 경기도형 보육코디네이터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위촉자 7개 어린이집 원장과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 손영선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과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투명한 보육재정을 위해 2017년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2019년부터 시스템 활용에 능숙한 도내 어린이집 원장을 보육코디네이터로 선정해 일선 어린이집의 관리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에서 위촉된 60명 중 시흥시는 총 7명이 선정돼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위촉된 보육코디네이터들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그룹 교육을 진행하며, 보육 현장에서 관리시스템을 손쉽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바쁜 현장 여건 속에서도 보육코디네이터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준 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 원장들의 노력이 품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