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DL건설은 롯데건설, 두산건설, 제이테크이엔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내식성 엘리베이터 피트 시공 기술’이 지난 4월 녹색기술 인증(GT-25-02267)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 인증이란 ‘탄소중립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전담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청정생산 기술, 청정에너지 기술, 자원순환 및 친환경 기술 등 사회·경제 활동 전 과정의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기존의 현장타설 콘크리트 방식 대신, 고내식성 강판과 측면 차수키, 다용도 철을 활용해 강재 구조체로 엘리베이터 피트를 시공하는 기술이다. 위 기술을 활용하면 강재 구조체로 EV피트 하부를 형성해 기존 기술 대비 터파기 깊이가 감소하고 기초 철근 콘크리트 사용량이 감소하게 된다. 강재 사용량은 기존기술대비 약 72% 감소, 콘크리트 사용량은 약 84% 감
수원시가 수원시티발레단과 협업해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발레클래스를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맞춤형 발레클래스는 지난 8일 시작됐다. 수원시티발레단 소속 발레 강사가 발달장애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발레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은 "아이들이 완벽한 동작을 익히는 것보다 예술 활동을 하며 얼마나 즐겁고 행복해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발레를 배워가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발레클래스는 단순하 예술 교육을 넘어 발달장애인 아동의 자존감과 사회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통합적 문화복지 사업의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발레클래스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의 발레공연 참여, 발표회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특이민원 대응전문관' 전국 최초 운영 시는 공직자 보호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특이민원대응 전문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특이민원대응…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는 늦은 밤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2도, ▲성남 16~23도, ▲과천 16~23도, ▲안양 17~23도, ▲광명 17~23도, ▲군포 17~22도, ▲의왕 16~21도, ▲용인 15~22도, ▲오산 15~22도, ▲안성 15~23도, ▲이천 14~23도, ▲여주 14~2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3도, ▲하남 16~23도, ▲광주 15~22도, ▲파주 14~23도, ▲양주 14~22도, ▲고양 15~23도, ▲의정부 15~23도, ▲동두천 14~23도, ▲연천 13~23도, ▲포천 14~22도, ▲가평 12~22도, ▲남양주 15~23도, ▲구리 16~23도, ▲김포 16~23도, ▲부천 16~22도, ▲시흥 15~23도, ▲안산 16~22도, ▲화성 16~22도, ▲평택 15~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1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4~18도, ▲서울 17~2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부정선거 규탄 집회, 중앙선관위 앞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방공사 최초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발간으로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공사의 지속가능 경영성과와 ESG 추진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함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사의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여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핵심이슈를 도출하고,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작성했으며,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등 각 분야의 주요 지속가능 경영 활동과 성과를 상세히 담고 있다. 또한,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Global Reporting Initiative, GRI)에 기반해 작성되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영국의 비영리기관인 어카운터어빌리티(AccountAbility)의 보고서 제3자 검증 표준인 AA1000as type1에 따른 제3자 검증의견서를 인증받았다. 특히,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 노력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사업 ▲윤리경영 강화 및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각 분야에서의 실행결과뿐만 아니라,…
대경대 연기예술과(한류캠퍼스) 김건표 교수가 세계 공연예술축제인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 글로벌 포럼 좌장을 맡아 한국연극의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국제적인 공연연출 관계자들과 포럼을 이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칠레, 중국 등 6개국이 참여하며 광안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어댑터씨어터 1관에서 25일 개최된다. 포럼의 발제 주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활동하는 파프리카 유로파 재단의 마우리지아 세템브리 예술감독의 이탈리아 무용, 연극의 동시대성 주제 발제에 이어 중국계림 예술위원회 양슈오 사무총장의 도시공간의 연극성을 주제로 계림예술제의 특징을 살펴본다. 이밖에도 멕시코 문화부 국립 예술 창작자 프로그램 국가 예술상 디렉터인 루이스 타레케 오르티즈 시스네로스의 멕시코 국립 예술 창작 시스템의 역할과 이동성을 주제로 발제를 이끌게 되며 칠레 플라데아 페스티발의 국제적 경쟁력과 뉴욕 라 마마 실험 극장 메인 큐레이터인 니키 파라이소의 라마마극장 공연예술의 특징과 부산국제연극제 세계화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김건표 교수는 “이번 글로벌 포럼을 통해 부산국제연극제를 통해 한국적인 작품들이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 경기신문 = 황기홍 기자 ]
새 교황이 탄생되었다. 그의 이름은 ‘레오 14세’, 이는 19세기 말 노동자 착취를 고발한 교회 교리의 아버지 레오 13세의 뒤를 이어받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세상의 불평등에 좌절하고 있는 우리들은 벌써부터 그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5월 18일, 그의 행보를 알 수 있는 첫 번째 신호탄이 터졌다. 그의 취임식과 그가 집전하는 첫 미사였다. 사도 베드로가 순교한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에서 이루어진 이벤트였다. 이 성당은 베드로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담긴 상자가 발견된 곳이다. 베드로는 티베르 강 오른쪽 강변에 있는 네로의 서커스에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 성 베드로 성당에는 또 다른 보석이 있다. 그것은 1498년 로마 주재 프랑스 대사가 의뢰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이다. 흰색 대리석으로 제작된 이 조각품은 구겨진 주름장식이 아주 인상적이다. 이곳 광장에서 레오 14세는 두 가지 상징적인 물건을 수여받았다. 하나는 예수님의 상처와 선한 목자의 상징인 양털 천으로 된 띠, 다른 하나는 성 베드로의 모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어부의 반지’로, 교황의 영적 권위를 상징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물이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급격한 폭염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일상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시흥시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난 4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흥시 특성을 고려한 5대 분야 60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시 주도 에너지 전환 본격화 현재 수준과 비슷하게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5-8.5)’를 적용하면, 시흥시는 해마다 기온이 상승해 21세기 후반기(2081~2100)에는 기온이 현재보다 6.6℃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시흥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어 향후 시흥시 인구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흥시는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의 5대 분야에서 60개 세부 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하며 2018년 대비 40%에 해당하는 1,024.5천tCO2eq의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1억 2천만 그루(수령 20년 기준)의 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온실
21일 윤 전 대통령은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가 제작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6·3 조기대선이 13일 남은 시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한복판에 다시 등장한 것이다. 지난 달 4일 헌법재판관 만장일치로 탄핵된 후 첫 공개행보였고, 김문수 후보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불과 나흘 만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내부는 물론 보수 정치권이 크게 술렁였다. 당은 ‘탄핵의 강’을 건너기 위해 비대위원장을 교체하면서까지 몸부림치고 있는 마당에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만든 다큐멘터리를 관람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대선레이스 후반에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는 반응이 주류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해서 우리 당과 관계가 없는 분"이라면서도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에 대해 반성과 자중할 때가 아닌가"라고 비판적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조경태 의원은 "누굴 위한 행보인가. 결국 이재명 민주당 제1호 선거운동원을 자청하는 것이냐"며 "본인 때문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 반성은커녕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한심하다.…